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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유일한 욕심은 레퍼토리 확장이죠”
김봄소리는 항상 자신감 넘치는 비결에 대해 “연습을 제대로 안 했을 때도 스스로 깨닫는 게 중요하다. 스스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연주자의 길을 걸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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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 계약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레퍼토리 확장이 유일한 욕심”
'콩쿠르 사냥꾼'에서 원숙한 연주자로 진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평소에 뭐든 잘 먹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장어구이가 맛있더라구요. 독일에선 삼겹살이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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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지나자 세계적인 교향악단들이 몰려온다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는 핀란드의 1996년생 지휘자 클라우스 마켈라. 10월 오슬로 필하모닉과 내한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사진 Marco Borggreve.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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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도전, 일상의 회복, 그리운 그때…음악이 건네는 위로
지난 2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화와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중 한 장면.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고 페이드만의 '행복합시다'를 앙코르로 들려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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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 이기거나 천상을 상상한다…2021 교향악단 '팬데믹 선곡표'
2021 교향악축제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후 '행복합시다'를 앙코르로 들려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사진 예술의전당] 매년 봄 열리던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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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부터 탄둔까지…한달 한 음악회로 클래식 '통달'
올해도 음악 공연장은 연중무휴다. 일 년 내내 크고 작은 공연이 이어진다. 작곡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이라는 굵직한 이슈가 있지만, 베토벤을 빼도 볼만한 음악회는 많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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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6 문화 가이드
━ [책]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저자: 정여울 출판사: 민음사 가격: 1만6000원 “우리는 애써 모른 척한다. 괜찮다 라고 말할 때마다 내 안의 무언가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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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 사냥은 이제 그만 … 다양한 소리 찾을래요
━ [THIS WEEK HOT] ‘콩쿠르 사냥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7)의 별명이다. 지난 7년간 비에니아프스키, 몬트리올, 차이콥스키, 뮌헨ARD, 요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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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새로운 곡 연주에 집중"
"지난 10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어떤 곡을 연주했는지 프로그램을 분석했다. 중복된 작품, 소개 못 한 작곡가를 파악했다. 이제 바흐부터 현대 작곡가까지 고루 연주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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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에 떠난 천재 권혁주…정경화 “황망하고 비통하다”
한국 음악 영재 1세대로 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사진)씨가 12일 부산에서 타고 가던 택시 안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했다. 세계 무대에 한국 젊은 음악가의 우수성을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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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급성 심정지로 별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가 12일 숙소로 이동 중인 택시 안에서 급성 심정지로 별세했다. 그를 태운 택시기사가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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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카를 닐센 콩쿠르 공동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3).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3)이 22일 밤(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16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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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 문화 가이드
[책] 화가 반 고흐 이전의 판 호흐 저자: 스티븐 네이페·그리고리 화이트 스미스역자: 최준영출판사: 민음사가격: 4만5000원 공동 집필한 『잭슨 폴락: 미국의 전설』로 퓰리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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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클래식 선율에 젖어 설원의 침엽수림 거니는 듯
도성욱 작가가 대관령국제음악제 10주년을 맞아 제작한 ‘Condition-Light’(2013), 112x162cm, Oil on canvas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올해로 10회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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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클래식 선율에 젖어 설원의 침엽수림 거니는 듯
도성욱 작가가 대관령국제음악제 10주년을 맞아 제작한 ‘Condition-Light’(2013), 112x162cm, Oil on canvas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올해로 10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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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과 신년 음악회 협연하는 정명훈씨
“협연할 때 나는 오히려 피아니스트에게 관대해. 피아노를 쳐봐서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아니까.” 지휘자 정명훈(가운데) 씨가 농담을 던지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왼쪽),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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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모차르트 축제' 오른 신예 최나경
모차르트는 1787년 프라하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지휘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돈조반니''티토왕의 자비''교향곡 제38번'을 프라하에서 초연했다. 모차르트는 "프라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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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노르웨이 숲같이 맑은 선율
지난 17일 2시 도쿄(東京) 이케부쿠로역에서 걸어서 5분만에 도착한 도쿄예술극장. 이곳에서 요미우리 니폰 심포니(獨賣日響·YNSO·상임지휘 게르트 알브레히트)가 매월 셋째주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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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고 국내 첫 독주회
19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제니퍼 고(26)는 미국 일리노이주 태생의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오벌린 음대에서 영문학과 바이올린을 전공했으며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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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주 바이올린 '샤콘'모음곡 냈다 재미교포2세 제니퍼 高
재미교포 2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25·한국명 고현주)가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샤콘' 음반을 미국 세딜 레이블에서 냈다. 샤콘은 4분의3박자의 느린 춤곡으로 끊임없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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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지휘자 '해외로 해외로'
핀란드가 세계 최대의'지휘자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핀란드를 비롯, 노르웨이.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3국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중 70%가 핀란드 출신이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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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지휘자 '해외로 해외로'
핀란드가 세계 최대의'지휘자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핀란드를 비롯, 노르웨이.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3국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중 70%가 핀란드 출신이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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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벵게로프 세번째 내한 독주회
탁월한 기교, 강인한 표현력, 현란한 무대매너, 자유로운 상상력... 러시아 악파에 속하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음악적 특징이다. 박진감 넘치는 테크닉과 거장적인 풍모와 집중력, 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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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벵게로프, 세번째 내한 독주회
탁월한 기교, 강인한 표현력, 현란한 무대매너, 자유로운 상상력... 러시아 악파에 속하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음악적 특징이다. 박진감 넘치는 테크닉과 거장적인 풍모와 집중력, 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