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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버스 대절해와 밭일로 일당 벌어가는 어르신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 (202) 밭일을 끝낸 일용직 어르신들은 버스를 타고 서로의 어깨에 기대 잠을 보충하며 집을 향해 갔다. 울컥하는 마음을 미소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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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살이 10여년...정충화 시인 두번째 시집 '봄 봐라, 봄' 출간
정종화 시집 '봄 봐라, 봄' 표지 '땅뙈기 조금 넘보았기로 / 뿌리까지 뽑아 없앨 일이던가 / 고추 고랑에 팔을 걸친 풀들에게 / 미안하였다 // 그래, 고추 한 개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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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그냥 좋아요, 미소천사 전민재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손이 불편해졌다. 그러나 양발은 튼튼하다. 공기를 가르며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전민재는 세계 장애인 육상의 여자 챔피언이다. 그의 나이는 서른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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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서 '재활 프로젝트'
20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화전리. 김상현(60.가명)씨는 고추밭 고랑을 쉴 새 없이 오가고 있었다. 3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온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표정은 더 없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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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내린천 흙탕물 막기 총력
강원도와 홍천군이 비만 내리면 흙탕물로 변하는 내린천을 맑게 유지하기 위해 흙탕물 발생지인 홍천군 내면 자운리 일대 고랭지밭의 토사 유출 방지사업에 나섰다. 두차례 현지 조사를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