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먹빛으로 마음을 쓸겠습니다
한국화가 강미선의 작품 ‘관심(觀心)-세심(洗心)’(2021, 139x191㎝·왼쪽). [사진 금호미술관] 큰 한지 화면에 싸리 빗자루 하나가 담겼다. 차분한 먹빛과 섬세한 붓질
-
맑고 차분하게 내마음을 쓸겠습니다··· 강미선의 속깊은 수묵화
강미선, '관심(觀心)-세심(洗心)', 2021, 한지에 수묵, 139x191cm. [사진 금호미술관] 강미선, '관심(觀心)-연(蓮)', 2021, 한지에 수묵, 141x198
-
미술관 앞 뜻밖 장사진…생존 작가 전시회에 아침부터 줄, 왜
김보희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금호미술관 앞.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12일 오전부터 길게 줄 서있다. [사진 금호미술관] 12일 폐막하는 김보희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 이날
-
미술관에서 만난 맑고 평온한 자연...김보희 개인전 '인기'
금호미술관 전시장에서 김보희 작가의 '더 테라스' 작품을 보고 있는 관람객. [이은주 기자] 금호미술관 전시장에서 김보희 작가의 '더 테라스'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 [이은주 기
-
볼수록 경이로운 초록 정원, 팬데믹 시대 치유가 된 그림
서울 삼청로 금호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김보희 작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금호미술관 김보희 초대전 전시장 전경. 맨 오른쪽 그림은 '더 테라스'. [사진 금호미술관] 위로가 필요했
-
전시
◆ 김환기 회고전 4월~8월 삼성미술관 리움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가는 단연 김환기(1913~1974)다. 2016년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그의 ‘12-V-70#172’는
-
익명의 얼굴에서 찾은 나
‘2014 뉴스와 사건’(2015), Acrylic on wood board, 272585cm ‘루즈벨트 역’(2015), Acrylic on cotton, 303457cm
-
전시
◆ 퓰리처상 사진전 6월 24일~9월 14일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2010년 22만 명이 넘는 유료 관객을 동원했던 퓰리처상 사진전이 올해 다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전시작도
-
금주의 문화행사
영화터보감독: 데이빗 소렌배우: (목소리) 라이언 레이놀즈, 폴 지아마티등급: 전체관람가 카레이싱 중계를 보며 빨리 달리고 싶은 꿈을 꾸는 달팽이 터보. 그러나 다른 달팽이들의
-
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배우: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유연석, 이초희등급: 12세관람가한때 가수를 꿈꿨던 봉남(김인권)은 아내 가 운영하는 미용실 셔터맨으로 살고 있다.
-
틀 너머엔 무엇이 있나
틀은 무언가를 담아내기 위한 것이다. 창문 틀 같은 물질적인 것이나 생각의 틀 같은 비물질적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장화진(64) 교수는 그 틀에 역사를 담는다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회 미술품
‘국회’ 하면 뭐가 생각나십니까. 정치인들의 싸움판요? 하지만 국회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비밀이 적잖게 숨겨져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김기창·천경자 등 당대 화가들의 그림 47
-
[전시회 산책] 금호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 外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호미술관(관장 박강자)이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를 연다. 1989년 서울 관훈동에서 금호갤러리로 출범한 뒤 96년 서울 사간동 현재 건물로 옮기
-
영등포로 문화 나들이 떠나요
서울 영등포구 구민회관이 전문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영등포구는 지은 지 16년 된 구민회관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인 영등포아트홀로 리모델링하고 11일 개관 기념으로 세계 정상
-
Archi- tecture Book Movie& Tv Art
이상엽 개인전 ‘레닌이 있는 풍경’11월 21일(수)~12월 4일(화)인사동 아트비트 갤러리문의: 02-722-8749인사동 아트비트갤러리가 개관기념 초대전으로 기획한 사진가 이
-
X선 필름과 동양화 그 기이한 만남
폐기된 X선 필름을 화면으로, 금속성 스테이플을 붓으로 삼는다. 라이트 조명이나 비디오 카메라의 영상을 채색의 도구로 쓴다. 서울 인사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한기창(41)초대
-
[전시회산책] 오원배 교수 '상황의 실존주의적… '전 外
*** 오원배 교수 '상황의 실존주의적… '전 동국대 오원배 교수의 초대전 '상황의 실존주의적 변주(사진(右))'가 5월 2~15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 아트싸이드 전관에서 열린다.
-
빨려들 듯한'내 안의 나'
한 사람의 얼굴이 있다. 바람과 상처와 어둠을 견뎌온 얼굴. 오랫동안 유폐돼 있지만 강인하게 버티는 영혼. 풀어 흩뜨린 머리칼처럼 버드나무의 휘늘어진 가지처럼 화면 전체에 흘러내
-
추상화 아냐?… 어라 사진이네
예술 사진, 그중에서도 대상을 있는 그대로 촬영한 것이 이른바 '스트레이트 사진'이다. 그러나 카메라의 눈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그것은 맨눈에 보이지
-
스트레이트 사진의 세계…사진작가 황규태 초대전
예술 사진, 그중에서도 대상을 있는 그대로 촬영한 것이 이른바 '스트레이트 사진'이다. 그러나 카메라의 눈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그것은 맨눈에 보이지
-
'명상과 도시감각' 추상의 상상력
때론 영롱하게 반짝이고 때론 은은하게 빛나는 특이한 마티에르, 사적 체험을 화면에 끌어들여 가벼운 사색을 유도하는 명상적 분위기. 세련된 도시적 감각. 11월 1~18일 서울 사간
-
금호미술관서 최인선 초대전 열려
때론 영롱하게 반짝이고 때론 은은하게 빛나는 특이한 마티에르, 사적 체험을 화면에 끌어들여 가벼운 사색을 유도하는 명상적 분위기. 세련된 도시적 감각. 11월 1~18일 서울 사간
-
[문화 노트] 동양화의 젊은 파수꾼들
동양화, 혹은 한국화 분야는 쇠퇴하는 장르다. 우선, 세태가 선비정신을 숭상하지 않는다. 그림속에서 문자향이니 서권기(書券氣) 니 하는 고고한 기운을 느낄 감성들이 없다. 1970
-
[문화 노트] 동양화의 젊은 파수꾼들
동양화, 혹은 한국화 분야는 쇠퇴하는 장르다. 우선, 세태가 선비정신을 숭상하지 않는다. 그림속에서 문자향이니 서권기(書券氣)니 하는 고고한 기운을 느낄 감성들이 없다. 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