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과학고 자퇴 후 인문학 섭렵…사회에 보탬 되고 싶어 새 미디어 창업했죠
“수학·과학은 내가 아니더라도 머리가 좋은 사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IMF를 겪으며 사회 지도층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큰 문제라는 의식을 갖게 됐
-
본인이 암 걸려도 수술했다…말기 위암 파이터, 노성훈 유료 전용
37년간 1만1000여 건의 암 수술, 본인은 후두암, 부인은 암으로 떠나고…. 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이다. 노성훈(69)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
-
김종인 대권도전설에 말 아낀 이낙연 "선택은 국민이 할 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왼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당대표실을 찾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먹을 맞대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
[김춘식의 寫眞萬事]박근혜에 비추지 말고 김대중에 비추라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 후보는 득표율 40%로 38.7%를 얻은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유권자 중 58%가 이른바 ‘반 김대중’ 진영에
-
[한국 휩쓰는 비트코인 광풍] 투자자는 '열광' 당국은 '제도권 불가' 평행선
보호장치 없는데 가격 높고 거래량 많아…정부 “과세와 강력한 규제” 예고 비트코인 투자 광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한국의 투자 열기는 더욱 뜨겁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가장
-
“금 모으기 351만 동참, 지금은 보기 힘든 공동체 의식의 힘”
1997년 12월 10일 새마을부녀회연합회가 금 모으기의 시초가 된 애국 가락지 모으기를 했다. [중앙포토]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이해할 수가 없죠? 지금 찾아보기 힘든 공동
-
"외환위기 극복은 미완의 개혁, 모두가 빨리 잊으려 대강 덮었다"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질적ㆍ구조적 문제에 관해 얘기하는 건 조심스러웠다. 이제 (외환위기를 겪은 지) 20년이 됐으니 언급할 때가 됐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27일
-
[월간중앙 3월호] 대권 향한 세 번째 여정(旅程) 나선 손학규
■ 김대중 전 대통령 ‘적통’ 이어받은 사람은 오직 손학규뿐■ 상대가 누구든 이길 자신 없었다면 국민의당 들어왔겠나?■ 문재인의 정책·노선은 폐쇄적, 통합시대에 맞지 않아■ ‘저녁
-
1965년 98㎞짜리 도로 첫 수주 … 이젠 세계 5위 해외건설국
오늘의 신문은 새 소식을 전하고, 하루가 지난 신문은 역사가 된다. 중앙일보는 1965년 창간부터 50년간 한국경제의 발전 과정을 보도해왔다.1인당 국민소득
-
[유상철의 중국 읽기] 구걸은 부끄러워도 몸 파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그
-
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
“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①
세계에서 가장 큰 대국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사이에 끼인 한국. 지난 5000년의 역사 동안 수 없이 많은 외침을 견뎌내며 지금까지 왔다. 온 세계가 유례 없던 금융위기에
-
[분수대] 애국심 마케팅
5·16 군사정권이 4·19 정신을 계승(?)한 것이 있다. 국산품 애용이다. 1960년 4·19 직후 대학가에는 사상·노선 투쟁 못지않게 ‘신생활 운동’ 이라는 실사구시 캠페
-
45억서 깡통 찼다 다시 25억 재산가로
"부자가 되려면 다이어트 원리부터 이해해야한다." 본능을 억제하고 목표한 바를 이룬다는 점에서 다이어트나 저축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펴는 사람은 한국인 '브라
-
경제는 손잡고 역사엔 등돌려
'한국과 중국은 과연 좋은 이웃일까'. 24일로 공식 외교관계 수립 12주년을 맞는 한.중. 수교 당시 가졌던 의문이 새삼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방중한 노무현 대통령은 '한.중
-
[이코노미스트] '16강 신화'의 反시장성
요즘 우리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보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이고 언론이고 한때 측은하리만치 매도를 하더니만 이번엔 너무 했다 싶었던 모양이다. 격려를 한다는 것이 지나쳐 기
-
[뉴스위크]인터넷 억만장자를 꿈꾸는 사람들
매일 아침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직장 상사의 단점들을 생각하노라면 벼락부자가 되는 ‘최신판’ 아메리칸 드림에 빠지기 쉽다. 요즘 미국인들은 모두 그런 꿈을 꾸
-
기업의 르네상스 인터넷에서 꽃피고 있다
매일 아침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직장 상사의 단점들을 생각하노라면 벼락부자가 되는 ‘최신판’ 아메리칸 드림에 빠지기 쉽다. 요즘 미국인들은 모두 그런 꿈을 꾸
-
어린이회관 29일부터 푸른어린이대축제 펼쳐
놀이와 교육이 조화있게 만나는 대규모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육영재단 어린이회관((201)7883)은 29일부터 8월7일까지 열흘간 서울성동구능동 어린이회관 내에서 서울 定都 6백
-
7천여종 수목에 전세계 목련 가득|미군정청·한국은행근무 79년 귀화
서해안 바닷가 외진 곳에 동양최대의 수목원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을 가꾸는 「나무할아버지」민병갈씨 (72· 본명 칼밀러). 그는 다시 태어난 나라 한국에서 어느 한국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