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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사교육 경쟁과 출산율
김성은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 자원이 부족한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살다 보니 우리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항상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내가 부족하고 뒤처진 것은 받아들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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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끝나자 전교 2등 찍었다…‘중졸 아빠’ 딸 의대 간 비법 유료 전용
서울대·의대 가려면, 학군지 찍고 특목·자사고 가야 할까요? 서울대와 의학 계열 대학 재학생 102명을 설문하고, 이 중 2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는 ‘반드시 그래야 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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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시시각각] 압축파일을 풀어야 할 시간
김승현 사회디렉터 “대안을 누가 딱 제시한다면 노벨상 10개는 받을 겁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에서 이 말만 기억에 남는다. 저출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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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상식 깨부쉈다…서울대·의대 간 '최상위 1%' 전략
■ 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 서울대 그리고 의대에 들어가는 최상위 1% 학생들은 무엇이 다를까요?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해 콘텐트를 제작하는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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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부부 사이좋았다” 서울대·의대 보낸 집 공통점 [최상위 1%의 비밀 ⑥] 유료 전용
“특목·자사고, 나왔나요?” “부모님도 서울대 나왔어요?” 최상위 1% 학생들이 자주 받는 질문들입니다. 어떤 로드맵을 거쳤는지, 가정환경이 남다른지 궁금해하는 것이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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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도 건드린 한은…“통화정책 집중을” vs “싱크탱크 역할”
━ ‘시끄러운 한은’ 행보 찬반 “예전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교육열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했는데,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한국에 살아보고 아이도 대학 보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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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 최저임금·농산물 수입까지 건드린 한은…찬반 양론 시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한은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예전에 버락 오바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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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SNS, 늦잠도 잤다…연세대 치대 간 ‘특별 루틴’ [최상위 1%의 비밀 ③] 유료 전용
“학교 수업만 잘 들었어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의 단골 어록인데요, 이제 옛말입니다. 2023년 만점자인 유리아 학생은 “재수 종합학원에 다녔다”고 했고, 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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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경제력', '서울·학군지 거주 여부'가 입시 결과 갈랐다
부모 경제력, 서울 및 학군지 거주 여부 같은 사회경제적 배경이 대학입시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서울 쏠림 현상, 사회경제적 지위 대물림 등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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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마을 출신' 베트남 여성, 교수됐다…31세에 이룬 '코리안 드림'
한국 KDI 국제정책대학원 유학생에서 교수가 된 팜 티 투예 트린 씨가 최근 중앙일보에서 인터뷰 중 부모님의 이야기에 미소짓고 있다. 김현동기자 베트남 중남부 고원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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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의 방방곡곡 미술기행] 청라언덕이 키운 예술 자부심, 한국전쟁 때 꺾여
━ 대구 민족주의와 이인성 김인혜 미술사가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 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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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인터뷰 | "중산층 70% 육성? 불가능한 얘기…촘촘한 계층 사다리정책 내놔야"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이 본 尹 정부 중산층 정책 “저소득층에 기회 주는 ‘서울런(learn) 프로그램’ 인상적” “尹정부의 조세정책 중 상속세·종부세 개편에는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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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전 시력 검사 받아야 하는 이유
어린이 근시 증가세…안경 착용으로도 억제 가능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의 일상화로 눈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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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3시간 교통지옥 택했다, 그 엄마 유혹한 ‘중계동 은사’ [서울 5대 학군지 대해부 ⑥] 유료 전용
박정민 디자이너 대치동·목동 못 가면 중계동밖에 없죠.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만난 김미주 마들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내 집 갖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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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입학에 아리팍 내줬다…강남 할마할빠 ‘대물림 3종’ 유료 전용
나의 어린 시절은 5층짜리 주공아파트 그 자체였다. 그 흔한 이사 한 번 안 가고 신반포1차아파트 스물다섯 평 집에서 20년을 살았다. 활동 반경은 좁디좁았다. 초등학교도,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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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1번지’ 강남구, 초등생 순유입도 전국 1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초등학생 의대반을 운영하는 한 학원 대표는 “인근 지역에서 대치동 학원가로 자녀를 ‘라이딩’(등·하원)하던 학부모들이 아예 강남으로 이사를 오겠다는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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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교 문 닫는데…강남구는 초등학생 '순유입' 전국 1위
지난 14일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김경록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초등학생 의대반을 운영하는 한 학원 대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치동으로 이사를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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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려고 사는 게 아니다, 그림 모은 반포엄마 속내 [강남엄마 투자법⑤] 유료 전용
# 서울 반포동에 거주하는 이하정(55·의료사업)씨의 집은 갤러리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미술작품으로 가득하다. 현재 20대인 자녀 셋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미술관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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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권에서만 서울대 233명 갔다…그들이 ‘5대 학군’ 사는 이유 [서울 5대 학군지 대해부 ①] 유료 전용
박정민 디자이너 학군지, 가야 할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시작되는 이 고민은 초·중·고 12년 내내 따라다닌다. 아니, 아이가 클수록 고민의 강도는 더 세진다.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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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만 고사리 캐왔다…美인류학자 놀래킨 ‘山 생존술’ 유료 전용
공우석(67)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장과 강원도 양양군 주전골을 걸었다. 신록이 우거진 설악산 계곡엔 탐스러운 함박꽃나무가 꽃을 피웠고, 서울에서 지기 시작한 아까시나무 꽃도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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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억] ‘어부바’라는 물음
‘어부바’, 2013년 ⓒ 노순택 부모가 아이를 업고 있는 이미지 하면 화가 박수근의 그림 ‘나무와 여인’이 떠오른다. 사진 쪽에서 찾자면 펄펄 눈 내리는 초가 앞에서 아이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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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진짜 나를 찾아라 外
진짜 나를 찾아라 진짜 나를 찾아라(법정 지음, 샘터)=법정 스님이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전국 각지에서 펼친 16회의 강연을 글로 풀어 실었다. 모두 이전에 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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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퇴계 가족의 애환과 수신제가의 품격
━ 퇴계 이황의 뜻밖의 고백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 사람 누구나 퇴계를 알지만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학술의 최고봉을 이룬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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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합리적 분양가에 ‘초품아’ 민간공원 특례 단지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투시도)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인데다,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