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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고대안암병원, 농아인 위해 수어통역 서비스
병원계 소식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일부터 농아인(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진료예약 시스템과 수어통역 진료동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아인이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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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학생인데, 듣고 말하기 강요했다"…지옥 같았던 교실
'가르치다'라는 의미의 한국 수어 모습. 수어는 입 모양과 손을 모두 사용해 표현하지만, 이 단어는 손으로만 표현한다. 한국농아인협회 김민준(15ㆍ가명)군은 청각장애를 안고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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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옆에서 한몸처럼 열연…수어통역 연극 색다른 재미
연극 ‘스카팽’ 배리어프리버전이 지난달 26~2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됐다. 6명의 수어통역사가 검은 모자와 조끼, 바지를 맞춰 입고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섰다. 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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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 시각장애안내견도…수어통역 6명 무대서 호흡한 연극 '스카팽' 배리어프리판
연극 '스카팽' 배리어프리 버전에서 호흡을 맞춘 주연 배우 이중현오른쪽), 수어통역사 최황순씨가 5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스카팽’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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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엔 장애도 한계도 없어요”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특별전에 참여한 장애인 작가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연합뉴스] 전시장 초입,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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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그림도, 드라마 그 화가 작품도…靑 춘추관에 걸리다
3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는 장애를 가진 작가 50명이 출품한 59점에, 이날 아침 대통령 집무실에서 옮겨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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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면전서 쓴소리 던졌던 그 "'이재명 아니면 돼' 민심 착각 말라" [대통령 취임 100일]
2021년 6월 29일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모습. 중앙포토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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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서육남, 편협한 인재풀의 상징이다
김동호 논설위원 약 20년 전 일이다. 한 유명 기업의 젊은 오너가 경영권을 쥐게 되자 신입사원 열에 일곱 명 이상을 서울대 졸업자로 뽑았다. 그로부터 수년 후 이 회사는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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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장애인 인권]263만 장애인들 ‘이동·선택·이해할 권리’ 못 누려…평범한 일상조차 ‘고난의 행군’
━ SPECIAL REPORT 저상버스로 이동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황인준씨. 정준희 기자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가까운 편의점에서 좋아하는 음료수 한 잔, 요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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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치시설' 도입 주역 정호영, 새 정부 첫 복지장관 후보로
새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정호영(62) 경북대 의대 교수는 2020년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경북대 병원장으로 의료 현장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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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4인 25일 권력구조 개편 주제로 4차 TV토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대통령선거 후보 토론회가 열린 21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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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통역사 '기가후니'에 농인들 뿔났다…선 넘은 SNL 풍자
[사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2' 캡처] 수어 통역사를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2'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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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료기관 등에 전문수어통역사 배치…의사소통 권리 증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한국 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고 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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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도리도리' 하면 똑같이 따라한다…윤석열 옆 그녀 누구 [스팟인터뷰]
지난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신년 기자회견 중 한은희 수어통역사(왼쪽)가 윤 후보의 말과 제스쳐를 수화로 옮기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당신이 왜 거기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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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 뺀 코로나 브리핑…청각장애인 소송, 정부에 이겼다
영국의 한 청각 장애인 여성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이 수어 통역 없이 진행됐단 이유로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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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 전공, “대학민국의 땅, 독도” 주제로 온라인특강 진행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 전공(전공주임 서유경 교수)은 오는 4월 27일 “대한민국의 땅, 독도”라는 주제로 온라인특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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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수어
김현예 P팀 기자 같은 행위인데 표정의 차이로 의미가 달라지는 언어가 있다. 수어(手語)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손가락을 들어 관자놀이에 대면 ‘생각하다’. 반면 손가락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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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코로나 영웅 3800명에 감사카드와 10만원 주유권 전달
SK에너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성을 다한 코로나 영웅(의사ㆍ간호사ㆍ요양보호사 등) 3800여 명에게 감사 카드와 함께 ‘SK오일로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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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소녀는 왜 듣지 못하는 아이가 되고 싶었을까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살 소녀 보리(김아송)의 엉뚱한 소망을 통해 ‘다름’의 문제를 풀어가는 성장영화 ‘나는보리’. 부모가 농인인 김진유 감독의 자전적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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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 우린 똑같죠" 농인 가족 체험 녹인 성장영화 '나는보리'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살 소녀 보리(김아송)의 엉뚱한 소망을 통해 '다름'의 문제를 따뜻하게 풀어가는 성장영화 '나는보리'. 부모가 농인인 김진유 감독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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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상담사는 마스크도 못쓴다···말대신 손짓 '침묵의 콜센터'
수화기로 오가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안녕하세요’란 인사도 두 주먹을 가슴 앞에서 아래로 내린 손짓이 대신한다. 삼성화재 수어상담사인 김재령씨가 수어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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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언어…'수어'로 소통의 장 열어볼까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연일 관련 뉴스가 쏟아집니다. 그중 뉴스 영상을 보다 보면 감염의 위험도 무릅쓰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방송에 임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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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 'TMI' 신조어도 수어(手語)로 전하는 '손짓 사랑'
행인에게 길을 물었다. 몇번을 물어봤는데도 대답이 없다. ‘왜 이리 불친절하지?’라고 생각할 때쯤 상대방이 손짓으로 귀가 안 들린다는 표현을 했다. ‘아, 청각장애인이구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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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산불 재난방송 보는데 가슴 타들어가…수어통역 없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과 장애인단체 등이 6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수어통역 차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한 수어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