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심 없는 괴물은 물러터진 당신을 노린다
━ 신준봉 전문기자의 이번 주 이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사 스타우트 지음 이원천 옮김 사계절 당신에게 양심이라고는 없다. 무슨 짓을 해도 죄
-
[BOOK] 태초에 ‘빚’이 있었다 … 화폐가 생기면서 반드시 갚아야 했다
유럽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예사롭지 않다. 그 기저에는 국가부채가 놓여있다. 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에 따르면 근대 이전 부채는 아이러니하게도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힘으로 작용
-
[사설] 대통령과 여당의 이전투구 부끄럽지 않은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신당 공방이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노 대통령이 "말이 신당이지 지역당"이라며 반대하자 김근태 의장은 "통합신당을 지역당으로 폄하하는 것은 모욕적 언
-
(2305)-제59화 함춘원 시절-김소운
1965년의 일로 기억된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 차 내한한「미즈시마」(수도 야부)박사는 그가 1930년대에 강의했던 서울대의대제3강의실에서 강연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