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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도 中경제도 시들한데, 유가 오른다…추석 이후 경제 어쩌나
추석 연휴를 앞둔 25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이 시민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어느새 10월이다. ‘연말’이란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정부의 ‘상저하고(上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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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생아수 2만명대 무너졌다…결혼도 작년比 5.3% 감소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처음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반기 출산율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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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반등 조짐에 투기 자극 우려, 세제·대출 규제 완화는 제외
‘9·26 부동산 대책’에선 역대 부동산 대책마다 빠짐없이 들어간 세제·대출 규제 완화가 빠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자칫 투기 수요를 자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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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수요' 자극할라…이번엔 세제·대출 혜택 뺐다 [9·26 부동산 대책]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9·26 부동산 대책’에선 역대 부동산 대책마다 빠짐없이 들어간 세제·대출 규제 완화가 빠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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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김밥·딸기 ‘K-푸드’ 순항…농식품 수출 첫 '플러스' 전환
수출 상황판이 부진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올해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농식품 수출액(잠정)이 6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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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미·러브버그…글로벌화‧기후변화가 부른 ‘외래종’의 습격
지난달 29일 붉은 불개미가 발견돼 출입을 통제한 부산항 컨테이너 야적장. 독자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29일 부산항 자성대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붉은 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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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톱3’에 코로나19…지난해 사망자 37.2만명 역대 최고
지난 5월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기념 행사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사망자에게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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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BS수신료 납부 거부 현실로…8월 처음으로 24억 줄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게시판에 붙은 TV 수신료 분리 납부 신청 안내문. 김기환 기자 지난 7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TV 수신료 분리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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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수 펑크…역대 최대 59조
올해 정부 예산에서 국세 수입(세수)이 59조원가량 부족할 전망이다. 역대 최대 규모 ‘세수 펑크’다. 정부는 세계잉여금과 외국환평형관리기금(외평기금) 같은 여유 재원을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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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조 역대 최대 '세수펑크'…오차율 14%, 정부 추경은 안 한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오른쪽 첫째)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정부 예산에서 국세 수입(세수)이 59조원가량 부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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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포함’ 기준 바꾸니 소득 0.7% 감소→0.4% 증가
문재인 정부 시절 ‘통계 조작’ 논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드러난 감사 결과 외에 조사 방식 변경, 표본 비중 조정 등 방식으로 통계를 ‘마사지’했다는 의혹은 그간 꾸준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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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작’ 의혹 또 있나…"소득 0.7% 감소→0.4% 증가 탈바꿈"
문재인 정부 시절 ‘통계 조작’ 논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 15일 당시 청와대가 통계청을 압박해 가계소득과 분배 지표가 개선된 것처럼 통계를 조작했다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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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아반떼 세금이 테슬라 2.2배…개편하자니 환경이 걸리네
자동차는 배기량(cc)에 따라 세금을 매긴다. 그렇다 보니 값비싼 전기차나 수입차가 국산 차보다 자동차세를 훨씬 적게 내기도 한다. 정부가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이런 문제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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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테슬라 13만원, 2000만원 아반떼 29만원…자동차세 칼 댄다
찻값이 최대 1억4000여만원에 달하는 테슬라 모델X. 자동차세는 13만원이다. 테슬라코리아. 자동차는 배기량(cc)에 따라 세금을 매긴다. 그렇다 보니 값비싼 전기차나 수입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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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써도 경제효과 85조뿐…재정 ‘가성비’ 끌어올려야
세수(국세 수입) 부족에 시달리는 정부가 재정을 넉넉히 풀기 어렵다는 건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돈을 풀어도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 딜레마다. ‘긴축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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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풀어도 ‘승수효과’ 85조…'가성비'에 건전 재정 달렸다
세수(국세 수입) 부족에 시달리는 정부가 재정을 넉넉히 풀기 어렵다는 건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돈을 풀어도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 딜레마다. ‘긴축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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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크라 3조 지원"…재정 허리띠 조여도 공적원조 늘린 까닭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7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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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수 오차’ -60조…돌발상황 없는데 15% 빗나가
올해 세수(국세 수입)가 60조원가량 부족할 전망이다. 기존 정부 안 대비 오차가 15%에 달해 세수 추계(推計)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기획재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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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상황 없는데 '세수 오차' 60조… 나라 살림 추계 이래도 되나
기획재정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연합뉴스 올해 세수(국세 수입)가 60조원가량 부족할 전망이다. 기존 정부 안 대비 오차가 15%에 달해 세수 추계(推計)의 정확성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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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1%대 전망 잇따라…한국 ‘장기 저성장’ 경고등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1%대라면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성장률이 2%대 아래로 떨어진 건 심각한 흉작을 겪은 1956년(0.6%), 2차 오일 쇼크를 겪은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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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1%대 전망 속속…韓 경제 ‘장기 저성장’ 비상등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1%대라면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성장률이 2%대 아래로 떨어진 건 심각한 흉작을 겪은 1956년(0.6%), 2차 오일 쇼크를 겪은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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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해외로 해외로…여행수지 적자 커질라
‘딩크(DINK·Double Income No Kids, 맞벌이 무자녀)족’ 박원형(42)씨는 명절 연휴마다 아내와 유럽 여행을 간다. 이번 추석 연휴는 회사에서 진즉 오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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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안 가""무조건 해외로"…황금연휴에도 내수는 빨간불
여름 휴가철인 지난 7월 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딩크(DINK·Double Income No Kids, 맞벌이 무자녀)족’ 박원형(42)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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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놓은 게, 식당 20년에 가장 잘한 일”
경기도 판교에서 일하는 직장인 정욱(42)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 중국집에 들른다. 단골이지만 종업원 얼굴조차 모른다. 탁자마다 달린 ‘키오스크(kiosk·무인 단말기)’로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