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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풍경] 어머니 손잡은 아버지의 뒷모습
어머니는 아버지의 보호자가 되셨다. 식사할 때도 화장실을 오고 갈 때도 어머니 없이 아버지 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늙는다는 것은 서글프지만 유아로 돌아가는 것인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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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복 입은 수험생 등장, 저녁엔 ‘애프터 수능’ 실종
수능 시험일인 3일 오전 인천 부평고등학교에서 하얀 전신 방호복을 입고 비닐장갑까지 낀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상 초유의 팬데믹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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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어떤 직장 내 괴롭힘
최민우 정치팀 차장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전날인 15일 MBC 앵커 출신의 배현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송파을)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란 게 시행된답니다. ㅎㅎㅎ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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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화장실'…"휴지 없으면 꽹과리를…"
남녀 화장실이 달랑 칸막이 하나로 구분돼있는 공용 화장실에 들어서는 건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옆에서 나는 작은 숨소리마저 불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이런 고객들의 불편을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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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용 화장실에 분홍색 리코더 뭔가 보니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남녀 공용화장실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그 불편함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물에는 남녀 화장실을 미처 분리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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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가 바꾼 고사장 풍경
수험생보다 감독관이 더 많은 분리시험실, 마스크를 쓴 수험생, 차분해진 고사장 입구 응원…. 신종 플루가 바꿔놓은 올해 수능 시험장 풍경이다. 전국 1124개 고사장 중 880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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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고속도 휴게소 파행 운영
경남도내 고속도로 휴게소.호텔 등의 노사 분규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민주노총 일반노조는 11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대구~마산) 칠서 휴게소와 영산휴게소가 전면파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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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겨울잠 깬 팔도유랑각설이공연단
▶ 관중의 박수가 클수록 '이쁜이' 이종만시가 뿜는 불길도 높이 올라갔다*** 하나 지난 6일 오후 5시 경북 경산시 진량읍. '1백년 만의 폭설'도 비켜갔던 이곳에 조금씩 눈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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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 망청
시도 때도 없이 꽹과리 두드리고 나팔 불고 덩실거리던 해가 있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몇 달 동안을 꼬박 그랬다. 국민들은 영문도 모르고 얼마동안 얼이 빠져있었다. 올림픽 예행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