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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 명문가 신분·재산 내려놓고, 만주로 망명해 항일운동
━ 김석동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인물 탐구 ② 석주(石洲) 이상룡 칼 끝 보다도 날카로운 저 삭풍이 내 살을 인정 없이 도려내네 살 도려지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애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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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사대부 500년 기품 위에 피어난 독립운동의 꽃
━ 가장 오래된 한옥 ‘안동 임청각’ 눈이 내린 경북 안동 임청각 정경. 사진 왼쪽으로 낙동강과 옛 중앙선 철로가 보인다. 일제는 임청각 복판에 철도를 내며 가문의 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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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철길로 막은 ‘독립운동 성지’ 임청각 복원 본격화
경북 안동시 법흥동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 앞으로 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고성 이씨 종택인 임청각에서는 석주 선생을 비롯해 모두 11명의 독립운동가가 나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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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집밥' 이렇게 차렸다···46개 레시피 ‘음식절조’ 발견
음식절조. 한글과 한문이 혼용돼 있다. [사진 안동시] 경북 안동에서 궁중 요리가 아닌 가정식 중심의 '레시피'가 담긴 옛 조리서가 발견됐다. 경북 북부지역 유림 가문에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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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칸 대저택 모습 사라진 '독립운동 성지' 임청각 복원
경북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 전경. [연합뉴스] 27일 오전 경북 안동시 법흥면 임청각(臨淸閣·보물 제182호)에 전투복을 입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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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 4대손 이창수 “조상들 얼어죽고 굶어죽고 맞아죽을 각오로 만주행”
━ 임시정부 100년 ③ 임정 루트를 가다 이상룡 임정 국무령의 4대손 이창수씨가 경북 안동의 종택 임청각에 있는 고조부의 사진 앞에 섰다. “석주 선생은 선각자이자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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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임청각 500년, 임시정부 100년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조상 대대로 물려 내려온 이 집에 종부(宗婦)로서 처음 들어서자 만감이 교차했다. 말로는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 감회가 몰려왔다. 객지에서 땟거리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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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주목한 안동 임청각 "VR로 독립운동 역사 배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토대를 마련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인 안동 임청각. [사진 안동시] 지난해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 안동에 있는 고택 임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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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원도심에 '경북판 북촌 한옥마을' 만든다
경북 안동시가 한옥마을지구로 지정·고시한 안동시 옥정동 일대 전경 [연합뉴스] 경북 안동시가 원도심인 옥정동과 동문동 일대를 ‘경북판 북촌한옥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해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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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일제가 망친 석주 할아버지 생가, 옛 모습 찾는 날 진정한 독립
━ 독립운동의 명가 경북 안동 ‘임청각’ 지킴이 이창수씨 임청각은 한국독립운동사의 산증인이다. 이창수씨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할아버지들의 사진이 걸린 임청각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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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 문 대통령이 언급한 '임청각' 복원한다
경북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 전경.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한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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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공간으로 분석한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메시지는
최고 권력자에게 통치행위의 근간은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15일 광복절 경축사는 이런 말을 시간과 공간이란 틀로 엮어냈다. 과거·현재·미래로 흐르는 시간에다 한반도 등의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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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서 독립운동가 9명 … 일제가 기찻길 내며 반 토막 내
경북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 전경. [연합뉴스]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 안동에 있는 고택 임청각(臨淸閣·보물 182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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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언급한 ‘임청각’과 배우 이서진 관계 ‘눈길’
일본 제국이 지난 1942년 중앙선 철도를 부설하면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99칸) 일부를 무참히 파괴해 지금은 50여칸만 남아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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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문 대통령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라 한 '임청각' 가보니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 안동에 있는 고택 임청각(臨淸閣·보물 182호)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임청각은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1858∼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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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부터 '워커홀릭'까지…이낙연·김동연의 여름휴가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중앙포토]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주 휴가를 떠났다. 이 총리와 김 부총리의 여름 휴가 첫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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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李 총리, 휴가지로 '영남 양반촌' 선택한 이유는
전남도지사를 지낸 호남 출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해 여름휴가에 ‘조선시대 영남 3대 반촌(班村ㆍ양반마을)’을 방문한다. 8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휴가 첫날인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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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번 옷 갈아입는 500년 가문 지킴이 … 강남 명문가 종택 ‘필경재’를 찾아서
광평대군(세종대왕의 5남)의 후손이자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녹천 이유의 11대 종손인 이병무(68)씨. 그는 하루 네 번 옷을 갈아입는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종택 ‘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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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잣집·라플랑, 퇴계·주자 문중 ‘명가의 자매결연’
경주 최씨와 프랑스 드레 드 라플랑 가문, 퇴계 이황의 진성 이씨 문중과 주자 문중인 세계주씨연합회가 26일 자매결연을 했다. 왼쪽부터 이주석 경북도 부지사, 라플랑 가문의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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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 ③ 강원도지사
“강원 위해 대통령과도 싸울 것” 양구·고성서 몸 낮춘 엄기영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6일 속초시 교동 중앙시장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속초=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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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이리 오너라~ 고향이 그리울 땐 민속마을로
전국에 일곱 곳이 있는 민속마을은 민속을 소재로 삼은 테마파크가 아니다. 오늘도 전통을 부둥켜 안고 사는 사람들의 터이다. 저녁밥 짓는 연기 뭉글뭉글 피어오르는 겨울 저녁 경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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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⑧ 안동
경북 안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의 고장이다. 안동 권씨, 안동 김씨, 풍산 유씨, 진보 이씨, 고성 이씨, 안동 장씨 등 내로라하는 권문세가가 안동을 기반으로 한다. ‘조선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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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6곳에 마을 단위 ‘작은 도서관’
경북지역에 ‘작은 도서관’이 속속 들어선다. 경북도는 20일 독서 생활화를 통한 지역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마을 단위의 ‘작은 도서관’ 6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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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종택 스테이' 인기
▶ 그동안 굳게 빗장을 걸어 잠궜던 경북 안동의 종택이 일반인들에게 전통예절과 민속놀이 등을 배우는 체험장으로 활짝 개방됐다. 지난 1일 의성 김씨 종택마당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