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잡혀간다" 트럼프 호소에, 지지층 뭉친다…섬뜩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레슬링 챔피언십 경기에 앞서 도착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임종주의 시선] 니콜스 사건과 한국 정치
임종주 정치에디터 흑인 민권운동의 성지 멤피스에 생채기를 낸 ‘타이어 니콜스’ 사건은 구조적 관점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지난 1월 7일 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29살 흑
-
경찰 폭력에 한 해 1000명씩 죽는 이 나라...곳곳서 규탄 시위
지난해 미국에서 경찰관의 폭력 행위로 1000명 이상자의 희생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초 귀가 중이던 미국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29)가 경찰의 구타로 사망하는
-
"엄마" 외친 흑인, 경찰 집단폭행 사망…영상 공개에 뉴욕 발칵
미국에서 경찰이 흑인 운전자를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지난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가해 경찰관들이 소속된 부대가 전격 해체됐다. 미국 사회에서는
-
美 사회주의 정당 없는 이유, BLM 창립자 집을 보면 안다 유료 전용
민주당 대선 경선이 진행되던 2019년 8월 9일. 엘리자베스 워런과 카멀라 해리스가 오전 11시 이후 30분 간격으로 비슷한 트윗을 띄웠다. 5년 전 퍼거슨 사건의 희생자를 추
-
“난 反트럼프 관료입니다” NYT 취재원 ‘황당한 실체’ 유료 전용
2018년 9월 5일자 뉴욕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에겐 폭탄이었다. 익명의 고위 관리가 트럼프를 신랄하게 공격하는 칼럼이 실려 있었다.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저항하는 관리
-
'유대인 정착촌 확대' 이스라엘 네타냐후 주도 강경 우파 정부 출범
베냐민 네타냐후가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차기 연립정부의 총리 자리에 올랐다. 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73)가 이끄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경한 우파 정권이 29일(
-
이란 히잡시위 불댕긴 아미니, 트위터 정치화 논란 머스크
올해의 ‘글로벌 인물’ 10 2022년 한 해도 국제사회는 갈등과 충돌, 부침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째 이어지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
-
이스라엘 네타냐후, 데드라인 10분 남기고 연정 수립 알려…“역대급 극우”
베냐민 네타냐후(73) 이스라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밤 연립 정부 구성을 마치고 이를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에게 공식 통보했다. 지난달 1일 총선 이후 50일 만에 나온
-
"나보다 가난할 줄 알았는데" 고정관념 중독된 뇌가 편향 키운다[BOOK]
책표지 편향의 종말 제시카 노델 지음 김병화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미국 스탠퍼드대 신경생물학자 바레스는 마흔셋에 성전환을 하고 '벤'이 된 뒤 놀라운 경험을
-
올림픽서 ‘슬픔의 저항’ 손기정, 차별 반대 퍼포먼스 원조
━ 한·일 체육철학자 대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가운데)과 3위 남승룡이 시상대에서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중앙포토] ‘평전 손기정’(評
-
[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차별·혐오마저 부인하나, 예의와 겸손함 갖추자
━ ‘정치적 올바름(PC)’의 올바름에 대하여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위선보다는 대놓고 이기적인 게 낫다.’ 이게 요즘 MZ세대의 생각이란다. 매사 ‘정치적 올바름(
-
친일·종북 삿대질 무한반복…요란한 싸움 뒤의 아이러니 [김영준이 고발한다]
지난 9일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에 등장한 성조기. 오른쪽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친일' 딱지를 붙이는 학생들의 퍼포먼스. 그래픽=차준홍 기자 최근 발간된 미 백악관의
-
“악의적 거짓말로 명예훼손” 플로이드 유족, 칸예 웨스트에 3500억원 소송
미국의 래퍼 겸 사업가 칸예 웨스트(예).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체포과정에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유족이 18일(현지시간)
-
국경없는 문화산업, 무분별한 인종 차별 콘텐트 삼가야
━ 이현석의 ‘소설의 곁’ 그래픽=양유정 yang.yujeong@joongang.co.kr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아 ‘수리남’을 시청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 드라마가 세
-
"현아가 쓴 흑인용 곱슬머리 가발, 이게 지금 K팝이 놓친 것"
━ 음악 평론가 인터뷰 시리즈 (6) 음악 평론가 인터뷰 시리즈 여섯 번째로 이규탁(45)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를 만났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학부를 졸업하
-
트럼프 수사 놓고…미 언론 “한국 배워라” “위험한 길” 두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뉴욕주 검찰에 출두하려고 트럼프타워를 나서면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6시간에 걸친 심문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다. [AP=
-
10대 성추문에 추락한 전 伊총리 컴백…"내 당선, 모두의 행복"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4월 9일 로마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탈리아의 논쟁적 정치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6) 전 총리가 총선
-
“韓 배워라”vs“위험한 길”…트럼프 수사에 美언론도 두 동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9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름 별장 마러라고 앞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이 담긴 성조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이고
-
"개처럼 죽었다" 경찰 총 60발 맞고 즉사한 흑인…美 뒤집혔다
미국에서 교통 단속을 피하려던 흑인 남성이 경찰관들이 쏜 총알 60발을 맞고 즉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제2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될 수 있다는
-
이 단어 알면 진짜 '영어 고수'…美 좌우 가른 'woke vs awake' [뉴스원샷]
지난달 미국 워싱턴DC 대법원 앞에서 낙태 또는 임신 중단 찬성론자와 반대론자들이 양편으로 갈려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도 한국이지만, 미국도 미국입니다.
-
음료 없이 화장실 된다더니…"손님에만 검토" 말바꾼 스벅 왜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 [AFP=연합뉴스] 2018년 흑인 차별 논란으로 매장을 전면 개방했던 미국 스타벅스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손님이 아니면 매장 화장실을 쓰지
-
[시선2035] 영국에서 느낀 차별금지법
여성국 탐사팀 기자 지난달 영국 런던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부커상 후보로 서점에 진열된 정보라 소설 『저주토끼』, 곳곳에 생긴 한국음식점을 보고는 ‘국뽕
-
첫 유엔 환경회의 50주년…환경 살리는 노력 계속돼야 한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됐던 유엔 인간 환경 회의 전체 회의 장면. AFP=연합뉴스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정해 매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