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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춤추고, 귀양 갔다 … 이런 기괴한 것들
━ ‘호남 5대 명산’ 장흥 천관산 전남 장흥군 천관산 남쪽의 아육왕탑은 바위 5개가 포개지듯 탑 모양을 하고 있다. 김홍준 기자 바위들이 춤췄다. 주변 나무가 바람에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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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냄새야 반갑다, 4년 만에 돌아온 ‘노 마스크’ 봄꽃 축제
광양 매화마을의 은빛 매화 물결. 2020년 3월 촬영한 모습이다.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4년 만에 축제에 돌입한다. 백종현 기자 코로나 시대의 봄은 울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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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틔운 보리, 푸릇한 봄동…유달리 추웠던 남도 찾아온 손님
봄동은 진도를 대표하는 작물이다. 12월부터 재배하지만 겨울 추위를 이겨낸 이맘때 봄동이 단맛이 강하다. 진도 군내면 봄동밭에서 농민들이 분주하게 봄동을 수확하는 모습. 최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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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변에 웬 롤러코스터? 단박에 26만명 대박난 기괴 물체
포항 환호공원에 들어선 스페이스 워크. 이달 들어 야간 개장을 시작했다. 해 진 뒤 조명이 들어오면 우주 정거장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공업 도시 이미지가 강했던 경북 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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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길 거닐며 해쑥 향 맡으며 봄에 살포시 안기다
동백꽃으로 붉게 물든 경남 통영 장사도의 동백터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해 전국구 명물이 된 장소다. 동백나무가 좁은 길을 따라 150m가량 도열해 있어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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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통째 씹히는 멍게, 도다리보다 더 귀한 쑥…통영은 맛있다
경남 통영 추봉도 곡룡포 언덕에서 해쑥을 뜯는 할매들. 2월 중순이면 통영의 섬 곳곳의 빈 땅이 쑥의 초록빛으로 가득 찬다. 백종현 기자 봄은 남쪽 먼바다로부터 불어온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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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숲길 옆에 생사초가? ‘킹덤: 아신전’ 촬영지 찾아보니
━ 백종현의 여기 어디? ‘킹덤: 아신전’은 압록강 일대의 북녁 땅을 배경으로 한다. 실제로는 제주도와 새만금 간척지 일대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다. 어린 아신이 생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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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 모르면 손해랍니다… 추워야 제맛 내는 과메기와 모리국수
━ 일일오끼-경북 포항 경북 포항은 과메기의 고장이다. 구룡포 삼정리 해변을 걷노라면 해풍 맞으며 꾸덕꾸덕 마르고 있는 꽁치를 쉬이 볼 수 있다. 경북 포항으로 여행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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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의 여기 어디?] 400년 숲, 1박 2000만원 호텔 방…‘더 킹’ 촬영지도 황제급
‘더 킹: 영원의 군주’에 등장한 부산 기장의 아홉산숲.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이 이곳의 대숲을 거쳐 다른 차원의 대한민국으로 이동한다. [사진 각 업체] 김은숙 작가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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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역할로 최고의 매력 발산하는 원조 공블리
공효진 연기자 데뷔한 지 만 20년인 공효진(39·사진)은 요즘 TV와 스크린에서 전혀 다른 두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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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동시 컴백 공효진 “생활 연기 비결? 6시 내고향"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에서 연애에 대한 환상이 전혀 없는 돌직구 직장 여성 선영을 연기하는 공효진. [사진 NEW] 연기자 데뷔한 지 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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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자락 툇마루…‘공유’하고픈 한옥의 맛
━ 고창서 즐기는 특별한 한옥스테이 내부는 에피그램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으로 꾸몄다. [사진 에피그램] 찌는 더위에 고창 선운사를 걸었다.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까지, 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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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싱싱한 제철 해산물, 아름다운 풍광 만끽하러 어촌으로
겨울철 미식·힐링 여행지 어느덧 겨울의 문턱이다. 자신을 돌아보며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겨울 바다로 떠나보자. 한적한 해변가를 여유롭게 거닐며 마음을 추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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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싱싱한 제철 해산물, 아름다운 풍광 만끽하러 어촌으로
겨울철 미식·힐링 여행지 어느덧 겨울의 문턱이다. 자신을 돌아보며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겨울 바다로 떠나보자. 한적한 해변가를 여유롭게 거닐며 마음을 추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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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윤여정이 단편영화에 나온다고?
[매거진M] 산과 영화는 제법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울창한 나무 사이의 은밀하고도 포근한 기운은 영화적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올해 2회를 맞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9월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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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맞이 걷기여행엔 오대산선재길이 딱?
'2'자 적힌 달력 한 장 떼어냈을 뿐인데 마음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7~8도까지 올라 제법 봄 분위기가 난다. 봄은 걷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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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래된 항구도시 부산의 낭만을 찾아
남포동 옛 정취 즐기고 갤러리 투어로 감성 충전부산은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오래된 항구도시가 품고 있는 수많은 사연은 이제는 즐거운 이야깃거리가 되어 사람들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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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관광지 백미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1000만 코앞
24일 오후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탑승장.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탑승장 내 전광판 4곳에서는 6121번부터 6150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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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샛노란 들판, 꽃멀미 날 판
| 봄꽃 흐드러진 남녘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된 전남 장흥 선학동 구릉에 유채꽃이 흐드러 졌다. 선학동 유채밭은 15일부터 열흘 남짓 절정의 노란빛을 뽐낼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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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가을 바다의 고소한 맛을 찾아 떠나는 서천 홍원항
충남 서천에 위치한 홍원항은 길게 늘어서 있는 크고 작은 어선들과 멀리 방파제 끝 등대에서 잔잔한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낭만여행지이자 계절마다 다양한 수산물로 식도락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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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호텔 100배 즐기기
도심에 자리잡은 소규모 호텔부터 교외 럭셔리 호텔까지 부티크 호텔마다 규모와 컨셉트가 다양하다.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 록 테마별 주요 부티크 호텔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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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한 장에 낭만과 맛집 담으니 ‘일석이조’
바람에 가을 냄새가 묻어난다. 코끝을 스치는 바람에는 청량감마저 느껴진다. 문득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잃어버린 ‘여유’를 찾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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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그곳 - ‘지슬’ 동백동산
영화 첫 장면에서 마을 사내들이 꽉 끼어 피신할 궁리를 하던 좁은 구덩이(아래 사진)와 큰넓궤 입구 장면을 촬영한 동굴(위 사진)이 동백동산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4·3사건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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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보내기 이색 국내 테마여행
여행하기 좋은 5월이다.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하면 길게는 6일까지 넉넉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시기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체험여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