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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종영, 울긋불긋 ‘꽃대궐’서 미나리 생선탕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사진가 임응식이 촬영한 1969년의 김종영. [사진 임응식사진아카이브] 창원은 큰 도시다. 경남도청의 소재지로 수많은 공단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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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테러리스트’ 황창배, 요리도 ‘카레 된장찌개’ 파격
━ 예술가의 한끼 황창배의 ‘무제’, 한지에 혼합재료, 144x100㎝, 1990년. [사진 황창배미술관] 그림이든 인생이든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 미술계의 걸물 황창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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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캠퍼스 ③] 응답하라 서울대
서울의 최남단 관악산 골짜기에 자리해 여간해선 올 일 없는 서울대.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 학교가 어딨나 두리번거리는 실수 한 번쯤은 겪는다던가. 5분쯤 기다려 셔틀버스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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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캠퍼스 ③] 응답하라 서울대
서울의 최남단 관악산 골짜기에 자리해 여간해선 올 일 없는 서울대.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 학교가 어딨나 두리번거리는 실수 한 번쯤은 겪는다던가. 5분쯤 기다려 셔틀버스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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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발칙한 ‘태극 아트’…고정관념 벗어야 살아난다
태극 및 사괘를 설치미술로 재탄생시킨 ‘태극놀이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태극기와 나’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멀티미디어 작품 ‘광복(빛을 되찾다)’의 순간포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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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노트’ 23권이 보물 1호 아이디어 뱅크
배상민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 있는 조명 작품 뒤에 섰다. 뉴욕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걸 가져왔다. 배 교수는 “기록을 하다 보면 생각과 생각이 만나고, 그 생각이 또 가지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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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재수는 일반재수와 다르다?
미대 입시의 성패는 수능과 실기 이 두 개의 조화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미대 입시생들은 “수능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다고 하지만, 미대입시의 특성상 실기를 배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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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뒤 산동네 바꾼 '낙산 프로젝트'
소극장이 100개 가까이 모여 있어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로 통하는 서울 대학로에는 젊음의 열정과 예술의 향기가 거리에 넘쳐난다. 하지만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의 뒤편은 분위기가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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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외국인이 진행하는 한글 다큐
5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리의 문자 한글. 우수하고 과학적인 문자라고들 하는데 정말 그런 걸까. 우리 끼리 그저 자기 만족에 빠져 떠드는 것은 아닐까. 유치원생부터 40~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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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영화와 관객의 첫키스"-포스터 디자이너 안태희
충무로의 허름한 음식점에서 만난 한 영화기획사 직원은 포스터 디자이너 안태희(30)씨를 보고 "요즘 충무로의 돈을 다 쓸어가는 사람"이라고 농담했다. 그만큼 일감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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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는 정장풍·공대는 실용성… 옷 보면 전공 보인다
싱그러운 젊음의 냄새가 나는 대학 캠퍼스에선 옷입는 스타일도 제각각이다. 그러나 단과대학 등 집단별로 뭉쳐놓고 보면 옷차림에서 각각의 특징들이 배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깔끔.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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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식당 차린 오동원씨
국내 최고매출의 김밥집과 닭갈비집,대형 노래방,방송.영화의 단골 촬영장소가 된 고급 레스토랑등…. 오동원(吳東源.52)씨는 창업 3년만에 대학로등의 요지에 5개의 식당.노래방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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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전시라면 맡겨주세요"|이색직업큐레이터 박영택씨
그림·조각 등 미술품을 전시할 수 있는 미술관이나 화랑이 서울에만도 1백여개, 전국적으로는 2백개가 넘고있다. 규모가 커지다 보니 전시만을 전담할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됐고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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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77)|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96)|예술원 회원들
오랫동안 예술원회장을 역임한 문단의 원로 월탄 박종화선생과는 일제시대부터 알고 지냈다. 그 양반과는 여러차례 술자리도 같이 했다. 월탄은 기분이 좋을 땐 말술(두주)을 삼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