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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세발나물, 진도 봄동…남도에 퍼지는 달큰한 풋내
봄을 느끼고 싶다면 남도로 가보자. 아직 꽃이 흐드러지진 않았어도 푸릇푸릇한 들녘에서 봄기운이 피어난다. 사진은 전남 진도군 군내면 봄동밭. 최승표 기자, [중앙포토] 봄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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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틔운 보리, 푸릇한 봄동…유달리 추웠던 남도 찾아온 손님
봄동은 진도를 대표하는 작물이다. 12월부터 재배하지만 겨울 추위를 이겨낸 이맘때 봄동이 단맛이 강하다. 진도 군내면 봄동밭에서 농민들이 분주하게 봄동을 수확하는 모습. 최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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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희망의 선거 기대" 메시지…李 "오직 민생" 尹 "정권 교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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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청보리 먹는 참새
한 컷 5/2 참새가 경남 남해의 보리밭에서 청보리 낟알을 쪼아 먹다 인기척에 놀라 포르르 날아갑니다. 보리싹이 튼실하게 굵은 걸 보니 머지않아 들판에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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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산수유… 꽃 잔치 열리는 섬진강 변 19번 국도
━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19) 광양 매화마을 전경. [사진 김순근] 3월은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이 다투어 피는 꽃 사태 시즌이다. 섬진강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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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서울의 봄 봄 봄!
봄이 성큼 다가왔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것은 땅에 뿌리를 내린 풀과 나물들.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봄은 이미 우리들 가까이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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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 맥주는 왜 맛이 없을까
이철호논설위원 국산 맥주가 연일 얻어터져 만신창이 신세다.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후폭풍이다. 영국의 낡은 양조장 기계를 350만 달러에 사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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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틔워 빚은 단술은 왕세자 음복주
관련기사 보리등겨로 만든 ‘도넛 메주’ 강된장의 맛 보리 30%, 그때 그 시절 도시락 검사 보리 하면 우리는 보릿고개를 생각한다. 봄철 3 , 4월께가 보릿고개였다. 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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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향긋·쌉쌀 … 달려온 ‘혀끝의 봄’
서울팔래스호텔은 봄을 맞아 씀바귀, 돌나물 등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봄나물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메인셰프 최재봉 조리팀장(왼쪽)과 안현미 세컨드 쿡이 새싹 비빔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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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눈은 즐겁고, 입은 신나고
집에서 간단히 길러 먹을 수 있는 웰빙 식품이 있다. 브로콜리싹·무싹·메밀싹·보리싹·밀싹 등 새싹채소다. 영문명은 스프라우트(sprout). 최초의 새싹 식품은 콩나물·숙주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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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 (30)새싹(sprout) 채소
웰빙 열풍이 불면서 우리의 식탁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 육류나 인스턴트보다 신선한 생야채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채소의 여러가지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 재배되는 것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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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엄마의 빈 자리
2005. 4. 25. 엄마! 보고 싶어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카네이션 화분 몇 개 사들고 엄마 산소를 찾았습니다. 보는 사람 듣는 사람 없기에 소리 내어 엉엉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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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특집] 톡 쏘는 맛은 코 잘근잘근 씹는 맛은 날개
*** 별미 중의 별미 '홍탁삼합' 홍어 요리는 겨울이 제철이고 특히 이맘때가 최고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홍어는 동지 후에 비로소 잡히나 입춘(올해의 경우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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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2. 경제
올해 우리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이 먹고 사는 문제였다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만큼 우리네 살림살이가 고단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정부.기업.가계 등 모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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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메뉴 ´새싹~´
나른한 봄철. 입맛도 없는데 뭐 신선한 게 없을까? 봄날 입맛 당기기에 더없이 좋은 음식이 여기있다. 웰빙식품으로 이미 작년부터 선풍적인 인기몰이에 나선 새싹식품이다. 하루 1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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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새싹은 '영양 창고'
하루 1분(아침.저녁 각 30초)만 투자하면 집에서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웰빙 식품이 있다. 흙이 소용 없고 깨끗한 물만 주면 된다. 잡초를 뽑지 않아도 되고 해충이나 벌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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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새싹은 '영양 창고'
하루 1분(아침.저녁 각 30초)만 투자하면 집에서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웰빙 식품이 있다. 흙이 소용 없고 깨끗한 물만 주면 된다. 잡초를 뽑지 않아도 되고 해충이나 벌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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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겨울 가뭄
가뭄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여름 가뭄을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겨울에 잦다. 가장 긴 겨울 가뭄은 1977년 11월 29일부터 78년 2월 13일까지 무려 두달 보름 동안이나 눈.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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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거문도
노란 유채로 시작된 제주의 화신(花信)은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간 남도의 끝자락에서 수줍음을 머금은 채 진홍빛을 토해낸다. 산기슭 바윗돌 틈에 새빨간 동백꽃이 유혹적으로 피어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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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김정일도 엄지를 치켜세우며 "동양 최고 사진가"
세 계를 흔드는 인물들이 이 남자 카메라 앞에서 흔들렸다. 성(聖)과 속(俗)의 구분도 의미를 잃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부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까지, 그가 찍은 사진에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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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서 건강.미용.주방상품 인기
홈쇼핑을 통해 가장 많이 팔린 역대 최고 히트상품은 무엇일까.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39쇼핑과 LG홈쇼핑 등 기존 2개사의 히트상품 자리에는 건강, 주방, 미용용품 등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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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엇갈린 바둑계 새 별] 원성진, 18연승 앞두고 마감
파죽의 17연승을 달려온 '동자불(童子佛)' 원성진2단(15)의 연승행진이 아쉽게도 13일 마감됐다. 대신 이세돌3단(17)이 이날 서능욱9단을 꺾어 13연승을 이어갔다. 원2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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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정겨운 나물타령
바람이 아직도 가슴팍을 파고드는 품이 기생첩년 뺨친다. 요샌 한겨울에도 무.배추 등 푸성귀는 물론 수박.딸기 등 과일에 이르기까지 먹을 거리가 넉넉하지만 그래도 이때쯤이면 깔깔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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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소사] 3월 4일
내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하지만 중국 황허(黃河)유역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24절기는 우리와는 차이가 있다. 실제 '개미는 3월 하순, '개구리는 4월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