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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존의 문화산책] 어두운 뉴스 홍수, 우울감에 빠지지 않으려면…
에바 존 한국 프랑스학교 사서 지난 몇 주간 우울한 뉴스가 계속 들려왔다. 내 조국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13일 어느 학교에서 무슬림 졸업생이 휘두른 흉기에 교사 도미니크 베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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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히말라야 지역서 돌발 홍수로 군인 23명 실종 사고
4일(현지시간) 인도 시킴주 테스타강변 건물이 홍수로 침수된 모습. AP=연합뉴스 인도에서 군인 23명이 실종되는 갑작스러운 홍수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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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빙하기' 재고 쌓였는데…삼성이 신제품 출시한 이유
삼성전자가 29일 출시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Ultimate(프로 얼티밋). 삼성전자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선두 삼성전자가 메모리카드 신제품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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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녹아내린 유럽…알프스 어는점 고도 역대 최고 기록
올여름 유럽에서 섭씨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어는점(빙점) 고도가 해발 5300m에 근접하며 역대 최고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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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빙하 유실…스위스 알프스서 실종자 유해 또 나와
1986년 스위스 알프스에서 실종됐다 만년설이 녹으면서 이달 중순 독일인 등반가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등산화. 로이터=연합뉴스 기후 변화로 인해 빙하 유실이 심화하면서 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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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 아니었어? 유럽 울린 해발 3200m '하얀 담요' 실체 [지도를 보자]
“초승달 모양의 이곳은 어디일까요?”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추가 정보를 드리자면, ■ 힌트 「 ①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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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빙하
한영익 정치에디터 빙하(氷河)는 수천 년의 세월과 자연이 만들어낸 보석이다. 녹는 속도보다 빠르게 쌓인 눈이 오랜 시간 집적되며 얼음층으로 발달한다. 남극 대륙과 그린란드를 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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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 홍수 사망자 200여명…"코로나 이어 재앙 겹쳐"
인도와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도로가 침수돼 통근자들이 고가 위에 서 있다. 연합뉴스 인도와 네팔에 지난 18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발생한 사망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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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지금처럼 대응 땐 지구 기온 2도 상승 못 막아”
━ [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 악셀 팀머만 IBS 기후물리연구단장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악셀 팀머만 부산대 석학교수가 지난 9일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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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지금처럼 대응 땐 지구 기온 2도 상승 못 막아”
━ [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악셀 팀머만 IBS기후물리연구단장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악셀 팀머만 부산대 석학교수가 지난 9일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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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댐’ 빙붕 붕괴, 서울 절반면적 빙하가 사라졌다
남극 빙하의 가장자리에 떠 있는 빙붕(氷棚)의 면적이 줄어들면서 빙하가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극대륙의 얼음이 바다로 흘러드는 것을 막아주는 빙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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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댐 역할 하는 빙붕의 붕괴…180조t 빙하 무서운 속도로 녹는다
지난해 서남극 파일섬의 빙붕이 떨어져 나간 모습. NASA 남극 빙하의 가장자리에 떠 있는 빙붕(氷棚)의 면적이 줄어들면서 빙하가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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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두배로 빨리 녹는다…해수면 상승보다 더 큰 재앙 예고
21세기 이후 빙하가 녹는 속도가 두 배나 빨라졌다. 사진은 미 알래스카 멘덴홀 빙하의 모습. AP=연합뉴스 21세기 이후 해마다 2670억t(톤)의 빙하가 녹고 있다.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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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탄소배출 감축 앞장, 기업은 그린에너지 늘리고, 개인은 친환경 소비를”
━ [창간기획] 기후재앙 자연의 비명 “다음 세대는 산호초를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산호 멸종을 우려하는 환경학자들의 경고다. 이미 전 세계에서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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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유실 지속 땐 3억명 침수…'탄소 감축' 가이드라인 절실
━ [창간기획] 기후재앙 자연의 비명 “해수면이 30㎝만 높아져도 부산 해운대, 인천 송도 같은 해안 도시엔 어마어마한 침수 피해가 발생합니다. 한반도 해안선이 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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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빙하의 습격...10년뒤 인천공항 완전히 집어삼킬판
그린란드 남동부 지역에 있는 빙하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 AFP=연합뉴스 “해수면이 30㎝만 높아져도 부산 해운대, 인천 송도 같은 해안 도시엔 어마어마한 침수 피해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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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디자인에 숨겨진 동굴 주거 DNA
━ [도시와 건축] 인류 최초의 집, 동굴 인류 최초의 집은 동굴이다. 가장 오래된 동굴주거 유적인 알타미라 동굴 안에는 비를 피하고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등 인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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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빙하에 인격권 부여…훼손시 ‘상해죄’처벌
추쿵에서 바라본 로체 남벽. 히말라야 거벽 중에서 가장 거대한 벽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이창수 작가] 히말라야 빙하가 급속도로 유실되는 가운데, 인도 사법당국이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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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87만 종 보관 ‘씨앗계 노아의 방주’…전기 끊겨도 200년간 안전합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종자보관소. 100여 개국에서 보내온 쌀·콩·밀 등 다양한 종자들이 있고, 특히 콩만 4만 종이 넘는다. 핵전쟁, 소행성 충돌, 지진 등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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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신냉전 … 오바마, 푸틴에게 맞서 알래스카 날아갔다
미국과 러시아가 북극해를 둘러싼 주도권 대결에 나서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사라지며 과거에는 개발 불능의 쓸모 없던 해역이 이제는 자원의 보고로 떠오르는 동시에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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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방치 땐 21세기 말께 해수면 63㎝ 상승
최근 20년간 해수면은 앞서 80년보다 2배 빠르게 올라왔다. 온실가스 감축이 시급한 이유다. 바닷물이 육지로 들어오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강수량이 변하면서 해수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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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OPEC 저유가 공세에 맞불 … 아껴둔 알래스카 석유 시추 허용
미국 정부가 다국적 기업 로열더치셸의 북극해 시추 계획을 허용하며 에너지 정책을 통한 경제·안보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미국 내무부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은 1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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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사랑이 너무 넘쳐흐르는 사회
이철호논설위원 화제의 책은 할 수 없이 봐야 하는 게 기자의 숙명이다. 그제 밤 신정아씨의 신간 『4001』을 읽었다. 뒷맛이 불편했다. 출간 의도가 고백을 이용한 복수인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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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0% 크기 북극 빙하 붕괴
북극 탐험가인 에릭 필립스가 지난달 7일 그린란드의 피터먼 빙하의 균열을 내려다보는 사진. 피터먼 빙하에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서울의 40% 크기의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