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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이문구 선생의 『관촌수필』은 저에겐 아주 결정적인 작품입니다. 사람들은 의아해합니다. 제 영화와 『관촌수필』은 너무나 다른 세계처럼 보이거든요. 그러거나 말거나 『관촌수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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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도, 책의 숲도 아름답다
지혜의 숲으로 지혜의 숲으로 글·사진 김언호 한길사 보는 책이다. 판형도 시원하다. 가로·세로 20×28㎝. A4 용지 크기다. 하드커버 표지를 넘기면 문장은 한 움큼,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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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도 아름답지만, 책들의 숲도 아름다워[BOOK]
책표지 지혜의 숲으로 글·사진 김언호 한길사 보는 책이다. 판형도 시원하다. 가로·세로 20✕28㎝. A4 용지 크기다. 하드커버 표지를 넘기면 문장은 한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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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생애, 난관을 돌파한 삶" 서거 80주년 홍범도 장군 평전 출간
평전 '민족의 장군 홍범도' 출간 간담회. 저자 이동순 교수와 한길사 김언호 대표.[사진 한길사] 올해로 서거 80주년을 맞는 독립운동가 홍범도(1868~1943) 장군의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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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책방 여는 문 전 대통령…여당 “안 잊히려 안간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재 머물고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책방(북카페)을 열겠다고 밝히자 여권에서 “잊히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비판이 나왔다. 복수의 민주당 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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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나를 살린 건 그래도 미술이었다” 70주년 맞는 박영사 안종만 회장의 미술 사랑
■ 중앙일보 독자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는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리는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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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400여 명, 코로나 견디게 해준 ‘백신’이었다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43·끝〉 연재를 마치며 인물 사진 액자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는 조영남씨 자택 안방 벽. 조씨의 평생 인연을 보여주는 인생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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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면서 작가인척, 권력쥐고도 피해자인척…이런 유시민[강덕구가 저격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매력적이다. 어떤 말을 해도 대중은 넘어가고 만다. ‘직업으로서의 정치인' 올 떠난 후 그는 저술과 예능 방송을 통해 86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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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국, 책 쓰기 잘했다…책이라도 썼으니 살지”
사진 SNS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집필한 ‘조국의 시간’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이) 이 책을 쓰기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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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알릴레오’에 ‘조국의 시간’ 출판사 대표 출연
노무현재단에 공개된 '알릴레오 북스' 티저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펴낸 한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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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한번 갔다온 그와 사귀면 억울, 이 말로 날 찬 짝사랑"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5〉 세상 뜬 ‘여사친’ 생전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를 위해 조영남씨가 2005년 열어준 생일 파티 장면. 왼쪽부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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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자 장영희 “한 번 갔다 온 조영남과 사귀는 건 억울”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5〉 세상 뜬 ‘여사친’ 생전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를 위해 조영남씨가 2005년 열어준 생일 파티 장면. 왼쪽부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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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조국이라는 돈벌이
『조국의 시간』을 펴낸 김언호 한길사 대표의 유튜브 인터뷰 화면. 한길사는 이 책의 최대 수혜자다. [유튜브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딱 조국스러운 책을 냈다. "가족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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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 外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지음, 주원준 옮김, 눌민)=『자본론』의 마르크스와 성이 같은, 독일 가톨릭교회 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추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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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위주 야구 그만…선수 자율성 보장 ‘스마트 코칭’ 필요
━ 이태일의 인사이드피치 지난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홈런 공장 공장장’을 자처한 SK 최정이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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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인류 명운 걸린 카지노
━ 한길사’s PICK 기후카지노 기후카지노 윌리엄 노드하우스 지음 황성원 옮김 인간은 지구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지구온난화 문제다. 우리는 지금 기후카지노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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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外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김혜남·박종석 지음, 포르체)=정신과 전문의 김혜남씨가 후배 전문의 박종석씨와 함께 우울증 등 다양한 마음의 병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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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시알리스 강점만" …알고보니 지구상 존재 않는 가짜 성기능 약품
중국인 공급자가 제조, 한국에 몰래 들여와 유통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해양경찰청은 지난 2월 밀수 조직을 검거하고 가짜 의약품을 압수했다. [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가짜 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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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미술책 번역한 의사의 열정
르네상스 미술가평전 6 르네상스 미술가평전 6 조르조 바사리 지음 이근배 옮김, 한길사 서울대 의대 등에서 생화학 교수를 지낸 의학박사 이근배(1914~2007) 선생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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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열독운동 벌이는 중국, 서점 르네상스 시대 활짝
『세계서점기행』의 중국어판 중앙SUNDAY에 인기리에 연재된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세계서점기행』이 단행본으로 나온 것은 2016년 봄이었다. 나는 먼저 책의 크기에 압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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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금싸라기 땅에 43년째 어린이 책방…“활자는 결코 죽지 않아요”
도쿄(東京)에서도 유행에 가장 민감한 지역인 아오야마잇쵸메(青山一丁目), 한국의 청담동과 비슷한 금싸라기 땅에 어린이 책방 ‘크레용하우스’가 있다. 4층짜리 건물 전체가 어린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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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파주 출판도시서 사흘간 에디터스쿨 열어
김언호. [연합뉴스]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김언호·사진)은 4일부터 3일간 파주 출판도시에서 ‘제5회 에디터스쿨’을 연다. 티나 조던 미국 뉴욕타임스 편집자 등 19명의 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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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김언호)은 11월까지 ‘출판도시 인문학당’을 진행한다.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들과 책방들이 함께 기획했다. 소설가와의 대담, AI 등의 주제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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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호수’ 칸트 113년 만의 한국어 전집
독일 철학자 칸트 “학회가 철학 분야에서는 최초로, 칸트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해낸 게 아닌가 합니다.” 다섯 명의 칸트 전문가들은 약간 상기된 표정이었다.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