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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쳐도 괜찮아" 뉴욕서 깜짝 한글벽화 전시회 한 그녀
미국에서 활동하는 미술가, 이혜수 씨 본인 제공 지난달 미국 뉴욕 지하도에 한글로 '수복강녕' '고마워요' '사랑해요'의 문구가 알록달록 벽화와 함께 등장했다. 뉴욕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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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년 만에 완전체 찾은 ‘곽분양행락도’…독일 귀환 전 첫 공개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있는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에서 조선시대 병풍 '곽분양행락도' 가 보존처리 작업 과정을 마친 뒤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아름다운 꽃나무 아래 학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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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자주 불 난 조선 궁궐…굴뚝에 불가사리 많은 이유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8) 코끼리 코끼리의 한자어인 상(象)이 길상의 상(祥)과 발음이 같아 길상의 상징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사람이 코끼리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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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공존...민화 작가 신미경 개인전
민화 작가 신미경씨의 개인전 ‘Magic on life’가 9월 29일~10월 16일 서울 평창동 이정아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에 나오는 'Magic(마술)'은 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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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6000만원짜리 죽책, 4억원 백자...고미술 경매 뜨거웠다
경혜인빈상시죽책. 총 60개의 대나무 조각으로 이뤄졌다. [케이옥션] [케이옥션] 대나무로 만들어진 18세기 죽책 13억6000만원, 18세기 청화백자 4억원, 그리고 십장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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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인듯 그림인듯…한자 몰라도 뜻 알겠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장비의 일화(익덕 의석엄안)를 표현한 채색 판화 문자도. 18세기 후반 제작된 걸로 추정된다. [사진 고판화박물관] 글자인지 그림인지, 시원하게 뻗은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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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감이 서럽다' 중국 공산당 모자 쓴 노인 판화에 숨은 뜻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장비의 일화(익덕 의석엄안)를 표현한 채색 판화 문자도. 18세기 후기에 제작된 걸로 추정되며 원판 없이 문자도만 전해진다. [사진 고판화박물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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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문양, 연꽃 문양…가구 품격 높여주는 장석 아시나요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15) 닦달 망치로 작업중인 원호식(67) 장인. [사진 이정은] 원호식(67)장인. 한평생을 오직 장석만 만들면서 살아온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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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온 가족 부담 없이 먹고, 놀고, 쉬고 … 올 설은 호텔에서 쇨까?
어린이는 2019원에 식사할 수 있는 그랜드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요즘 설 풍경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연휴가 시작되면 가족 모임 대신 여행을 떠나고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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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려울 때 야당 한다”…홍준표 “어려울 때 해야 재미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했다. 야당의 역할과 개헌 이슈가 주요 대화 주제였다. 이날 오후 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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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의 의예동률(醫藝同律) '마지막회'] 천식환자의 ‘봄앓이’ 과식 습관부터 고쳐야
복부 비만 상태에선 약·침 효과 발휘 못 해 … 비장·신장 허증에 의한 천식은 봄에 심해져 약함은 가정에서 환약이나 약초를 담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쓰기 위해 만든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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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록펠러 가문을 찾습니다
━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1 청화백자추초문호, 높이 32.1㎝, 18세기 ‘석유왕’ 록펠러의 마지막 손자 데이비드 록펠러가 지난 20일(현지시간) 101세로 타계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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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화장(化粧)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마한의 남자들은 때로 문신을 했다(『삼국지 위서 동이전(三國志 魏書 東夷傳)』). 낙랑의 고분에서 출토된 대나무상자에는 이마를 넓히려 머리카락을 뽑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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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스토커감독: 박찬욱배우: 매슈 굿, 니콜 키드먼등급: 청소년관람불가18세 생일날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가 찾아온다. 인디아의 엄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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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랑이 기이한 동거... 새 주인 못 만난 용호문 백자
1, 2 뉴욕 크리스티의 아시아위크 행사장 3월 21일 오후 뉴욕 맨해튼 크리스티 경매장. “더 생각 있는 분 안 계세요(any further interests)?” 이어 망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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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저 어울림의 무늬, 옛 판화서 미래 디자인을 보다
얼음이 갈라진 틈으로 매화가 피어나고 대나무가 자란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상징하는 빙열매죽문판. 지금 봐도 감각적인 패턴이다.판화는 판을 이용해 찍어낸 그림이다. 그림(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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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경제 대통령보다 사회통합 대통령을
17세기 서울 인구는 양반 10%, 평민 15%, 노비 75%였으나 18세기 전반 양반 60%, 평민 10%, 노비 30%로 급격히 재편된다. 19세기 초 양반의 수가 더욱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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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전 수집 35년 … 선조들 디자인 감각 탁월”
조선 중기의 열쇠패. 장수를 기원하는 목숨 수(壽) 자가 들어 있다.옛 동전에 미친 지 35년, 주화수집가 한영달(71ㆍ강원도민일보 고문·사진)씨가『한국의 별전 열쇠패』(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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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어머니의 버선본집
어머니는 연일 정씨 정송강의 자손이며, 아버지는 연안 이씨 이귀 자손이다. 겉보기에 아무 연관이 없는 듯하지만 양가의 조부들은 통하는 데가 있었다. 두 어른은 공교롭게도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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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상디자인공모전 최우수상 연속수상 조경숙씨]
미국 캔사스주립대 의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조경숙(趙庚淑.32)씨가 국제의류학회(ITAA) 주최 '국제의상디자인 공모전' 에서 98년에 이어 99년에도 최우수상(대학원생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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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씨 유화소더비 경매서 2억5천만원에 팔려
고(故)박수근(朴壽根.1914~65)화백의 유화작품 『강변에서 빨래하는 여인』(사진)이 17일 미 뉴욕시 소더비경매장에서실시된 경매에서 31만5백달러(약 2억5천만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