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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 엮은 ‘코피티션’으로 상대하라
서른 즈음의 한중, 어떻게 설 것인가 서른 즈음의 한중, 어떻게 설 것인가 한중비전포럼 편 늘품플러스 경쟁(competition)과 협력(cooperation)을 결합한 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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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의 '코피티션(Coopetition)' 전략으로 중국 상대하라”[BOOK]
『서른 즈음의 한중, 어떻게 설 것인가』 표지 서른 즈음의 한중, 어떻게 설 것인가 한중비전포럼 편 늘품플러스 경쟁(competition)과 협력(co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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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틱톡, 스트리밍 플랫폼과 2차 창작 협력… IP 전쟁 종결되나
지난 3월 17일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더우인(抖音)은 긴 동영상 플랫폼 소후동영상(搜狐视频)과 2차 창작 관련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다음 세 가지 핵심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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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 모이면 접시 깨진다?" No, 이젠 '흥행 보증수표'
지난 2019년 7월 28일, 중국 배우 하이칭(海清)이 FIRST 청년 영화제 폐막식 날 했던 발언이 당시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하이칭은 “우리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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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저격'만 노리는 中 미디어, 이유는?
#영화·드라마 콘텐츠는 왜 여성 소비자에 매달리는가. 지난해 8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뜨겁게 달군 검색어 중 하나다. 지금까지도 중국 영상 미디어 콘텐츠 업계에서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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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 드라마의 역습
박성훈 베이징특파원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과 ‘동사서독’에 열광했던 1990년대 초 한국엔 홍콩 문화가 꽤나 유행이었다. “사랑해요 밀키스”라며 미소 짓던 홍콩 배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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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中 우한 달려간 강승석 총영사 “韓과 교역 크게 늘어”
18일 우한 동호 벗꽃 공원에서 열린 2021년 벗꽃 축제에서 강승석 우한 총영사가 한국시 ‘벚꽃의 일생’을 낭독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딱 며칠만 세상에 있다 없어지지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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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여배우에 "한국식 이름" 댓글…"다 너희거냐" 中 뒤집어졌다
중국 인기 여배우 장수잉(江疏影). [장수잉 웨이보 캡처] “이름이 한국인이네, 조선 시대 청으로 잡혀간 우리 민족 후손인 거 같네요. 생긴 것도 한국 쪽이고, 김치는 한국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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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인기 중드 '겨우 서른' 한국판 나올까
한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중국 드라마 '겨우 서른(三十而已)'을 JTBC가 리메이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CMG] JTB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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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봐야지!’ 2020 중국 핫이슈·트렌드 총정리
2020년 한 해, 중국인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뭐였을까.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는 매년 올해의 핫이슈(百度沸点 구글 트렌드와 비슷)를 선정, 올해의 키워드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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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먹튀' 2년, 中 시장 평정한 공유 자전거
국내보다 먼저 공유 자전거가 활성화 됐던 중국. 수많은 업체들이 난립했고, 선두주자 노란색 오포(ofo)와 주황색 모바이크(mobike)는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출장이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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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파는 사회, 14억 대륙이 푹 빠진 드라마
“서른이지만 괜찮아(三十而已)” 어쩐지 자기계발서의 제목을 연상시키는 문구. 요즘 중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신 드라마의 제목이다. ‘서른에는 (경제·정신적으로) 자립한다(三十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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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리바우길 열리다] 길이 끝나는 자리, 해가 떠올랐다
마침내 대장정이 끝났다. 131.7㎞ 길이 끝나는 자리에는 푸른 바다가 있었고, 푸른 바다는 붉은 해를 토해냈다. 강문해변의 일출은 길었던 여정을 마무리하는 하나의 의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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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리바우길 열리다] 물 건너 고개 넘어 길은 다시 마을로 돌아왔다
고개에서 내려온 길은 마을을 지난다. 대관령 아랫마을이다. 산은 많이 낮아졌지만 숲은 여전히 깊다. 고속도로 아랫마을 위촌리를 하늘에서 내려다봤다. 8코스는 명주군왕릉에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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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리바우길 열리다] 1322m 노추산 넘어가니 눈물로 쌓은 어머니의 돌탑 3000개
노추산 아랫자락에 숨은 모정탑길.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발굴한 최고의 비경이다. 한 여성의 한스러웠던 26년 삶이 깊은 계곡에 어려 있다. 길은 다시 기차역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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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랑의 매
조선 시대 서당에선 삭월(朔月)이 되면 회초리를 마련해 스승에게 갖다 바쳤다. 바로 ‘서당매’ 풍습이다. 이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리는 게 초달(楚撻) 또는 달초(撻楚)다.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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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좋은 5월에 볼 만한 전시 4
곽수연 [犬씨 무릉도원을 가다] 6월 1일~7월 1일 얼갤러리 문의 02-516-7573 십수년간 개를 그려온 곽수연 작가의 새 개인전.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재치있는 시각적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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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해소 메커니즘 있나
드디어 16대 대선이 막을 내렸다. 간발의 차이이긴 하지만 노무현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의 심판이기 때문에 승자는 앞으로 5년간 한국을 짊어질 권한과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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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4.비탈 ○19 도깨비가 동준과 수미를 잡아내서 현행범 취급을 하면서 체포해간 다음에야 올드 스톤 이 다시 교실에 들어와서 수업을 시작했다.올드 스톤은 동준과 수미의 빈자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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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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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