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버핏은 ‘덕후’ 됐는데…트럼프만 안 쓴 ‘하얀산’ 비밀 유료 전용
넉 달 전, 북한발 사진 한 장에 저도 몰래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이었는데, 테이블에 떡하니 몽블랑 엠블럼이 각
-
[이후남의 영화몽상] 삭막한 세상의 기적 같은 로맨스
이후남 문화선임기자 마음에 드는 상대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여자가 연락처를 건넨다. 손글씨로 종이에 적은 전화번호다. 한데 남자는 주머니에 넣어둔 종이를 무심결에 잃어버린다.
-
"명품 1% 값에 세상 다 얻죠"…'샤프덕후'가 BTS에게 한 부탁
━ 국내 최다 필기구 수집가 이상민씨 40여년간 모은 수천 점의 필기구가 빼곡히 들어찬 울산시 무거동 자택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상민씨는 “요즘도 주 1~2회 당근마켓 등
-
필기구는 뇌의 조력자, 명품백 1% 값에 세상 다 얻은 기분
━ 국내 최다 필기구 수집가 이상민씨 40여년간 모은 수천 점의 필기구가 빼곡히 들어찬 울산시 무거동 자택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상민씨는 “요즘도 주 1~2회 당근마켓 등
-
한동훈이 사랑한 ‘18㎝ 명품’…요즘 2030도 빠져든 이유 유료 전용
전설의 녹색 연필 ㅎㅎ 8년 만에 연락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서 이런 짤막한 답이 왔습니다. 독일의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 스토리를 취재하기 전, 제게 가장 먼저 떠오른 ‘연
-
검정 커버에 고무 밴드…연간 1000만개 팔리는 노트 비결 [비크닉]
━ #INTRO: 손으로 쓰는 기록의 힘 사진 인스타그램 @lallayena. 몰스킨 제공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접하고 기억해야 하는 세상, 독자 여러분은 무엇으로 일상을
-
종이 한 장에 인생역전…日 명함의 마법, 한국서도 이곳 찾는다 [백년가게]
■ 백년가게 「 시간의 힘, 믿으십니까. 백년을 목표로 달려가는 가게, 혹은 이미 백년을 넘어서 수백 년의 역사를 쌓은 곳들은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을까요. 일본 동네 곳곳에
-
대리운전 지옥 만든 만취청년 '아침 콜'…쥔 돈은 1만6천원 뿐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19 여파로 위기 몰린 대리운전 업계〉 직접 대리운전 해보니 위기 실감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 3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마포에서 구로구까지 가는 대리운전 콜이
-
독서 감수성 진화, 종이책 완독보다 전자책 ‘발췌독’ 대세
━ 코딩 휴머니즘 전자책 대세 독서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전자책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이상 성인 60
-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ATM·모바일 앱 낯설고 어려워, 1.5㎞ 걸어 은행 방문해 송금
━ SPECIAL REPORT 지난 10월 17일 서울 종로구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노인들이 서울시와 대한어머니회가 주관한 키오스크 교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돈 보
-
종이 다이어리, 세대별로 원하는 디자인이 다르다
━ [서정민의 ‘찐’ 트렌드] 종이 다이어리에 꽂힌 MZ세대 ‘다꾸족’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던 소소문구 기획의 ‘아임디깅’ 프로젝트 작품들. 다양한 직업을 가진 17
-
[더오래]내 손끝의 시간을 불러낸다, 유튜브는 모를 '필사'의 노력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1) 이러다 내 이름 석 자 쓰는 것도 잊어버릴 날이 올지도 몰라! 가끔 우스개로 하는 말이다. 언제부턴가 아니 꽤 오래전부터
-
톡톡 인터뷰 | 열혈 팬 이재술 소믈리에가 보는 '나훈아 신드롬'
젊은 시절 못지않은 에너지로 아날로그 감성 일깨워 깊은 감동 “목소리에 전과 다른 미세한 떨림, 세월의 무게 거스를 수 없어” 나훈아의 LP 앨범에 둘러싸인 열혈 ‘나훈아 마니아
-
'그랜파 코딩쌤'이 말하는 "실버세대도 코딩 해야하는 이유"
"'그랜파'와 코딩 무드등 만들기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작품도 기대되네요. 우선 엠블록부터 설치해볼까요?" 지난달 29일 서울 중학동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회의실에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서울 한복판 물들인 30자, 봄날의 희망을 쓰다
━ 30년 맞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엄마, 저기에 세종대왕이 계세요.” 지난 8일 일요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봄빛이 일렁였다. 부모 손을 잡
-
[홍병기 曰] 아날로그의 소환
홍병기 중앙CEO아카데미 원장 새해 벽두부터 절친 한 사람이 결심했단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인간적인 감성을 살리는 생활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서핑 대신 종이 책과 신문을
-
좌절·환호, 캐디 마음 담긴 종이 스코어카드의 위기
━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세계 700여 개의 골프장을 둘러본 여행가인 화이트파인 파트너스 백상현(52) 대표는 스코어카드를 소중히 생각한다. 그는 홀의 점수뿐 아니라 홀
-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 KS-QEI 특집] 전작보다 응답 속도 2배 빠른 S펜 탑재
삼성전자(고동진 대표이사 사장)가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PC(노트북 컴퓨터)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11년 연속이다. ‘삼성 노트북 Pen S’는 전
-
[폴인인사이트] 손글씨, 美소비자와 통했다···아마존 젤리 매출1위 기업
━ 아마존 TOP 셀러에게 듣는다 ① 젤리 매출 1위 '리빙진'의 김진아 대표 “2년간 세계를 여행하면서 해외 시장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이 넓은 시장을 상
-
스마트 펜 ‘무한도전’…종이에 쓴 글씨가 디지털 파일로
━ [홍병기의 CEO 탐구] 이상규 네오랩 컨버전스 대표 이상규 네오랩 컨버전스 대표는 ’스마트 펜이야말로 아날로그 행동을 디지털로 바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첨단 기술
-
[소년중앙] 전하고 싶은 마음, 간직하고 싶은 말 손글씨로 표현해보자
손끝에 정성 모아 쓰자, 숨겨왔던 내 안의 감성 발휘할 때다 디지털 시대에 펜을 들고 종이에 글씨를 쓰는 일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요. 스마트폰을 터치해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고,
-
[삶의 향기] 그림이 약이다
전수경 화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6명의 소녀들의 고함소리가 온 나라를 기쁘게 했다. 경북 의성 출신의 여성 컬링팀이 7년간 함께 손발을 맞춘 끝에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
[소년중앙] “손글씨부터 익혀요” 다이어리 꾸미기 유튜버 ‘밥팅’
(왼쪽부터)윤신혜 학생기자·밥팅·김민솔 학생기자가 다꾸 팁을 공유하고 있다. "장비에 의존하지 말고 손글씨 먼저 익히세요." '다꾸' 콘텐트로 구독자 27만5000명을 확보한
-
[소년중앙 영상] 소년중앙에 하트 보낸 ‘다꾸’의 달인은
"제 인생 전환점은 '다꾸'였어요."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던 크리에이터 '밥팅'(본명 김민지)이 한 말입니다. 밥팅은 고등학교 2학년생이던 지난 2014년 유튜브 채널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