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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못가 울고 가오"…600년 전 남편이 쓴 '한글 편지'엔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발견된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는 조선시대 군관으로 활동한 나신걸(1461~1524)이 아내에게 한글로 써서 보낸 편지 2장인 '나신걸 한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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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알고보니 조선양반이 썼던 아내의 극존칭형
임금의 명을 받아 부임지로 떠나는 길목에서, 왜군과 싸우는 전장의 한복판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붓을 들었다. 하인들은 안주인의 말을 잘 듣는지, 젖먹이 아들은 돌잔치에서 무얼 집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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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고 바늘 여섯을 사서 보내네’ 500년 전 한글로 쓴 부부 사랑 편지
500여 년 전 변방에서 군관으로 근무하던 나신걸이 부인에게 보낸 한글 편지.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는 이 편지는 지금까지 발견된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