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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남아봤자 딱 80점 학생” 그들은 왜 공교육을 떠났나 유료 전용
코로나19로 학교는 직격탄을 맞았다. 학교는 문을 닫았고, 수업은 화상으로 대체됐다. 그러자 사람들은 질문했다. “학교를 꼭 다녀야 하는 걸까?” 교육부에 따르면 ‘학업 중단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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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학교 못 가는 서울 아이들, 농촌으로 유학간다
━ 코로나 시대가 만든 역발상 교육실험 현장 서울에서 전남 순천시로 유학 간 세 어린이. 이기민(맨 오른쪽)·정승호씨 부부의 아들과 조카다. 육아 휴직을 신청한 정씨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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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영 전 국무총리 89년 삶…외교부 숙정 막은 집념 승부사
노신영 전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노신영은 모범이다. 그의 삶은 반듯하다. 그런 평판은 오랜 세월 축적됐다. 그는 직업 외교관(1953년·고등고시 4회)으로 출발했다. 5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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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 좋은 일자리 얻기위한 공부는 바로 '이것'
“수많은 학생이 배우고 있는 지식 중에서 상당 부분은 미래 직업 사회에서 그다지 활용될 가능성이 없는 영역들도 너무 많죠. 미래 지향적인 콘텐트를 배우면 좋은 데 지금은 죽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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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같은 코디 美8000명 "하버드 가면 보너스 10억"
━ [윤석만의 에듀체크]SKY캐슬은 현실일까⑦ “제니퍼의 딸이 9살 때 페어팩스에서 명문대에 입학했죠. 그 지역에서 두 모녀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드라마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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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전교 747등을 14등으로 졸업시킨 교사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 (42) 김창학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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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3700곳 닷새 휴업, 맞벌이 “애 맡길 곳 없나” 비상
여섯 살 쌍둥이 딸을 둔 워킹맘 김모(36·서울 동작구)씨는 며칠 전부터 회사에서 근무하다 짬이 날 때마다 친구·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 좀 봐 달라”고 통사정 중이다. 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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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업 예고 사립유치원, 아이 맡길 곳 찾느라 '멘붕' 워킹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투쟁위원회 추이호 위원장과 유치원연합회 소속 원장들이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를 요구하며 오는 18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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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니스에서 본 테러와 톨레랑스
이장혁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아침에 눈을 뜨니 테러가 나 있었다. 7월 15일 프랑스 니스에서였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유명 관광지인 프롬나드 데장글레(promenade des 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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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수능 명문, 풍산·양서·세마고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옆에 있는 풍산고는 시내에서 차로 30여 분 떨어져 있는 시골 학교다. 이준설 풍산고 교감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워낙 촌에 있는 데다 성적도 낮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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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영 20명씩 집중 수업…“세마고 가면 학원 안 가도 돼”
지난달 경기도 오산시 세마고의 학생 건의사항 게시판엔 “주말과 방학에도 자습할 수 있게 자습 시간을 늘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습 시간이 오후 10시까지여서 마음껏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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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18) 네덜란드 모르겐스테르 초등학교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 엄마(아빠)들이 직접 그 나라 교육 시스템과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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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 학교 리포트] (4) 시드니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 학교
2008년 11월, 당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현진(11)이와 단둘이 호주·뉴질랜드 여행을 했다. 영어가 현진이에게 공부가 아닌 언어로 다가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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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도시 상위권 학생 몰린다…농촌 고교들 대변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국내 유학은 시골에서 도회지로 가는 이촌향도(離村向都)가 오랜 통념이었다. 그런데 최근엔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역(逆)유학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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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⑪ 학부모 경제적 부담 줄인 충남예술고등학교
예능을 가르치는 예술고등학교라고 하면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자녀들이 과도한 입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으레 정규수업 외에도 과외나 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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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김지혁 기자의 전북 순창 옥천인재숙
최근 각 지역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립형 기숙학원이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03년 전북 순창군의 옥천인재숙을 시작으로 현재 밀양(미리벌학습관)·산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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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로봇박사 …‘한 우물 중학생’ 과학고 갔다
서울 세종과학고에 합격한 임종범군이 16일 자택에서 자신이 기르는 개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형수 기자] 서울 세종과학고 최수일 입학사정관은 이 학교 2011학년도 입시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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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학부모를 편하게” 서천고의 교육실험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땅에서 학부모로 살아간다는 것. 아이 가진 죄인의 생활이 맞습니다. 정규 수업, 방과후 수업, 자율학습, 학원 수업으로 파김치가 된 아이를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들다가도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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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우리도 보낸다” 시골 공립학원의 반격
전형적인 농촌인 경북 고령의 D고교 3학년 최은아(18)양은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사범대 과학교육계열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했다. 최양은 “이과를 선택한 고2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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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수학+논술 ‘교과 융합 교육’ 유명 학원 뺨쳐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조현초등학교. 전체 6학급, 전교생이 112명뿐인 작은 시골 공립 학교다. 하지만 초등 3학년, 1학년인 박유빈(10)·순빈(8) 남매는 올 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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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 학원’ 실험 통했다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김정현(앞줄 가운데)양과 김석현(왼쪽)·양대신(오른쪽)군 등이 옥천인재숙의 후배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변변한 학원 하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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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 기조연설 전문
한나라당은 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당 지도부와 5명의 대선 예비주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각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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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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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확 달라진 학교 … 학생이 돌아온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곡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영어수업. 가게처럼 꾸며진 영어체험센터에서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 알렉스와 영어로 물건값을 흥정하고 있다.조용철 기자 사교육을 줄이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