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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억] 들리나요, 어린 누이의 귓속말
‘길 위의 시(詩)’ 시리즈, 2010. ©조병준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어린 동생이 울며 투정을 부리자, 누이가 무어라 말하며 어깨를 토닥인다. 누이라고는 하지만, 세상의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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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맹종은 실수였을까” 테레사 사후 공개된 충격 편지 유료 전용
(43) 주여, 당신이 버린 저는 누구입니까! 예수가 십자가 처형을 당한 골고타 언덕에는 교회가 서 있다. 성묘교회다. 세계 각국에서 순례객들이 찾아온다. 그리스도교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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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성인(聖人)이 필요한 시기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요즘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우리나라의 민낯을 보면 마치 도떼기시장 같다. 좁은 땅덩어리에 붙어살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보면 잡아먹을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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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도 감복했다, 호킨스 박사의 진짜 명상 유료 전용
━ #궁궁통1 미국 애리조나주에는 세도나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온통 붉은색의 흙으로 뒤덮인 사막 지역입니다. 미국에서는 기운이 아주 강한 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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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촉법소년, 채찍이 능사인가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형법 9조, 14세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않는다. 이 조항의 연령대가 만 13세로 개정될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영악함과 범죄행위의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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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 합법화” 비난에도 미혼모 돌봤다…가톨릭도 인정한 무슬림
'모로코의 마더 테레사'로 불린 여성 인권 운동가 아이차 찬나. 사진 페이스북 ‘모로코의 마더 테레사’로 알려진 여성인권 운동가 아이차 찬나가 81세를 일기로 2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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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누가 책임질 것인가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수녀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어?” 수녀원이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아동학대를 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 수녀들에게 쏟아진 비난의 돌덩어리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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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내 살기 바쁜데 무슨 봉사냐고요? 웃으면 그게 봉사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75) 비가 오려나 보다. 건조를 위해 마당에 펼쳐 두었던 각종 농작물을 서둘러 창고 겸 공방으로 거둬들인다. 누가 갖다 놓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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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사랑병원 서용선 대표원장 “차별화된 자연치유와 힐링 암 전문 재활병동 선도”
충무사랑병원 대표원장 서용선 박사 기원전 550년 전에 이미 암 환자를 위한 ‘스프’를 만들었던 히포크라테스, 의료계의 신성 같은 슈바이처 박사, 봉사와 헌신의 영원한 마더 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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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이길여 총장, 국제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수상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4일 가천대학교 총장 직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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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칠현’ 칭송 들었던 양셴이, 자본주의 정보원 취급받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9〉 다이가 세상을 떠난 후 양셴이(앞줄 오른쪽)는 황먀오즈(가운데)의 서화와 산문을 즐기고, 딩충(앞줄 왼쪽)의 시사만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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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이태석이 이타적이면서 이기적인 까닭
━ [세상을 바꾼 전략] 먼저 배려하면 상대가 내게 온다 부산 경남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이태석 신부의 동상. 지금으로부터 꼭 143년 전인 1875년 1월 14일은 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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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모델 삼을 만한 여성 리더들 보여주고 싶어”
배우 손숙 화가 천경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한국무용가 김매자 발레리나 문훈숙 국악인 안숙선 소설가 박완서 ‘문화계 마당발’로 불리는 사진작가 이은주(72)가 새로 찍은 사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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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기도할 때 가끔 잠에 빠진다"
프란치스코 교황 [가디언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도할 때 가끔 잠에 빠진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된 TV2000 방송의 ‘우리 아버지 주님'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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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당선자, 복권 당첨되자 한 일
미스 퀘벡 시절의 레이첼 라피레. [사진 BBC 화면 캡처] 만약 복권에 당첨된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생각이다. 이러한 행운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 자선단체를 세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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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새 단장한 관공서 글판들 … “~하라”가 왜 이리 많죠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려 있는 ‘글판’. [사진 서울시] 서울시청과 일부 서울 구청의 외벽에는 짤막한 글귀가 적힌 ‘글판’들이 걸려 있다. 글자 수는 30자 안쪽이다. 보통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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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글판’ 내걸기 붐 ...“이왕하는 것 감동적인 문구로”
서울시는 2013년부터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사)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 글귀를 내걸고 있다.[사진 서울시] 서울 동대문구청에 걸린 '희망글판'에는 마더 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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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지방 법정에 나타난 공지영 작가 '부글부글' 왜?
공지영 작가가 지난달 29일 전주지법 3호 법정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주=김준희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덕진동 전주지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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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가 다룬 전직 신부와 여 목사의 숨겨진 진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지난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천사목사와 정의사제’ 편에서는 전 천주교 신부 김씨와 여성 목사 이씨의 진실을 파헤쳤다.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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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한국 열등생 폴김을 스탠퍼드대 부학장으로 만든 '코칭'의 힘
성인이 된 지금도 학창 시절 혼나고 맞고 창피당하는 악몽에 시달린다고 고백하는 열등생이었던 폴김. 한국에서 학교에 다닌 12년 동안 매일 두려움에 떨었던 그는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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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 사리, 상표권 등록
테레사 수녀. [AP=연합뉴스] 흰색에 푸른색 3선 줄무늬가 있는 인도 전통의상 사리. '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1910~1997)의 이 트레이드 마크가 지적 재산권을 획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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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날개 사진, 학생이 준 상장 … 마음의 선물에 웃은 스승들
김영란법 시행 후 첫 스승의 날인 15일 제자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스승의 은혜를 기렸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자곡초교에선 학생들이 천사 날개를 배경으로 출근하는 교사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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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김영란법 피하자' 재치로 만든 츤데레상 등 받은 스승들 함박 웃음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청주고. 2학년 10반 교실에 들어서자 이 학급 담임 최선아(31·여) 교사를 향해 학생 30여 명이 스승의 날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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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아내 아닌 여성과는 둘이 식사 안해"...성차별 파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 미국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아내인 카렌 펜스를 제외하고는 여성과 단둘이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