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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서 더 빛났던 원로배우 권병길, 76세로 별세
원로배우 권병길(본명 권병근) 씨가 11일 오후 10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12일 전했다. 향년 76세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노의사, ‘마더’에서는 골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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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배우 권병길, 빛을 따라간 소년 外
배우 권병길, 빛을 따라간 소년 배우 권병길, 빛을 따라간 소년(권병길 지음, 이지출판)=극단 자유 동인으로 50년 넘게 활동한 연극 배우 권병길씨가 무대 위의 인생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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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병길 데뷔 52주년 기념공연
1968년 데뷔한 연극 배우 권병길. [사진 극단 자유] 연극배우 권병길(74)이 데뷔 52주년을 맞아 공연 ‘별의 노래’를 2월 11~16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연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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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대모 윤소정 떠나다
연극계가 어머니를 잃었다. 고 윤소정의 갑작스런 부음에 연극계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중앙포토] 한국 연극계가 어머니를 잃었다. 연극계의 대모 고(故) 윤소정의 갑작스런 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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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자유’의 선물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극단 ‘자유’가 미스터리 코미디극 ‘그 여자 사람잡네’로 새해를 연다. 프랑스 희곡 작가 로베르 토마의 ‘단 한 명을 노린 덫’을 원작으로 한 이 4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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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장준환-정지영 등 영화인 20명, 세월호 단식농성 동참
국내 영화인 20여 명이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에 동참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모임(가칭)은 9일 오전 11시 광화문 농성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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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전무송·김재건·이호재·권병길씨(왼쪽부터). [컬티즌 제공] 남자 주연 네 명의 평균 나이는 66세. 그런데 역할은 까까머리 ‘고딩’이다. 교복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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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희생 당한 인간..존재의 한없는 가벼움
희곡 ‘오장군의 발톱’은 원로 극작가 박조열(80)의 대표작 중 하나다. 함경도 함주에서 태어난 박씨는 열아홉이던 1949년 공산주의의 폭정을 피해 월남했다. 이듬해 한국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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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극단 자유 40주년 기념공연 '따라지의 향연'
극단 40주년 기념공연 '따라지의 향연'이 중앙일보 후원으로 28일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1966년 극단 의 창단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진 이래 작품성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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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주연의 연극 '19 그리고 80'
중견배우 박정자가 주연한 연극 '19 그리고 80'(원제 Herold and Maude)은 19세 청년과 80세 노인의 범상치 않은 러브 스토리다. 이 연극은 서울 동숭동의 '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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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극 '대머리 여가수' 긴잠 깨고 무대 위로
연극의 낭만이 살아있던 1960년대 '왁자지껄한 이상한 연극'으로 처음 소개된 외젠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가 내년이면 한국에 상륙한 지 40년이 된다. 민중극장이 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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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인사] 삼일제약 부회장 허강씨 外
***삼일제약 부회장 허강씨 삼일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자로 허용 회장의 장남인 허강(48.사진)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영(51)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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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政 살림꾼 '정정화의 삶'
'볼만한 창작극이 없다' . 우리 연극계의 해묵은 고민거리다. 최근 들어 내러티브(서사)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 작가들의 활약이 점점 돋보이긴 해도, 극작가는 태부족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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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치마' 29일 문예회관서 공연
'볼만한 창작극이 없다' . 우리 연극계의 해묵은 고민거리다. 최근 들어 내러티브(서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 작가들의 활약이 점점 돋보이긴 해도, 극작가는 태부족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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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되새기는 연극 '치마'
중앙일보는 8월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이 달의 독립운동가' 정정화(1900~91) 여사의 일대기를 극화한 연극 '치마' 를 공연합니다. 극단 독립극장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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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라사랑 되새기는 연극 '치마'
중앙일보는 8월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이 달의 독립운동가' 정정화(1900~91) 여사의 일대기를 극화한 연극 '치마' 를 공연합니다. 극단 독립극장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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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윤주상 20년만에 한무대…입센작 '민중의 적'서 대결
이호재 (57) 와 윤주상 (49) 은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다. 이호재는 물흐르듯 자연스런 연기의 대명사. 그의 유연한 연기를 두고 사람들은 '화술 (話術) 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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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이화여대 출신 연극인 나란히 '동문연극' 공연
서울대와 이화여대 출신 연극인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동문 연극」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화제다.지난 15일 개교 50주년을 맞은 서울대는 연극반 출신이 주축이 돼 11월30일~12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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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지의 향연
서민들의 풍자와 해학이 풍부하게 살아 있는 대형 정통 희극으로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 16세기 이후 이탈리아에서 태동한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진수로 작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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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자유 창립30돌 기념 '따라지의 향연'
맘껏 웃을 수 있을 만큼 유쾌하면서도 격조높은 정통 희극 한편이 연극팬들과 만난다. 10일부터 6월16일까지 서울종로5가 연강홀에서 공연되는 극단 자유(대표 이병복)의 창립 3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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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푸스와의 여행" 서울연극 大賞
16일 막을 내린 한국연극협회 주관 제19회 서울연극제에서 극단 무천의 『이디푸스와의 여행』(장정일.김아라 작,김아라 연출)이 대상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올해 신설된 현대연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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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찌꺼기들=극단 성좌. 8월5∼23일 오후4시30분·7시30분 성좌소극장. 공산당체제의 폴랑드에서 나타나는 뿌리깊은 권력의 폭정과 그에 대한 개인의 대립을 그린 폴란드 작가 야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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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당신의 눈물을 보여주세요=극단「작업」. 30일까지 오후 4시30분·7시30분 성좌소극장. 제주 4·3사태로 파탄을 겪는 한 가정의 비극. 장일홍작, 길명일 연출, 최윤영·고인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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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춤·노래… 오랜만에 "볼거리"|신작뮤지컬 2편
화려한 무대 위의 춤과 노래로 부담 없는 즐거움을 주는 신작뮤지컬 두 편이 잇따라 선보인다. 신년 들어 볼만한 신작뮤지컬이 없었던 공백을 깨고 볼거리를 내놓은 단체는 대표적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