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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베스트 드레서…'3D 프린트 드레스' 입은 조이 킹
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화제인 가운데,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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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흑인·성소수자…확 달라진 할리우드 영웅들
3월 극장가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미국 영화사 마블 스튜디오의 첫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 주연 배우 브리 라슨(가운데)은 기존의 히어로들 이상으로 강력한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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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군함도 … 2017 충무로 과거사를 호출하다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인 ‘택시운전사’. [사진 각 영화사] 올해 극장가 흥행 성적은 다소 아쉽다. 1000만 영화는 1218만명을 모은 ‘택시운전사’ 한 편뿐.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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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성수기도 안심할 수 없다! 2017 한국영화계 결산 ①
[매거진M] 올해 극장가 흥행 성적은 다소 아쉽다. 1000만 영화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한 편뿐. 100~200억원대 예산을 쏟은 영화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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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은 이번에도 A+! '토르: 라그나로크' 호평받는 이유는?
'토르 라그나로크' [매거진M] 토르(크리스 햄스워스)의 화려한 귀환이다. ‘토르:라그나로크’(10월 25일 개봉,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이하 ‘라그나로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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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미안해’ 병에 걸린 것 같아
나만 맛있는 거 먹고 좋은 데 가면 마음이 편치 않아요Q (가족들 얼굴이 자꾸 떠올라요) 새 옷을 산다든지 또는 여행을 간다든지 하는 좋은 일이 생기면 주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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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공연
봄기운이 퍼지면서 공연계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막을 올리고 있다.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향수와 웃음을 선사하는 공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복고풍의 유행을 타고 중장년의 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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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의 그림을 훔치는 완벽한 방법
조니 뎁(52)이 설 대목에 제대로 한탕을 벌인다. 그가 예술품 밀매업자인 찰리 모데카이로 변신한 범죄 코미디 ‘모데카이’(2월 18일 개봉, 데이비드 코엡 감독)가 설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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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감동·사랑·신화를 버무리다 … 4색 뮤지컬 관객에 손짓
치열한 경쟁의 계절은 다름 아닌 겨울이다. 연말 뮤지컬 공연가의 이야기다. 작품만 좋다면 관객이 물밀 듯 밀려드는 소위 ‘대목’인 탓에 저마다 아끼고 숨겨둔 비상 카드를 꺼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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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에게 바치는 '미국판 캔디'
헤어스프레이는 젊음의 응고제(凝固劑)다. 1948년, 머리카락에 얇은 피막을 만들어 고정시키는 획기적인 미용 제품이 처음으로 시판되자 미국의 젊은이들은 헤어스프레이 없이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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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내 겿에 두는 몇 가지 방법
다양하게 변신하는 나무와 가죽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디자인, 나무ㆍ돌ㆍ가죽처럼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제품들은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그런 소재들이 부엌살림으로 거듭나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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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전에 본 듯한
감독 : 마크 로렌스 출연 : 휴 그랜트, 드루 베리모어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등급 : 12세 20자평 : 복고 문화 코드로 버무린 로맨틱 코미디. 기본은 한다. '그여자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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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조폭 영화
갱스터 영화가 독립 장르로 성립한 것은 1920년대. 20년 금주령으로 밀주 관련 조직범죄 집단이 급성장하자, 할리우드가 이런 현실을 오락화했다. 때마침 나온 발성(發聲)영화는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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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와 함께 성장한 TV
미국 ABC 방송은 1954년 서부극 시리즈 '데이비 크로켓(Davy Crockett)'을 내놓으면서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 '데이비 크로켓, 인디언 전사'라는 제목의 첫 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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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베이비붐세대에무얼남겼나
새로운 매체였던 텔레비전은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쳤고, 그들은 어떤 영향을 주었나? 미국 ABC 방송은 1954년 서부극 시리즈 '데이비 크로켓(Davy Crockett)'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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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산책] 즐기는 영화 … 느끼는 영화
올 추석 극장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영화만으로도 성찬이 넘친다는 점이다. 최장 열흘 넘게 이어지는전례 없이 긴 연휴를 노려 저마다 만만치 않은 차림새로 명절관객의 입맛을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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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추석연휴 대목을 노리는 극장가 화끈한 웃음이냐, 찡한 감동이냐
추석연휴를 2주 남겨둔 지금, 극장가는 이미 흥행대목 경쟁전에 돌입했다. 지난주 개봉한 강동원.이나영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이 첫 주말 닷새(유료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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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찡~한 순애보가 저며온다
올해 멜로 영화의 키워드가 달라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카멜레온적 사랑이 아니라,지고지순한 순애보다. 불순물 없는 순도 100%의 사랑이 스크린을 꾹꾹 채운다.주인공도 '세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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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에도 '7080 바람' 불까
가요에 이어 코미디에도 '7080'바람이 불어올까. 지난 8일 밤 KBS-2 TV에서 설 특집으로 방송한 '코미디쇼 7080'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KBS 시청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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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
해적, 디스코왕 되다 ★★★☆ KBS2 밤 11시 감독:김동원 주연:임창정.이정진.양동근 1980년대의 복고풍 분위기가 물씬한 영화. 지난해 월드컵 열풍으로 썰렁하던 극장가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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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수출길 청신호
지난달 말 미국 서부 해안의 휴양도시 산타 모니카에서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이 열렸다. AFM은 5월의 프랑스 칸, 10월의 이탈리아 밀라노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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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쇼쇼쇼'
1970년대, 더 정확히 말해 77년을 무대로 한 복고풍 코미디영화 '쇼쇼쇼'는 우울한 청춘들이 칵테일 바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홀어머니의 술집 일을 돕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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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신파가 뜬다
"정말 닭살이야." "캡 유치해." "왕 촌스러워." 최근 개봉된 국산 멜로 영화들에 대한 신세대 관객의 반응이다. 하긴 메신저 채팅이 글 쓰는 것보다 빠르고, 휴대전화로 문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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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의 봄…21일 외국 영화 5편 개봉
어떤 영화를 골라 볼까. 오는 21일은 영화팬에게 즐거운 날이 될 것 같다. 각기 다른 색깔의 외국영화 다섯 편이 개봉된다. 평소 코미디 위주의 한국영화에 질려 다양한 영화를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