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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전 '현모양처 전공' 그대로…日여대, 신입생 절벽에 무너졌다
지난 2021년 일본 와세다대의 무라카미 하루키 국제도서관에 한 여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명문 사립 와세다대에 재학 중인 데라지마 구루미(寺嶋来実·2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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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작된 붕괴, 손 놓은 대책…대학 폐교 도미노
━ 한국국제대 법인 파산…지난 10년 간 14곳 문 닫아 ━ 내년 대입 자원 42만 37만 급감, ‘벚꽃 엔딩’시작 ━ 부실대 퇴로 열고, 혁신 통해 지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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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대 파격 지원, 대학 구조개혁의 신호탄 되길
글로컬 대학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 ‘글로컬 대학’ 육성 위해 1000억씩 30개 대학 지원 ━ 쇠락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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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코리아 포커스] “이튼 꺾은 영국식 ‘아카데미’ 도입, 교육개혁 속도 낼 것”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묻다 지난 11일 열린 리셋코리아 포커스. 리셋코리아 교육분과 위원 5명이 질의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답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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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묫자리까지 들고나왔다…곳간 빈 지방대 '기부금 묘책'
발전기금 기부자와 배우자를 위한 공로자 묘역을 조성하는 대구가톨릭대. 사진 대구가톨릭대 신입생 모집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 한 사립대가 학교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묫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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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 미달' 대학 위기에…교육부 '부실대 퇴출' 카드 꺼냈다
학생 수 감소로 올해 지방대에서 신입생 대거 미달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가 부실대학 퇴출 절차 정비에 나섰다. 계속 운영이 어려운 대학에는 폐교 명령까지 내리고, 일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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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11만명 줄 것"…전국 교수·대학노조, 정부대책 촉구
학령인구 감소 등 여파로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교수노조와 대학노조가 정부의 대책 수립과 재정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방대 위기와 관련해 전국교수노조와 대학노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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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대학’ 퇴로 열어주고 잠재력 갖춘 곳에 지원 집중해야
민주노총 전국대학노조 국공립대본부 조합원들이 지난달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울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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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원서 판치는 부실대···퇴출 위해 해산 장려금도 고려할만"
봄꽃이 가득 핀 캠퍼스 곳곳에 찬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올해 지방대를 중심으로 불어닥친 대규모 정원 미달사태 때문이다. 봄 학기가 개강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지방대 소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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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평생교육대 전환, 만학도 정원 외 입학 허용을”
━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회장이 전문가를 만드는 힘을 주제로 한 ‘전문대학 브랜드 송’이 적힌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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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후 대학 절반 사라질 수도" 폐교 도미노 시작되나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고 폐교된 서남대의 현재 모습. [중앙포토]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옛 대학구조개혁평가) 2주기 결과가 공개되면서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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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문재인식 대학 구조조정은?…'비리사학 퇴출''정원감축'
교육부는 23일 대구외대와 한중대에 대해 폐쇄명령을 행정예고했다. 지난 8일 강원도청 앞에서 열린 '한중대 공립화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한중대 학생들이 한중대 공립화를 촉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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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대’ 평가 수원대ㆍ청주대, 적립금은 수천억원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수원대와 청주대가 수천억원대의 적립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경기 오산시)이 공개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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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구재단 "의과대학 폐과, 한려대 자진 폐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던 서남대의 구재단 측이 의과대학을 폐과하고 한려대를 폐교하는 정상화 방안을 내놨다. 한려대는 서남대 설립자인 이홍하(78)씨가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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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매긴 현 정부 대학교육 정책 100점 만점에 41점
대학교수들은 박근혜 정부의 전반적인 대학 교육정책에 대해 ‘41.3점’(100점 만점)을 줬다. 총장·학장·처장 등 보직교수 550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다(조사기간 8월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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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수들의 교육정책평가
대학교수들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전반적인 대학교육 정책에 대해 ‘41.3점’(100점 만점)을 줬다. 본지 창간 50주년 대학평가의 일환으로 대학의 총장·학장·처장 등 보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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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교육개혁 올해로 20주년 …"초당적 미래한국교육위원회 만들자"
올해로 20주년 맞는 5.31 교육개혁…교육 정책 근간 됐지만 경쟁 심화했다는 비판도 지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 영어 전용교실. 대형 프로젝트TV와 전자칠판이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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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교육부는 부실대 퇴출에 집중해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천인성사회부문 기자 “다음달에 평가 결과가 나온다는데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아직 안 정해졌다니 헷갈립니다. 대학 입장에선 오죽 답답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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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끊기고 대출 줄고 학점 깎이고 대학 구조개혁에 대학생들만 직격탄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만난 김연호(가명·19)군은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강북의 일반계고를 졸업한 그는 경기도 화성 소재 4년제 대학인 신경대에 합격했다. 기쁨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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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실대학 이사장의 한숨 "퇴로 열어주면 문 닫을 텐데 …"
경북 안동시 임하면 ‘김재규 학원’ 수강생들이 6일 점심 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2월까지 4년제 건동대가 있던 자리다.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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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실대학 강제 퇴출이 최우선이다
교육부가 모든 대학의 정원 감축을 유도하는 구조개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대학이 내년부터 10년간 대입정원 16만 명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전국의 모든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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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영부실대 국가장학금 못 받아
교육부가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한 대학의 신입생은 내년부터 국가장학금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다. 국가장학금은 가구소득 하위 80%까지 학생들에게 차등 지급되는 1유형과 등록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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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경영 건동대, 8월에 폐교…학위 장사 벽성대, 폐쇄 2차 경고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했던 경북 안동의 건동대(총장 방열)가 8월 말에 문을 닫는 등 부실대학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교과부는 15일 “건동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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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대 자진 폐교 신청
건동대가 자진 폐교하겠다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신청했다. 15일 교과부에 따르면 경북 안동의 4년제 건동대를 운영하는 백암교육재단이 오는 8월 31일까지 폐교하겠다는 ‘학교폐지 인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