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or’s Note] 야당 압승 뒤 바빠졌다…셈법 복잡해진 기업들
에디터 노트.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총선 승리를 기대하며 입법 등을 전제로 내놓은 정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일단
-
전주 '마지막 노른자 땅' 옛 대한방직 부순다…"2조 개발 신호탄"
지난 14일 전주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효자동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주변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자광은 약 60억 원을 들여 부지 내 21개 건물 전부를 해체할 예
-
'이 전투서 인간은 빠져라'...치명적 AI 무기 '킬러로봇' 논란 [이철재의 밀담]
지난달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의 성능 시연이 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
-
국회가 ‘구글 전담반’ 띄우자 구글은 “수수료 반값”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구글 사옥. 구글은 오는 10월부터 인앱(in-app) 결제를 의무화 한다. [AP=연합뉴스] “내년 10월부터는 구글 정책에 부합하지 않으면, 해
-
이준석, 경제도 판 흔들까…“김종인식 기업규제 3법, 동의 안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기업규제 3법 등 김종인식 경제민주화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돌직구에 경영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 공개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부분(
-
"김종인식 규제 동의 안한다" 기업 들썩인 '이준석 돌직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공동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기업규제 3법 등 김종인식 경제민주화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돌직구에 경영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
-
[노트북을 열며] 찬반에서 선악으로
최선욱 산업1팀 기자 최저임금 문제를 둘러싼 이해관계는 보통 ‘올리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의 대결 구도로 조명받는다. 대개 이익은 더 높이고, 비용은 줄이려는 게 인지상
-
‘n번방 방지 후속법안’ 과잉·졸속 논란…제2 민식이법 되나
“택배 기사에게 배달 물건 중 폭탄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폐기하라는 겁니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 7일 국회 상임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전기통신사
-
일본 산케이 신문이 주장한 '반일(反日) 영웅'의 정체는?
일본의 마징가 제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로보트 태권 브이의 피규어. [중앙포토] 국내에서 확산되는 일본산 불매운동의 본질을 오도하는 일본 보수언론의 보도가 잇따라 나
-
日언론 "한국 불매운동은 청년 '취업난' 때문"
2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불매운동 시민촛불발언대' 행사에서 서울겨레하나 회원과 시민들이 일본 상품과 전범기업의 로고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
[서경호의 시선] 작은 봉우리 하나 넘었을 뿐인데 …
서경호 논설위원 ‘봉우리…/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김민기가 작사·
-
[비즈 칼럼] ‘데스 밸리’ 극복을 위한 한국판 골드만삭스의 꿈
조명현 한국지배구조원 원장(고려대 경영대 교수) ‘초대형 투자은행(IB)을 통해 혁신·신생기업에 자금 공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한가. 중소·혁신 기업은 자금난에 허덕이는데 자금 공
-
[시사NIE] 브렉시트, 김영란법, 사드…수능에 나올만하군요
━ 올해의 시사이슈 체크 좋은 시험은 교과서에서 나온 지식의 암기했는 지 묻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이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도 나온다.
-
[나현철의 직격 인터뷰] 이회성 IPCC 의장
이회성 IPCC 의장은 “기후변화가 인간 활동의 결과라는 점은 이제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이에 대한 대응이 단기적으로 비용이자 부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
-
北 바꿀 바이러스 vs 대화 걸림돌 … ‘삐라’ 평가 극과 극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0일 파주에서 살포한 대북전단.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1달러짜리 지폐가 들어 있다. [뉴스1] 북한이 망해 가는 이유, 한국의
-
北 바꿀 바이러스 vs 대화 걸림돌 … ‘삐라’ 평가 극과 극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0일 파주에서 살포한 대북전단.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1달러짜리 지폐가 들어 있다. [뉴스1] 관련기사 탈북자 실업률 일반
-
김무성 "사내유보금 과세 반대 … 규제 철폐가 정부 할 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오른쪽)와 김광림 새누리당 규제개혁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혁신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
[사설] 민주당, 혁신에 주력해야 국민 지지 받는다
최근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여러 방법으로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자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를 놓고 당내에서 대립과 혼란이 거세다. 논란 끝에 의총에서 간신히 지지 결의안이 통과됐
-
새벽까지 '외촉법' 진통 … 예산안 처리 또 해 넘겼다
새해 예산안이 ‘외국인투자촉진법 일부개정안’(외촉법)을 둘러싼 민주당 내 찬반 논란에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해를 넘겨 2014년 1월 1일 새벽에 처리됐다. 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
"관리의 삼성으로는 퍼스트 무버 되기 힘들다"
손병두 한국선진화포럼 회장(왼쪽)은 “자만을 경계하고 서번트 리더십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김기원 방통대 교수(오른쪽)는 “국민의 존경 받으려면 특권 의식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
-
[J report] 똑같은 가스 1t 수입하는 데 민간은 39만원, 정부는 92만원
가스공사가 97%를 독점하고 있는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시장을 민간업자에게 개방하면 국익에 도움이 될까, 가격만 올리게 될까. 분석은 없고 정치적 논쟁만 수년째 계속되던
-
준법지원인제, 청와대 무슨 일이
정진석 정무수석(左), 권재진 민정수석(右) 지난달 11일 국회를 통과한 준법지원인제(상법 개정안)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법안을 그대로 공포하되 시행령을 통해 준법지원인을 두는
-
서비스산업 선진화로 일자리 만들자 - 한국선진화포럼 월례토론회
“1970년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만들어진 규제가 40년이 지난 지금 의료서비스산업을 옥죄고 있다. 부조리하고 황당하다.” 인제대 이기효 보건대학원장의 주장이다. 이 원장은
-
금산분리 완화 ‘절반의 성공’이라지만 사실상 무산
은행법 개정안 통과,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부결. 지난달 30일 밤 국회 본회의의 표결 결과다. 형식상으론 ‘절반의 성공’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둘 다 부결된 거나 마찬가지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