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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앞둔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호안도로 주변에 카페와 식당의 자리 예약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문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송봉근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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