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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우리가 망가뜨린 지구, 우리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기후 위기, 생물 다양성 손실…지구 환경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열대화 시대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난 7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유럽연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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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가자는 전부인과 이혼…시진핑의 지독한 ‘反 서방’ 유료 전용
「 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 ━ 제2장: 시진핑 DNA 2, 반(反)서방과 전통의 수성(守城)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집권 1기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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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살아온 집도, 반려묘도 잃었다” 82세 강릉 주민의 한숨
12일 강원도 강릉시 저동골길 주민 안영자씨가 전날 발생한 산불로 전소된 자신의 집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530 개에 이르는 산림 379㏊가 타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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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세상에, 다 탔네" 화마 덮친 강릉 집 찾은 모친은 '털썩'
"어머니가 60년 넘게 살며 저와 4남매를 키운 곳이었습니다. 그 남매가 장성해서 아이들을 데려와 추억을 공유하던 자리였고요. 그런데 하루아침에 모든 게 사라졌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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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솔향 뿜던 소나무 껍질이 ‘뚝’…쑥대밭된 경포 송림[르포]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로 난곡동 등산로에 있던 소나무 숲이 검게 탔다. 최종권 기자 ━ 경포 자랑 소나무 숲 쑥대밭 12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 시루봉.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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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집 폭삭…소방차만 있었어도" 홍성 주민 망연자실 [르포]
4일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대흥동 마을 한 주택. 밤사이 불어닥친 거센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지붕이 폭삭 주저앉았다. 주택은 겨우 형태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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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주의 당부’도 허사, 낡은 헬기까지…진화 악조건 속 올해 산불 300건
지난 16일 경북 상주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진화 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 산림청] ━ '국지적 강한 바람' 산불 확산 위험 높아 강원 화천군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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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액체보다 수질오염 적은 고체 샴푸 직접 만들어 플라스틱 통 없이 쓰자
왼쪽부터 김나원 학생기자·윤현지 학생모델·김가은 학생기자가 각자 만든 친환경 샴푸 바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0년 지구는 더 아파졌습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전 세계를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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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폐기물 태우다 운봉산 불 낸 60대 주민 입건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 [사진 부산경찰청] 이달 초 임야 20ha(약 6만 평)를 태우는 등의 피해를 낸 부산 운봉산 화재는 60대 주민이 농사폐기물을 태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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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세월호 5년, 정부는 KBS를 욕할 자격이 있나
강주안 중앙일보 사회에디터. 5년 전 세월호 사고가 나던 날 가장 철렁했던 순간은 370명이던 구조자 숫자가 몇 시간 뒤 166명으로 확 줄던 때다. 훗날 공개된 기록은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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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피' 문자 못보고 잠든 70대, 그를 살린 건 대나무
지난 5일 새벽 큰 불이 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1리에서는 오래된 대나무숲이 나이든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다. 대나무들이 "타탁! 탁! 탁!"하는 커다란 소리를 내며 불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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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 불태우는 장엄한 제의
내년 1월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마지막 창극 무대를 올린다. 국립창극단의 대형 신작 ‘산불’(10월 25~29일까지)이다. 한국 현대 사실주의 희곡의 최고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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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타고 갑자기 산불 덮쳐 … 거동 불편 아내와 몸만 겨우 탈출”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 주민 정학표씨가 7일 불타 버린 집에서 가재도구를 살펴보고 있다. [김현동 기자] “이를 어째. 부모님 영정 사진도 못 챙겼는데….” 7일 오전 강원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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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산불이 덮쳐 부모님 영정 사진조차 못 챙겼습니다." 화마로 집 잃은 성산면 주민들
지난 6일 발생한 강릉 산불로 집을 잃은 최종필(76)씨. 박진호 기자 ━ “산불이 순식간에 집을 덮쳐 부모님 영정 사진도 못 챙겨 나왔습니다.” 7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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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부추는 한민족의 나물 1호, 단군신화 마늘로 이어졌죠”
━ 한반도 ‘식물 호적’ 만드는 김종원 계명대 교수 김종원 교수의 집 마당은 작은 풀밭이다. 김 교수가 관상용으로 애용되는 자란(紫蘭)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는 “일본인이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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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왜 재해에 취약한 침엽수에 매달리나
강찬수환경전문기자 식목일인 5일 국회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소나무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나무, 즉 국목(國木)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관련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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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것만 먹고 살래" 까다로운 녀석들 멸종 위기
흰노랑 날개에 붉은 점이 뚜렷한 붉은점모시나비. 강원도 삼척이나 경북 의성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는 바람에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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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스스로 화장" 불 탄 노인 유서 경악
이철호논설위원 선진국의 병원 응급실은 생명이 위독한 순으로 진료한다. 우리는 다르다. 일단 피를 많이 흘리거나, 비명소리 큰 환자가 ‘장땡’이다. 정말 위태로운 뇌출혈이나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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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한민국, 고점 찍었나?
정진홍논설위원 #고(故) 차범석 선생 5주기를 기념해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린 임영웅 연출의 ‘산불’은 말 그대로 ‘대작’이었다. 3층 340여 석을 제외하고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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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큰 지혜와 어리석음은 하나
중국에 ‘양주팔괴(揚州八怪)’라는 말이 있다. 청나라 때 강소(江蘇)성 양주를 무대로 활약한 8인의 화가들을 지칭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화법을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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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지혜와 어리석음은 하나
중국에 ‘양주팔괴(揚州八怪)’라는 말이 있다. 청나라 때 강소(江蘇)성 양주를 무대로 활약한 8인의 화가들을 지칭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화법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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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특집] 팔도소주 … 수도권 · 강원
진로 ‘참이슬’ “야야야 야야야 차차차~.” 어릴 적 라디오나 흑백TV에서 자주 들어 익숙한 CM송이다. 이 때문에 성인이 되어 ‘두꺼비’와 쉽게 친해졌는지도 모르겠다.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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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절터 … 잿더미 뚫고 봄꽃 피어
그 아름답던 솔숲은 어디로 가고…. 낙산사 보타전에서 해수관음상으로 이어지는 숲이 마치 사막처럼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낙산사 측은 조림을 위해 불에 탄 소나무를 모두 잘라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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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90도 구부려 옆으로 들기
자유의 3일! 해방감만으로도 짜릿한 행복감에 빠져 듭니다. 해를 넘긴 여행길.....주차장이 되는 도로도, 한낮의 땡볕마저도 추억을 되새겨 주는 벗으로 느껴집니다. 초록이 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