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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40) 막강 명문인 원소, 자질부족과 자중지란으로 멸망하다
3권 책씻이는 원소의 패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원소는 삼국지 초기 군웅할거 시기에 가장 막강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사세삼공(四世三公)’을 배출한 명문가 집안의 자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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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9) “차라리 죽을지언정 불의(不義)한 일은 하지 않겠다”
조인은 이전을 재촉해서 신야를 공격했습니다. 서서는 조인이 신야를 공격할 것을 미리 알고 유비에게 비어있는 번성(樊城)을 빼앗도록 했습니다. 유비는 서서의 계략대로 관우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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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도 못 받는 호사…마오쩌둥이 흠모한 '조조'가 깨어났다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신경진 베이징 총국장 삼국지 조조(曹操, 155~220)의 진짜 무덤인 고릉(高陵)이 지난 4월 29일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540여㎞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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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으로 쌓은 북한산성 정문, 의상·원효대사가 지킨다
━ 오늘 부처님오신날, 북한산에 깃든 불교 북한산 원효봉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원효봉과 맞은편 의상봉은 북한산성 정문 대서문(동그라미)을 지킨다는 해석이 있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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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8) 참모 영입에 힘 쏟기 시작한 유비와 노래로 이목 끈 서서
유비가 적로를 타고 단계(丹溪)를 건너 위기를 벗어났을 때 조운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분명 서쪽으로 갔다는 유비는 보이지 않고 채모의 군사는 싸운 흔적이 없었습니다. 단계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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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7) 흉마(凶馬)인 적로가 유비의 목숨을 구하다
조조는 원소일가를 모두 쳐부수고 하북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이제 조조에게 대항할 군벌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조조는 기쁨에 넘쳐 기주성에 머물렀습니다. 어느 날 밤,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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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6) 곽가가 유언으로 남긴 계책대로 원씨 형제를 처치한 조조
조조가 원소를 무찌르고 기주의 업성(鄴城)을 차지할 때입니다. 조조의 맏아들인 조비도 함께 전장에 참여했는데 업성에 이르자 누구보다 먼저 원소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군사들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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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5) 자중지란에 빠진 원씨 형제, 적이었던 진림을 등용한 조조
원소의 막내인 원상은 조조군의 사환을 죽이고는 자신의 무예가 최고인 양 뽐냈습니다. 그래서 그의 형제인 원담과 원희 등이 군사를 이끌고 오기도 전에 직접 여양으로 나가 조조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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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4) 십면매복에 괴멸한 원소군, 또 쫓기는 신세가 된 유비
원소는 패잔병을 이끌고 여양(黎陽)으로 달아났습니다. 조조는 군마를 정돈해 추격했습니다. 원소는 기주로 돌아와 흩어진 군사를 모으고 다시 군사력을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군중(軍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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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 ▶만파식적편
만파식적 설화로 만나는 최초의 고고학 답사기 경주 여행을 새롭게 즐기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2 만파식적편》은 독자와 함께 여행하듯 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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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3) 참모를 의심한 원소는 패하고, 믿어준 조조는 승리하다
원소는 70만 명의 대군을 이끌고 관도를 향해 진격했습니다. 조조도 7만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출정했습니다. 감옥에 갇힌 전풍이 출정하는 원소에게 글로 간청했습니다. 천시(天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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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2) 용맹함만 믿다 죽은 손책, 진중한 손권이 강동을 물려받다
원술로부터 독립한 손책은 강동(江東)에서 나날이 세력을 키워 드디어 강동의 패자(覇者)가 되었습니다. 조조는 손책이 강성해지자 ‘사자새끼와는 싸우기 어렵게 됐다.’며 탄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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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1) 다시 해우한 삼형제, 조운까지 유비에게 오다
관우는 손건을 만나 유비가 여남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하후돈이 군사를 이끌고 쫓아왔습니다. 승상인 조조가 허락했어도 다섯 관문을 통과하면서 부하들을 죽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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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0) “관운장을 배워 만세에 이름을 드날리도록 하시오”
조조를 악인으로 묘사한 모종강본, 나관중은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관우는 조조의 극진한 대우를 뿌리치고 유비를 찾아 나섰습니다. 조조의 부하 중 채양이 관우를 뒤쫓아 가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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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9) 죽을 고비를 넘긴 유비와 관우를 애써 놓아준 조조
관우가 안량을 죽이자 조조군은 여세를 몰아쳐 원소군을 대파했습니다. 원소는 유비의 아우인 관우가 안량을 죽인 것을 알고는 유비를 끌어내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유비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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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8) 명장 안량이 관우에게 맥없이 목이 베인 진짜 이유
조조는 관우에게서 항복을 받고 그를 자신의 부하로 삼고 싶었습니다. 그러자 정욱이 계책을 냈습니다. 관우는 만인(萬人)에 필적할 사람이라 지모(智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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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7) 배신자의 전형 여포, 그를 위한 변론
연의 둘째 권 읽기가 끝났습니다. 2권 책씻이로는 여포를 다시 생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사람 중엔 여포요, 말 중엔 적토마’라는 말처럼 여포는 천하무적의 무용(武勇)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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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6) 조조에게 패해 뿔뿔이 흩어진 유비 삼형제
조조는 참모들에게 헌제가 쓴 의대조(衣帶詔)와 주모자들이 쓴 의장(義狀)을 보여주며 지금의 천자를 폐하고 덕 있는 사람을 골라 새로운 천자로 세우려고 했습니다. 정욱이 천하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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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5) 조조 독살에 실패한 길태, 의대조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다
조조가 서주를 공격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려 하자 공융은 시기가 겨울임을 들어 옳지 않다며 먼저 장수와 유표를 귀순시킨 후, 서주를 도모하는 게 좋다고 제안했습니다. 조조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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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납시오” 경주시, 1500년 전 신라왕국 재현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신라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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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4) 조조, 진림의 격문을 읽고 되려 앓던 두통이 사라지다
조조의 감시망을 빠져나온 유비는 서주를 차지하고 근거지를 마련합니다. 이 과정에서 조조의 심복인 차주를 죽였습니다. 유비는 조조가 이를 빌미 삼아 쳐들어올 것이 걱정됐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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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3) 청매정서 조조와의 심리전을 이기고 허도를 벗어난 유비
서량태수 마등이 황숙(皇叔) 유비를 추천하자 동승은 ‘조조와 붙어 지내는 자’라며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마등은 지난번 사냥터에서 관우가 조조를 죽이려 할 때의 상황을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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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오늘 아닌디 왜 왔슈"…예산시장 재개장 이틀전 가보니 [르포]
29일 오후 2시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상설시장 입구. ‘왜 왔어요. 제가 분명 4월 1이라고 했어요 안했어요’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포스터 배경은 백종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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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2) 천자의 활로 사슴 맞힌 조조, 혈서로 암살 지시한 헌제
여포가 살기 위해 애걸한 반면, 장료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조를 죽이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조조가 칼을 빼 장료를 죽이려 하자 유비가 조조의 팔을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