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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김장, 돼지고기김치∙명태김치∙준치김치 아시나요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지역 ▷서부 평야지역 ▷동서 해안지역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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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추두부·꿩두부·비지밥…실향 너머 무향민의 고향 음식 망향가
굳히기에 실패해 부스러진 추두부를 쓸어 넣고 끓인 추두부버섯탕. 두부에 꼬리나 머리만 감춘 미꾸라지들이 보인다. 무향민(無鄕民)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이 단어를 안주 삼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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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 맛집 29]17세기 나온 첫 한글 레시피북 음식
재령 이씨 가문 1대 종부 장계향 선생이 남긴 레시피를 바탕으로 조선 사대부가의 종가음식을 재현하는 음식디미방. [사진 한국관광공사]딸들은 베껴는 가도 절대 가지고 가지는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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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22 평양냉면엔 소고기 육수? 꿩 알맹이 맛보면 생각이 달라질 걸
경기도 양주, 북한산 북서쪽 송추계곡이 공릉천과 만나는 지점에 소문난 냉면집이 있다. 바로 평양면옥(031-826-4231)이다. 송추계곡 유원지에서 좀 떨어진 송추IC 인근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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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까만 육수, 육전 고명, 꿩 완자 … 별난 냉면 맛 어떨까
냉면집이 붐비기 시작했다. 면스플레이너(‘면’과 ‘설명하다(explain)’를 결합한 말로 냉면에 대한 지식을 자랑하며 설명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일컬음)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시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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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냉면은 잊어라, 진짜 냉면을 알려주마
냉면집이 붐비기 시작했다. 전국의 유명 냉면집은 오전 11시 30분에 찾아가도 줄을 서야 한다. 면스플레이너('면'과 '설명하다(explain)'를 결합한 말로 냉면에 대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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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속엔 단백질, 겉엔 탄수화물 영양 버무려 빚은 만두 한입
찐만두, 군만두, 비빔만두, 만둣국…. 만두는 먹는 사람의 식성과 취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특히 설 명절 대표음식 떡국과도 찰떡궁합을 이룬다. 최근엔 큰 만두,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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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엔 단백질, 겉엔 탄수화물 영양 버무려 빚은 만두 한입
찐만두, 군만두, 비빔만두, 만둣국…. 만두는 먹는 사람의 식성과 취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특히 설 명절 대표음식 떡국과도 찰떡궁합을 이룬다. 최근엔 큰 만두,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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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수안보에선 '꿩 대신 닭' 찾지 마세요
예부터 그곳 사람들은 꿩 사냥을 즐겼다. 겨울이면 살이 통통히 오른 꿩을 잡아 탕을 끓였다. 이정식(67)씨도 그런 어린 시절을 기억했다. 형들이 꿩을 잡아오면 어머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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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러시아·폴란드에도 있네
매해 설날이 되면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음식 중 하나가 만두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민 음식이기도 하고 설 음식의 대표 주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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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러시아·폴란드에도 있네
매해 설날이 되면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음식 중 하나가 만두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민 음식이기도 하고 설 음식의 대표 주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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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수안보에선 '꿩 대신 닭' 찾지 마세요
예부터 그곳 사람들은 꿩 사냥을 즐겼다. 겨울이면 살이 통통히 오른 꿩을 잡아 탕을 끓였다. 이정식(67)씨도 그런 어린 시절을 기억했다. 형들이 꿩을 잡아오면 어머니(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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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나는 흑피, 맛깔나는 양지 육수 … 맛집 저리 가라
1 만두는 빚는 모양에 따라 쓰임이 달라진다. 맨 왼쪽에 있는 만두가 개성식 둥근 만두로 만둣국에 적합하다. 가장자리를 부챗살 모양으로 접은 건 군만두용이다. 보자기를 연상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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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경기도, 숲 속여행하며 별미까지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더위. 그 무더위가 이제 떠나갈 준비를 하고. 기나긴 여름으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자연과 함께 치료하며 지역별 소문난 맛있는 음식으로 몸을 충전할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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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담가먹는 어육장
3대째 어육장을 담고 있는 권기옥 명인(오른쪽)과 대를 잇고 있는 며느리 서은미씨는 매일 아침장 보관소에 들러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권기옥(80·경기 용인시 백암면) 어육장 명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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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무서운 호랑이도 없는데 꼬부랑 할머니는 왜 …
“꼬부랑 할머니가/두부 일곱 모 쑤어 이고/일곱 밤을 자고서/일곱 손주 만나러//한 고개 넘어섰다/두부 한 모 놓고/길 잃고 밤새 헤맨/아기 노루 먹으라고(…)” 신경림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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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강장 뛰어난 ‘바다의 인삼’...양념소로 채워 전,찜으로 즐겨
중국 사람들은 해삼이 남자의 음경(생식기)과 같이 생겼다고 보고 ‘해남자(海男子)’라 불렀다. 중국 바다에는 없고 조선·요동·일본 바다에서만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생것은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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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팔도 떡국, 팔색 떡국
설날 아침엔 떡국을 먹으며 새해를 맞는다. 그러면서 나이도 한 살 더 먹는다. 설 음식 떡국도 지역마다 다르다. 함경·평안·황해도에서는 큼지막한 만두가 가득한 만둣국을, 충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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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죽겠는데 생일 선물도 없이 체육하라니…”
201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일의 김정은. 이날 평양에선 창건 기념 대규모 열병식이 있었는데 그는 이 표정으로 열병을 지켜봤다. AP=연합뉴스 "중앙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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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죽겠는데 생일 선물도 없이 체육하라니…”
201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일의 김정은. 이날 평양에선 창건 기념 대규모 열병식이 있었는데 그는 이 표정으로 열병을 지켜봤다. AP=연합뉴스 “생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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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허기 달래는 ‘웰빙 간식’ 메밀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산허리는 왼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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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허기 달래는 ‘웰빙 간식’ 메밀묵
“산허리는 왼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대목이다. 메밀꽃은 초가을에 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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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허기 달래는 ‘웰빙 간식’ 메밀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산허리는 왼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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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평소 밥상은 장국밥·멸치젓·전·장김치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는 “관리들이 술과 안주를 준비해 오고 쇠고기로 만든 몇 가지 음식을 준비해 와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여러 장수와 활을 쏘고 떡과 술을 장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