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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최초공개 | 흥선대원군 외손녀이자 이회영 며느리 조계진의 일제 강점기 회상
“백범은 내게 영친왕을 알아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청나라서 귀국한 대원군 외면한 고종… “두 사람은 말 한마디 없었다” ■백범, 조계진에게 “사실은 내가 국모 살해한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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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닮은 소극장, 조선 공연·관람 문화 판을 바꾸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공연 근대화의 요람 1902년 종로 봉상시 자리에 세워진 협률사. 500석 규모의 원형극장이었는데 최남선은 ‘로마의 콜로세움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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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김영삼 정부 때였다. 정계 2인자로 인정받던 김종필을 중심으로 교육계 지도자들이 모였다. 일본과 한국에서 크게 번지고 있는 학원폭력과 청소년들의 반(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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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수돌씨 外
▶최수돌씨(토펙엔지니어링 전무) 별세, 최재성(삼성SDI 커뮤니케이션팀 뉴미디어그룹장)·재웅씨(티에이치엔 수석매니저) 부친상=11일 화성 원광종합병원, 발인 13일, 0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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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종교의 삶을 묻다] 육혈포 들고 고종 침소 지켰던 언더우드 선교사
━ 기독교 근대 문화유산 순례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국내 대표적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류영모(68) 대표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살아온 칠십 평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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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육혈포 들고 고종 침소 지켰던 언더우드 선교사
국내 대표적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류영모(68) 대표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살아온 70평생을 돌아보면 한국 교회는 지금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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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길의 한반도평화워치] 3년째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 열어야
━ 동아시아 협력의 길 신봉길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한중일협력사무국 초대 사무총장 서울 광화문 사거리 새문안교회 맞은편에 에스타워 빌딩이 있다. 서울에서 지진에 가장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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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희 명창 살던 운당여관, 종합촬영소로 옮겨 복원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2〉 운당여관·정동극장 종합촬영소로 옮겨진 운당여관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을 촬영하고 있다(2002).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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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없는 고요한 새벽 새문안교회, 은하계처럼 보였다”
서울 새문안교회를 촬영한 임준영 작가의 사진. 청명한 새벽 하늘을 배경으로 곡선의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 임준영] 지난 3일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Ar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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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없으면 폐쇄 못하는 法…사랑제일교회, 6번째 대면예배 갈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이후 5주째 주말 대면 예배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처벌 수위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시설폐쇄 명령을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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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방역수칙 위반" 막자…전광훈 측 "매주 기자회견" 맞불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불법집회를 막기 위해 차벽이 설치돼 있다. 우상조 기자 “대규모 운집 가능성이 있는 기자회견은 금지할 수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매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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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도 이어진 ‘변형 집회’…광화문 봉쇄에 곳곳서 실랑이
1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D타워 인근에서 ‘문재인 대통령 탄핵 8·15 1000만 1인 걷기 운동’에 참여한 시위참가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다가 경찰에 가로막히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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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부활절 주의보'… "예배 전후 소모임·식사 자제해달라"
지난해 부활절인 2020년 4월 12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 본당에서 열린 온라인 생중계 예배. 교역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다른 교인들의 사진을 출력해 자리에 붙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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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윤석열 박해 가세…“종교가 권력에 부역해선 안 돼”
━ 무법 시대의 거짓 예언자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어제 법무부에 의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는 무법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이다. 법은 절차와 정당성을 의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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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소강석 목사 "흑사병 교훈 기억하라, 역사 속에 교회 답 있다"
“코로나 시국에 교회 역할, 기독교 역사 속에 답이 있더라.”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소강석(58) 목사를 만났다. 경기 용인시 수지의 새에덴교회를 개척해 담임을 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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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증 없으면 예배 불가…2단계 첫 주말 바짝 긴장한 교회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등록증으로 출석 확인을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종교 시설은 전체 좌석 수의 20% 이상을 채울 수 없고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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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석 예배당에 600명 모였다···부활절 예배 인원 제한한 교회
12일 서울 온누리교회 신도들이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인 워십' 부활절 예배를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전국 교회가 12일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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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부처님오신날' 행사 5월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5월로 연기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교계 종단 지도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부처님오신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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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슬기로운 코로나 대처 생활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경고음이 갈수록 커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심리적 경고음 말이다. 하룻밤 새 확진자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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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건물도, 사람도 자신만의 매력적 스토리가 중요”
지난달 14일,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열린 ‘2019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Architecture Master Prize, AMP)’에서 교회건축으론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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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사랑의교회 도로 점용허가 위법" 최종 판결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7일 대법원으로부터 ‘사랑의교회 지하공간 도로점용 허가’건에 대해 위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는 황일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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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도 ‘명성교회 세습’ 철회 요구
세습 논란이 거센 명성교회의 김삼환 원로목사(왼쪽)와 아들 김하나 목사. [중앙포토] ‘명성교회 세습’의 교단 헌법 위배 여부를 놓고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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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교회' 새문안교회까지···명성교회 세습 반발 커진다
‘명성교회 세습’의 교단 헌법 위배 여부를 놓고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 통합 총회의 내부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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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국가’는 올드랭사인 선율에 실은 “동해물과 …”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⑦ 서울 탑골공원 연주를 마친 대한제국 군악대. 1907년 이전의 사진으로 추정된다. 탑골공원 연주의 마지막 곡이 ‘대한제국 애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