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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 새나갈라...中, 국영기업에 "서방 4대 회계법인과 계약 중단하라"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에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서방의 주요 회계법인과 계약을 중단하란 지침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정찰 풍선’ 갈등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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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폭발물처리반 떴다…美, 中정찰풍선 수거 현장 첫 공개 [포토]
미 해군은 폭발물처리반 소속 장병들이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바다에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하는 장면을 7일 처음 공개했다. 사진 미 해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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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풍선' 분장한 중국계 배우, 그의 한마디에 美가 놀랐다
4일(현지시간) 격추된 중국 풍선으로 분장한 중국계 미국인 코미디언이자 배우 보웬 양(33). 사진 NBC 유니버셜 유튜브 캡처 미국 상공을 횡단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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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쟁날라, 정보전 강화하라"…일본 기업들 전담팀 꾸렸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전문 경영진을 고용하고 전담팀을 꾸리는 일본 기업들이 최근 늘고 있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물류 차질 등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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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한국 고꾸라집니다”…반도체 ‘30년 산증인’의 탄식 유료 전용
Today’s Topic위기의 K-반도체, 지금은 새판을 짤 때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팩플 오리지널 언박싱’입니다. 언박싱에선 지난 화요일 The JoongAng Plu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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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잠깐 작전타임 갖자는 중국의 제안, 미국이 받을까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2023년을 미·중 갈등의 ‘쉬어가는 한 해’로 삼자는 신호를 미국에 꾸준히 내보내고 있다. 그만큼 지난 3년간 ‘코로나 쇄국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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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래 싸움에 새우등 제대로 터진 ‘아프리카’
친강(秦剛) 중국 신임 중국 외교부장. [사진 VCG] 2023년 중국의 첫 해외 순방지는 어김없이 아프리카였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9일 외교부 수장으로의 첫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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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 지정학적 격변 못 따라가는 한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대응 민관합동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민관합동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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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유니 이어 YMTC도 휘청…흔들리는 中 ‘반도체 굴기’
지난 2018년 4월 중국 우한에 있는 YMTC 공장에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 주석이 자오웨이궈(가운데) 칭화유니그룹 회장 등과 함께 반도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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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영통신사 "시진핑 7일 국빈방문"…美 보란듯 밀착하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사흘간 머물 예정이라고 국영 SPA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시 주석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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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낙연 싱크탱크 28일 재가동…'NY 복귀설' 불붙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낙연 복귀설'이 당 안팎에 떠도는 가운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싱크탱크였던 '연대와 공생(연공)'이 재가동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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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악수 1주뒤…"해리스, 남중국해 中분쟁지 간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 주 남중국해 분쟁지 인근에 있는 필리핀 팔라완 섬을 방문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카멀라 해리스(사진)미국 부통령이 오는 22일 필리핀 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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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中과 경쟁하되, 분쟁 안 한다"…'시진핑 3기' 첫 입장
“경쟁하되 분쟁은 추구하지 않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 국방부 지도자들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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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경쟁도 불사? 신냉전 확인한 20차 당대회
제20차 중국 공산당(중공)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둘러싼 안팎 분위기는 ‘미·중 갈등의 심화’ 또는 ‘미·중 신냉전의 확인’이었다. 3연임을 공표할 시진핑 당 총서기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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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푸틴 편들기…러 재벌 초호화 요트 압류 제동 걸었다
미국 당국이 압류하려는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의 초호화 요트 ‘노르’를 놓고 홍콩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사실상 '푸틴 편들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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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장비 中수출 전면통제…"삼성·SK 별도 심사"
중앙포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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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지정학적 위기와 정치 지도자들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우리나라가 이웃 나라의 침입으로 처참하게 황폐해진 대표적인 예가 임진왜란이다. 1592년 꼭 430년 전 일이다. 조선이 개국한지 정확히 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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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개최 위해 적극적 노력…아직 결론은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신화=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대면 정상회담을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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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다음 30년’은 체제와 이념 차이 분명히 하는 ‘화이부동’ 시대 열어야
한중이 오는 24일로 수교 30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1992년 8월 24일 이상옥 외무장관(앞줄 왼쪽)이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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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더 먹으려면 돈 더 낼판"…'칩4' 동맹에 이런 우려, 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1일 백악관에서 반도체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식당에서 김치를 더 먹으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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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떠난후 박진 방중 발표…'반중' 외쳤던 尹정부 달라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8~10일 중국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ㆍ중 대립이 격화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외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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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도 못 말린 펠로시…"대만 1박후 내일 차이잉원 회담"
대만해협을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1일 SNS에 올린 훈련 동영상의 한 장면이다. 하루만에 2분30초 분량의 영상은 3700만 클릭을 기록했다. [웨이보 캡처]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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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수교30년 해에 시험대 오른 한중관계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 한중 관계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이달 24일로 수교 30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실제로 양국 관계의 이면에는 그러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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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 대사 “中, 러시아 거짓말 그만 퍼뜨려라”…칭화대 설전
4일 중국 칭화대가 개최한 제10회 국제평화포럼 ‘유엔과 국제질서’에 참석한 4개국 대사와 중국 사회자가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 자칭궈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