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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의 행복한 북카페]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김겨울 작가·북 유튜버 학창시절,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주어진 삶에 복무하기를 멈추고 예술적 영혼을 따라가는 삶! 스트릭랜드의 삶에 감정이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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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파일] 달과 6펜스
배현정 경제산업부문 기자 ‘달과 6펜스’. 서머싯 몸의 장편소설 제목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증권거래업자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가장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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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고3처럼 공부, 기술·전문지식 익히면 40년 풍요롭다
━ 은퇴한 은퇴전문가, 김경록 미래에셋 고문 ‘은퇴연구소장’에서 물러난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한 달 새 3㎏의 살이 빠질 정도로 충격이 왔지만, 다시 대학을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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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한 입만』, 전문가가 뽑은 최고 그림책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살찌우는 그림책. 요즘에는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어른도 늘고 있다. 내키는 대로 골라봐도 좋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면 어떨까. 전국의 그림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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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북·미 정상회담장에 지하 벙커…베트남전 당시 만들어진 것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로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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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고혜련의 내사랑웬수(13) 결혼, 최악만 피해도 다행아닌가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다. [사진 shutterstock] 누가 말했던가. “결혼은 흔히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고. 또 “결혼은 연애의 무덤”이라고.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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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당당한 매력, 노출
한여름 해변보다 더 과감한 노출 패션을 발견할 수 있는 곳, 바로 음악 페스티벌 현장이다. 지난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잠실벌을 달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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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보라고 벗는 거 아니거든! 이유있는 노출 패션의 항변
━ 엉덩이 좀 보이면 어때? 어디까지 노출할 수 있을까? 엉덩이를 새로운 노출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패션계에 화두를 던진 베트멍과 리바이스의 협업 프로젝트. [사진 베트멍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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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_this week]니들 보라고 입는 것 아닌 노출 패션
지난 6월 10일 umf 2017 현장에서 포착한 과감한 백-리스(back-less) 패션. [사진 스트리트 사진가 백성원] 한여름 해변보다 더 과감한 노출 패션이 횡행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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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처럼 가슴 뛰는 글을 찾아
저자 : 박정태출판사 : 굿모닝북스가격 : 1만4800원 “사랑한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연애나 결혼 관계를 위한 경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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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왜? ‘셜록’이니까!
장장 3년이 걸렸다. 우리가 ‘베이커가 221B번지’로 다시 돌아가기까지. 전 세계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인기 영국 TV 드라마 ‘셜록’ 시리즈(원제 Sherlock,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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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블랙홀에 빠진 중년, 진정한 나를 찾아갈 용기 있는가
서머싯 몸 런던에서 잘나가던 증권투자자가 그림을 그리겠다며 하루아침에 가족과 명예와 부를 모두 내팽개쳐 버린 이야기, 『달과 6펜스』를 읽으며 나는 망연자실했다. 자신의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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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휴양지 사모아 알면 반할걸요?
사모아의 상징인 천연 수영장 ‘토 수아 오션 트렌치’.남들이 모르는 비밀스러운 휴양지를 찾는다면 다음 세 글자를 기억해야 한다. 사모아(Samoa). 남태평양의 이 작은 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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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골만 삼킨 대영제국, 양곤을 정치·상업적 허브로 삼다
1 미얀마 양곤은 인도양에서 깊숙이 들어온 강항(江港) 도시다. 멀리 컨테이너 부두와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모셨다는 전설이 있는 보타타웅 파야(오른쪽 점선원 안), 선착장이 양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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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두발짝, 눈 내리던 그 겨울밤 속으로
‘밤눈’이 실려 있는 송창식의 1975년도 발매 음반. 고교 2학년 겨울방학을 산사(山寺)에서 보냈다. 55일간으로 제법 긴 시간이었다. 그 시절에 판검사가 되기 위해 절간에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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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가득한 한가위 즐기세요
달과 손가락견월망지(見月忘指). 불경 능엄경에 나오는 고사. 달을 보려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은 잊어라. 문자(형상)에 얽매이지 말고 깨달음(본질)을 좇으라는 뜻. 달과 6펜스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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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출신 스릴러 소설가들 … 007 원작자도 첩보원 활동, 헤밍웨이는 KGB 정보원
1960년대 프랑스는 내전 직전 상황이었다. 당시 샤를 드골 대통령은 식민지 알제리를 독립시키려고 했다. 이를 반대한 극우 비밀군사조직 OAS는 드골 대통령을 여섯 차례 암살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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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외모보다 성격, 성격보다 인성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사람에 대한 첫인상은 외모가 결정한다. 안타깝고 억울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9년 전 프린스턴대 심리학과의 재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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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쇠락한 동네 살린 책의 향기 책방의 힘은 상상 그 이상
1 해리스버그 미드타운 스콜라는 극장을 개조해 만든 책방. 2층에서 내려다본 해리스버그 미드타운 스콜라 전경. 2 해리스버그 시내에 있는 서고에 쌓여있는 책들. 3 입구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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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해리스버그의 극장책방 미드타운 스콜라
해리스버그 미드타운 스콜라는 극장을 개조해 만든 책방. 2층에서 내려다 본 해리스버그 미드타운 스콜라 전경. 책방은 지역 사람들이 만나는 공회당 ‘천국은 도서관 같은 곳’일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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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영혼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 1850~1893)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나 외삼촌의 친구인 귀스타브 플로베르로부터 문학 지도를 받았다. 온전히 창작에 전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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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할 줄 알지만 포기할 수 없어라
저녁노을처럼 화려하게 세상을 물들였던 가을의 빛깔이 땅거미 지듯 조금씩 바래어 가는 이맘때면 『모비딕(Moby-Dick)』의 첫 구절이 떠오른다. “내 이름은 이슈마엘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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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권교체 안 되면 프로방스로 떠나겠다는 소설가 황석영씨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제가 프로방스에 처음 간 것은 30대 초반 때였습니다. 벌써 20여 년 전입니다. 남쪽에는 지중해, 동쪽에는 알프스 산맥이 있고, 서쪽으로는 론강이 굽이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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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고 있나요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몇 번씩 시도해 봤을 것이다. 훌훌 다 털어버리고 훌쩍 떠나버리는 것 말이다. 그냥 혼자서 예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을 마음껏 해보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