-
‘세비야의 이발사’ 로시니 흔적 좇아…연 100만 명이 고향 페자로 찾아요
매년 8월 로시니 오페라 축제를 여는 이탈리아 페자로의 로시니 극장. 로시니 오페라 중 덜 알려진 작품들을 조명하고 복원한다. [사진 페자로시] 19세기 유럽에는 로시니 광풍이
-
37세 은퇴한 수퍼스타 보러…10만 도시에 年100만명 찾는 이유
매년 8월 로시니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탈리아 페자로의 로시니 극장. 사진 페자로시 19세기 유럽에는 로시니 광풍이 불었다. 특히 그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온 유럽에서 청
-
"농약마셔라" 팬 부추김에 '벌컥벌컥'…中인플루언서의 비극
60만 팔로워를 지닌 중국 인플루언서 뤄샤오마오즈가 생방송 중 독극물을 음독했다. [SNS 캡처]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생방송 중 "농약을 마시라"는 팬들의 부추김에 넘어가
-
[중앙시평] 백신 개발 역사에서 읽어야 할 메시지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문명사는 역병(疫病)과의 투쟁이었다. 최초의 역병이자 최장기간 최대 인명피해를 입힌 것은 천연두였다. 16세기 유럽대륙의
-
'조회수 1위' 중국 커버 메이크업의 달인
한국의 뷰티 유튜버 이사배. 일상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특정 인물이나 캐릭터를 모방하는 '커버 메이크업' 으로도 유명하다. 중국에도 '커버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
-
[江南人流]한국 패션 디자이너의 런던 인베이전
윤여준 작가의 네온 아트(왼쪽 벽면)와 그래피티로 꾸민 런던 셀프리지의 텐소울 팝업 스토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0개의 옷이 나란히 걸려 있다. 런던 최고의 쇼핑 거리인 옥스
-
런던에서 K패션이 먹힌 단순하고 명확한 이유
10월 26일 텐소울 파티를 찾은 영국패션협회 전략 컨설턴트 안나 오르시니. 런던 최고의 쇼핑 거리인 옥스퍼드 스트리트, 그 중심에 셀프리지 백화점이 있다. 흔히 해러즈 백화점이
-
[굿모닝 내셔널] 피카소 그림 속에 또 다른 그림이?…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과학관 가보니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텍(POSTECHㆍ포항공대)에 있는 방사광가속기 과학관. 지난 25일 견학온 학생 10명이 과학관 전시실 한쪽에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한 학생이 빔프로
-
오뉴월 대표 꽃 모란과 작약 부인병 다스리는 최고의 묘약
━ [新동의보감] 귀한 약초 대접 받는 꽃 전남 강진 세계모란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수령 350년의 ‘모란왕’을 구경하고 있다. 모란의 껍질 목단피는 부인병을 다스리는 대표 처
-
[커버스토리] 빨간 날 68일…비행기표는 선착순
| 2017 해외여행 캘린더지난해 해외로 나간 한국인은 2200만 명을 넘었다. 수치상으로 국민 5168만 명 중 약 42%가 국경을 넘었다는 말이다. 여행사 익스피디아 조사에 따
-
[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9. 음험한 달 (1)
잠은 달았다. 적막하고 한없이 잔잔한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처럼 잠 속엔 부드러운 햇살만 가득했다. 바람도 물결도 꿈도 없었다. 용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물속에 서서히 가라앉는
-
[채병건의 아하, 아메리카] 클린턴, 국방·재무장관·비서실장 금녀영역 깰까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걸 파워’ 내각이 예상된다. 구색 맞추기 차원에서 여성을 앉히는 수준을 넘어 “(남녀가 절반인) 미국을 닮은
-
[단독] 천경자 미인도에 비친 한국 미술계의 추한 얼굴
91년 논란 당시 천 화백 지적 묵살하고 감정위원들 ‘감’으로 진품 판단… 감정 근거 대부분 사실과 다르고 과학분석에서도 위작 증거 드러났다천경자 화백(왼쪽)이 “내 자식이 아니다
-
2015.11.08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출판사0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02 라면을 끓이며 김훈 문학동네03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그책04 마션 앤디 위
-
2015.11.01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출판사0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02 라면을 끓이며 김훈 문학동네03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그책04 마션 앤디 위
-
[책 속으로] 로마는 카이사르가 만들지 않았다
알레시아 공방전(BC 52년)에서 패한 베르킨게토릭스(왼쪽)가 카이사르를 찾아가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는 장면. 1899년 리오넬 노엘 루와이예가 그렸다. [중앙포토] 로마의 일인자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고체온에 집단 생활하는 박쥐 독종 바이러스 ‘양성 훈련장’ 역할
박쥐 몸에서는 고온과 독성물질 공격에도 견디는 변성 바이러스가 길러진다. 조선시대에는 ‘호환 마마!’라고 하면 울던 아이도 뚝 그쳤다. 당시는 제일 무서운 것이 호랑이(호환;虎患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고체온에 집단 생활하는 박쥐, 독종 바이러스 ‘양성 훈련장’ 역할
조선시대 천연두에 걸려 곰보가 된 추사 김정화(1788-1858)의 초상화. 김은기 인하대 교수. 조선시대에는 ‘호환 마마!’라고 하면 울던 아이도 뚝 그쳤다. 당시는 제일 무서
-
[비주얼경제사] 알렉산드로스, 코스모폴리탄 문화 창조한 세계화 선구자
그림 1 『샤나메』의 삽화, 1480-1490년. 갑옷을 입은 승자 알렉산드로스가 패자인 다리우스 3세(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의 ‘사후의 안식’을 기원하는 모습이다. 그림 1의
-
[포커스] 올 가을 독감 백신 시장도 공치려나?
# 서울 강북구에서 내과 의원을 운영중인 박기호(가명·41)씨. 그는 2011년 개원한 초보 의사다. 그는 요즘 계절 독감백신 접종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가을 환절기에 독
-
강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
뮤지컬 ‘클레오파트라’가 다시 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집트 문명전’을 기념해 극장 ‘용’에서 7월 12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2002년 체코 프라
-
[새로나온책] 나, 피에르 리비에르 外
인문·사회 ◆나, 피에르 리비에르(미셸 푸코 지음, 심세광 옮김, 앨피, 532쪽, 2만3000원)=1835년 6월3일,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젊은 농부 피에르 리비에르가 모친과 누
-
누이 같은 재럿, ‘람보’ 이매뉴얼 의원이 시카고 파워 핵심
미국 대통령들은 백악관과 행정부를 운영하면서 자기네 출신지역 인사들을 요직에 대거 등용했다. ‘아칸소 사단’(빌 클린턴 전 대통령), ‘텍사스 마피아’(조지 W 부시 대통령) 등의
-
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안숙선의 소릿길 50년 아름다운 동반11월 2일(금)~4일(일) 오후 8시정동극장문의: 02-751-1500안숙선 명창이 올해로 소리를 시작한 지 50년을 맞이해 정동극장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