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이 가장 아프다” 학폭 조사 10년, 언어폭력 피해가 최다
지난 8월17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교육청 직원이 '믿어요' 캠페인 배지를 정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교권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믿어요.함께 해요.
-
"'한동훈 정보유출' 기자 혐의로 보도국 압색" MBC 노조 반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0일 MBC 보도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심각한 언론 탄압"이라며 반발
-
[서소문 포럼] 외교안보 발언의 나비효과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
-
尹지지율 2%p 올라 33%…"가장 큰 상승 이유는 노조대응" [갤럽]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
-
[정운찬 칼럼] 정직만이 살 길이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내가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교수를 할 때다. 한국에서 친구가 하나 찾아왔다. 타임스퀘어를 같이 걷는데 몇 미터 앞에 미국인 둘이 다가왔다. 내 친
-
[서소문 포럼] 현실 외면한 정책의 대가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한 달 만에 레임덕 위기에 빠졌다. 그가 야심 차게 내놓은 부자 감세안은 발표 열흘 만에 철회됐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
노태악 선관위원장, 대선 '소쿠리 투표' 사과…"고쳐나갈 것"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소방청·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7개
-
'형수 욕설' 외면하고 'XX'만 반복...MBC 정상화 시급하다 [MBC 오정환이 고발한다]
최승호 전 MBC 사장과 박성제 현 MBC 사장(왼쪽부터, 과거 파업 때 모습). 배경은 윤석열 대통령 뉴욕 발언 보도에 '자막 조작'이 있었다며 MBC에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
[이하경 칼럼] 윤 대통령, 억울해도 싸움은 중단해야 한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윤석열 대통령은 몹시 억울한 심정일 것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고 나오면서 발설한 사담(私談) 한마디가 순방외교를 통째로 집어삼킨 ‘비속어 파문’이 될
-
[view] ‘거야 독주’에 실종된 정치…박진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박진 169석 더불어민주당이 힘을 앞세워 박진(사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 처리했다. 정파적 이익을 앞세운 거야(巨野)의 독주에 여당은 무기력했다. 여야 대치가 더욱 격
-
"왕자와 매맞는 아이"…정의당 '박진 해임안' 표결 불참한 이유
정의당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에 당 차원에서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
-
67개 안건 쌓였는데…'MBC 자막' 공방에 국회 운영위 파행
여야가 27일 국정감사 실시계획서 채택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
윤 대통령 지지율 28%, 외교 행보 논란 탓 한 주 만에 20%대로 떨어져
━ 윤 대통령 비속어 발언 파문 유엔총회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을 떠나면서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
야 “거짓 해명, 국민 청력 시험” 여 “국익 위해 비판 자제해야”
━ 윤 대통령 비속어 발언 파문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토론토대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도중 나노봇
-
"바이든은 기자회견중 욕설한 적 있다"…尹 방어 나선 윤상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3
-
이재명 "尹발언, 참 할말 없다…길 잘못 들면 되돌아 나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참 할 말이 없다"며 "길을 잘못 들면 되돌아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이
-
[e글중심] 박지원 '국정원 X파일' 발언 파문 "재직 정보 누설 범죄" "건들지 말란 경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국회사진기자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X파일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
[e글중심] 도핑 발리예바에 '침묵의 해설' "옳은 행동" "죽은 올림픽"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카밀라 발리예바. 김경록 기자 도핑 파문에도 출전한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연기에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들
-
언론중재법 상정 무산되자, 與김승원 "박병석 GSGG" 파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연합뉴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새벽 자신의 SNS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영문 이니셜로‘GSGG’라고 썼다가 삭제했다. ‘GSGG’라는
-
[e글중심] "올림픽 정신도 모르는 올림픽 중계"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23일 선수 입장 때 우크라이나를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이미지를 통해 소개한 MBC 중계방송 화면. [MBC 방송화면 캡처] MBC가 올림픽 개회
-
"개장수 본 개XX처럼 오줌 지리게 해줄까" 軍간부 폭언 파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개XX가 개장수 보듯이 오줌 지리게해줄까."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 간부가 병사들에게 이같은 폭언을 했다는
-
[e글중심] 20대가 말하는 선거 결과 ... “적폐 등의 낡은 레토릭 우리에겐 안 통한다"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차준홍 기자] 서울·부산 보궐선거는 여당의 완패로 끝났습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의 55.6%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
안희정 이어 또 여권 단체장 성추문…진중권 “정말 한국 주류가 바뀐 모양”
“정말로 대한민국의 주류가 바뀐 모양입니다. 아무튼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3일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
[e글중심] ‘#민주당만_빼고’ … 與 임미리 고발 최악의 자충수?
1월 29일 경향신문에 실린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칼럼. [경향신문 캡처] ■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자당(自黨)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고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