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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복 입고 ‘백범 명상길’ 산책…사찰서 위로 받는 2030
2002년 33개 사찰에서 시작한 템플스테이가 지난해 스무 돌을 맞았다. 현재는 전국 143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누적 체험자 수는 약 644만 명을 헤아린다(외국인 체험자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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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반납해도 몰려갔다…도시인 위로한 산사의 하룻밤
속세의 옷을 벗고 사찰에 하룻밤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템플스테이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다. 사진은 지난 20일 충남 공주 마곡사 절집에 나란히 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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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없는 라면' 이름 뭐게요? 그게 '환갑 모델' 도전한 이유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의 사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리는 독자 서비스입니다. 」 이보국씨는 현재 당신의 삶을 넘어 타인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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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수학여행은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해제에 따라 수학여행, 봄 소풍 장소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사전 답사한 학교, 기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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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심속 '봉은사 명상길' 1.1km 조성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8월 도심속 천년고찰 봉은사 경내 숲에 1.1km 규모 ‘봉은사 명상길’ 조성을 완료하였다. 봉은사 명상길은 지난 4월12일 강남구가 봉은사와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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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코로나 블루 달랠 나만 알고 싶은 힐링 포인트” 경주엑스포대공원 온‧오프라인 힐링 명소로 인기
여름 휴가철은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막연하고 답답한 시기다. 뜨겁고 사람이 붐비는 관광지를 대신해 한적하고 조용한 힐링 공간으로 눈을 돌려보자. 잔잔하게 흐르는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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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간 30만명 다녀간 경주엑스포, 상시개장 들어가
10월 11일 열린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가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 내외빈이 수기를 흔들며 축제의 오픈을 축하하고 있다. 천년 신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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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施善集中)] 최첨단 기술 접목 … 신라천년 문화, 경주서 찬란히 빛나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0월 11일~11월 24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경주타워 뒤편 화랑숲에서 펼쳐지는 야간 어드벤처 프로그램 ‘신라를 담은 별’의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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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65년 만에 열린 외옹치 해안, 철책 걷어내자 눈부신 비경
“60년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해변입니다.”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 마을에 있는 산책로 ‘바다향기로’. 수백명의 관광객이 파도 소리를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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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셔널]철책 걷어내자 대박…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60년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해변입니다.”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 마을에 있는 산책로 ‘바다향기로’. 수백명의 관광객이 시원한 파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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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쪽 선비정신 아쉬운 시대, 퇴계·남명 찾는 발길 이어져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이 국가적 위기의 해법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을까. 선비정신이 하나의 교훈이 될 것이다. 요즘 선비정신 교육으로 발길이 이어지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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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선비 27만 명 배출한 선비문화수련원, 재도약 발판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퇴계 이황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장이다. 2002년 224명이었던 교육생이 지난해 7만3000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선비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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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쓰레기에 관한 명상
유승훈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주말이면 어김없이 집 근처의 굴암산에 올라간다. 굴암산은 정상에 서면 남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부울경의 산꾼들에게 제법 알려져 있다. 이런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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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순이익 7.2% 사회공헌
조준희 IBK기업은행장(가운데줄 왼쪽 여섯번째)이 지난달 1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400여명의 중소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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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은 세상서 가장 긴 萬行 마곡사 길은 내 삶의 무릉도원
무르익은 봄날에 찾아가는 마곡사의 환상적인 봄길은 갖가지 꽃과 여리디여린 잎으로 꾸며놓은 무릉도원이었다. 예부터 호서지방에서는 ‘춘마곡(春麻谷)’이라고 했다. 봄에는 마곡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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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발자취 되살리고, 이응노 화백 기리고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 장교를 살해하고 도피생활을 했던 공주 마곡사 뒷산에 백범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공자 사당인 논산 궐리사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로 조성된다. 충남도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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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명한 가을에 퍼지는 둘레길 신드롬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북한산 둘레길을 걸었다. 북악터널 위쪽에서 정릉 쪽으로 이어지는 명상길(사색의 길)로 들어서 수유동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둘레길 중 제법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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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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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우이동 쪽에서 올라가는 우이령길 구간. 산길이지만 군 작전도로라 비교적 넓다. 흰구름길 내 북한산 생태숲 공원. 모자를 쓴 이는 동행한 숲 해설가 정상만씨다. 내시묘역길 구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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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곳곳에 ‘명품 올레길’ 만든다
제주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친환경 트레킹 코스 ‘올레길’이 충남 곳곳에 조성된다. 서산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6억원을 들여 마애삼존불∼보원사지∼개심사∼일락사∼해미읍성 구간 18㎞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