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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위독’ 확인했지만…나는 그날 특종을 포기했다 유료 전용
━ #궁궁통1 13년 전이었습니다. TV 뉴스가 온통 ‘법정 스님 위독설’로 시끌시끌했습니다. 법정 스님은 대중적 인지도가 워낙 크다 보니 뉴스의 파급력도 상당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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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바이닐: 그루브, 레이블, 디자인 外
바이닐: 그루브, 레이블, 디자인 바이닐: 그루브, 레이블, 디자인(마이크 에번스 지음, 박희원 옮김, 안그라픽스)=에디슨의 축음기 발명과 레코드의 제작 공정부터 1940년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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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관음상 앞 공양물…쌀 봉지에 쓰인 슬픈 한마디 유료 전용
길상사는 서울 성북동에 있다. 성(城)의 북(北)쪽에 있는 동네다. 성은 한양도성을 말한다. 서울 미래유산이 된 길상사는 본래 대원각이라는 최고급 요정이었다. 1995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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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전국의 근·현대거리와 서울 성북동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추석이 유난히 일찍 들어서서 가을을 맞이하는 차비가 사람을 바쁘게 한다. 그중 가장 분주하게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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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으로 만든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모교서 만난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12년 전 세상을 떠난 법정 스님이 ‘무소유’에 대해 정의한 말이다. 그는 “우리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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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철학 담긴 빠삐용 의자…DJ 모교에 법정 스님 의자 놓인다[e즐펀한토크]
━ 목포 목상고, 19일 제막식…개교 100주년 기념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12년 전 세상을 떠난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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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 스님 다비식…제자가 외친 한마디, 그 깊은 이치 [백성호의 한줄명상]
「 “상처의 존재 이유는 치유다.” 」 #풍경1 독일 출신의 안젤름 그륀 신부는 가톨릭 수도자이자 영성가로 유명합니다. 저술한 책만 약 100권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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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봄의 도착을 알리는 부산 배화학교 벚꽃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03.13 오후 3:10 '치미' 들고 기념촬영 하는 BTS 팬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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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한줄명상]법정 스님 “행복은 당장 이 순간에 존재한다”
「 “행복은 당장 이 순간에 존재한다.” 」 #풍경1 2006년 봄날이었습니다. 당시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법정 스님이 종종 법문을 했습니다. 강원도 오두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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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맏상좌 덕조 "법정 스님이 가장 싫어한 칭호가 작가였다"
“법정 스님께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칭호가 ‘작가’였다.” 1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에서 덕조 스님을 만났다. 그는 법정 스님의 맏상좌다. 절집의 맏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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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 책 없애라"던 법정…직접 쓴 책 35년만에 나온다
법정 스님이 직접 쓴 책이 35년 만에 세상에 첫선을 보인다. 법정 스님의 맏상좌 덕조 스님은 9일 “은사 스님(법정 스님)께서 생전에 당신의 불교 이해와 실천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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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을 연모한 ‘엘리트 기생’ 자야, 시처럼 슴슴한 밥상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이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백석의 시 ‘국수’ 중에서) 시 한 줄로 오감을 깨워 지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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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천주교 신자에게 불상 조각 맡긴 법정 스님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0) 집안에서 천주교를 믿어 어렸을 적에 교회에 다녔다. 집에서 불교를 믿었다면 절에 다녔을 터이다. 나이 어린 자녀들은 스스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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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꽃무릇
━ WIDE SHOT 와이드샷 9/26 폭죽 다발이 터지듯 무더기로 꽃을 피운 꽃무릇이 도심 속 사찰 길상사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꽃무릇은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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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타격 힘들었나…비극으로 끝난 최장수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청 직원들과 지지자들이 10일 새벽 서울대병원 응급센터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0.07.10 김상선 인권변호사 출신의 박원순(사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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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원순 밤샘 수색한다 "와룡공원 일대 700여명 투입"
경찰 1차 수색범위.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9일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 5시간째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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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자에 배낭 메고 나간 박원순…딸 "유언같은 말 남겨"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 된 9일 저녁 서울 성북구 북악산 자락 일대에서 경찰 및 119구급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박 시장의 딸은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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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오전 검은 모자에 배낭 메고 공관 나선뒤 연락두절
경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서울시장 공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실종 신고된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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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김수환 추기경이 미리 쓴 유서
박정호 논설위원 유언을 적은 종이를 반듯하게 세 겹으로 접은 모양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인쇄된 사무용지에 선(線) 자국 세 개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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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느낀 법정 스님의 '무소유'···내게는 왜 부담인가
「 [명상칼럼]법정스님의 '무소유'가 내게는 왜 부담인가 」 ━ #풍경 하나 “장례식을 하지 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관(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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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사람도 짐… 정리해야 할 모임 판별법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36) 은퇴 후에는 일로 만들어진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모임을 만드는 것이 좋다. 막연한 친목 모임보다 공부 모임이나 봉사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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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포기하고 달려간 조용필, 그가 받은 '최고의 출연료'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21)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펼친 '장자'. 장자의 편견과 욕심에서의 탈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사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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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팔계 같은 ‘돼지 인간’ 보며 웃고 행복해졌으면…
한상윤 작가가 지난 24일 오후 개인전이 열린 JY 아트 갤러리에서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다섯 살 때부터 한의사 할아버지 밑에서 붓글씨를 쓰고 화선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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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숨은그림찾기] 바티칸의 한국 성모상
권근영 JTBC 스포츠문화부 기자 다소곳이 내리깐 눈, 가지런히 모은 두 손. 동그란 얼굴에 작은 입이 옆집 소녀처럼 낯익습니다. 머리카락, 손가락 같은 세부 묘사도 절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