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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중국학 개척’ 서진영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서진영 국내 중국학 개척자이자 석학으로 꼽히는 서진영(81·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22일 별세했다. 미국 워싱턴대 박사인 고인은 김영삼 정부 정책기획위원장과 이명박 정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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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 엮은 ‘코피티션’으로 상대하라
서른 즈음의 한중, 어떻게 설 것인가 서른 즈음의 한중, 어떻게 설 것인가 한중비전포럼 편 늘품플러스 경쟁(competition)과 협력(cooperation)을 결합한 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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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의 '코피티션(Coopetition)' 전략으로 중국 상대하라”[BOOK]
『서른 즈음의 한중, 어떻게 설 것인가』 표지 서른 즈음의 한중, 어떻게 설 것인가 한중비전포럼 편 늘품플러스 경쟁(competition)과 협력(co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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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다음 30년’은 체제와 이념 차이 분명히 하는 ‘화이부동’ 시대 열어야
한중이 오는 24일로 수교 30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1992년 8월 24일 이상옥 외무장관(앞줄 왼쪽)이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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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우한 폐렴으로 재점화…문재인 외교의 중국 예속 논란
━ 신종 감염병 속 한·중 관계 조망 중국 우한 폐렴은 거침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꺼림칙한 두려움이다.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이 몰려든다. 청와대는 그것에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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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충돌, 원로들 나섰다 "DJ·오부치 선언으로 돌아가야"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평화회의 한국위원회 8·15 74주년 특별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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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직격 인터뷰] “국가주석 임기 없앤 시진핑 최소 2035년까지 집권 생각”
━ 시진핑의 장기 집권 야망 말하는 중국학 개척자 서진영 교수 서진영 교수는 ’시진핑이 마오쩌둥 이래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명기된 사상을 중국 헌법과 공산당 당장(黨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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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뤄하오차이 중국 중한우호협회 명예회장
뤄하오차이(羅豪才·사진 오른쪽 두번째) 전 중한우호협회 회장이 지난 2012년 8월 3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수교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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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택일 유감
예영준 베이징 총국장 “난징 대학살 80주년 기념일을 모르고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잡았다면 무식한 것이고, 알고 잡았다면 미·일 관계를 다 깨고 중국 품으로 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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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당당하거나, 제대로 굽신거리거나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지난주 미국 워싱턴의 토론회장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지기인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참석했다. 그의 인사말 중 신경에 영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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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외교 시급한 숙제 연내 마쳐…한·중 전면적 정상화 기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이번 중국 방문은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연내에 마쳤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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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친중' 위해 부각한 '반일', "한미일 안보 협력에 딜레마적 상황 올 수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과의 한ㆍ일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19~20일 일본으로 떠난다. 중국에서 돌아온 지 사흘 만에 짐을 다시 꾸릴 정도로 한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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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美·日의 신뢰 잃고, 중국은 한국민의 마음 잃었다"
━ ‘중국학 개척자’ 서진영 교수의 한·중 정상회담 평가 서진영 고려대 명예교수. 조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까. 결례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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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한국인은 어린애 같다"···그 137년 뒤 시진핑의 역사 공세
━ 중국의 역사 DNA 대륙이 융성한다. 반도는 위축된다. 성쇠가 엇갈린다. 중국의 사드 공세는 집요하다. 고압적이면서 회유하듯 펼쳐진다. 그런 장면들은 19세기 중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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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한·중 25년,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운 ‘아이스크림 튀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을 혹자는 ‘지나는 구름’에 비유한다. 한바탕 먹구름이 가시고 나면 다시 따사한 햇살이 비추리라는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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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정례화 동북아 협력에서 제일 중요
국제사회를 움직이는 3대 주의(ism)는 세계주의·지역주의·민족주의다. 우리나라만큼 열심히 글로벌리즘 추세를 좇아가기 위해 애쓰는 나라도 없다. 우리나라는 글로벌리즘 선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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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세대와 정치인 JP…“운동권과 논쟁한 혁명 2인자 … 근대화 열정 보였다”
이영일(左), 서진영(右)1963년 10월에서 64년 6월까지 JP는 ‘캠퍼스의 정치인’이었다. 63년 10월 22일은 이른바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났던 1차 외유를 끝내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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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시진핑의 절묘한 표정 언어
박보균대기자 시진핑(習近平)은 노골적이었다. 그는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를 기다리게 했다. 두 정상은 악수를 했다. 아베가 인사말을 했다. 시진핑은 들은 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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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율곡의 경고
조선시대 신진 정치 세력으로 등장한 사림(士林)파는 기득권층이었던 훈구파의 탄압을 뚫고 선조(1552~1608)대에 집권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림파는 집권하자마자 이조정랑(吏曹正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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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권력 이동 … 재팬스쿨 지고 차이나스쿨 뜬다
한·일 관계는 얼어붙고 있지만 한·중 간엔 역대 어느 때보다 훈풍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것은 하나의 상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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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안정희구 심리 강해 서구식 민주화 기대 어려워”
서진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3일 ‘중국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과 같은 개념의 민주주의 국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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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서구식 민주화 기대 어려워”
“중국에는 민주화 요구도 있지만 그보다는 안정을 우선하는 우환의식이 더 크다. 단순한 소득증가가 중국에서 서구식 민주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다.” ‘중국과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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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中 차기지도자 역시 평양의 추인 받는다”
“중국 외교의 최대 목표는 주변지역의 평화유지다. 단, 북한핵은 용인하는 듯하다. 중국의 5대 외교 원칙 중 하나는 비동맹이다. 단, 북한과는 동맹을 유지한다. 중국은 북한 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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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 참가 학자들
강경근(숭실대 법학과 교수), 강경태(신라대 교수), 강귀순(부산남중 교사), 강근형(제주대 교수), 강대기(숭실대 정보사회학 교수), 강명헌(단국대 경제무역학부 교수), 강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