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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의 쇼미더컬처] 서울의 봄, 경복궁의 봄
강혜란 문화선임기자 개봉 2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서 눈길이 꽂힌 장면이 있다. 전두광(전두환을 캐릭터화) 측 반란군 진압을 위해 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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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이 사람 지울 수 있다…‘밤의 경복궁’ 폰카 마법 유료 전용
지난 15일 광화문 월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월대가 드러난 건 자그마치 100년 만입니다. 100년의 시간을 건너뛴 그 월대를 보려고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일부러 밤을 택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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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도 BTS도 홀렸다…경복궁의 밤, 원조는 고종의 '건달불'
■ 더 헤리티지 「 진귀한 문화재, 구구절절 사연들을 오늘의 이야기로 풀어쓰는 ‘더 헤리티지’, 이번엔 밤의 궁궐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8년 경복궁 조명을 설계한 고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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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도 홀린 경복궁의 밤, 원조는 고종의 ‘건달불’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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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세상](45) '정적을 포용하고, 파벌을 깨라!'
#1. 경복궁에 교태전(交泰殿)이라는 이름의 궁전이 있다. 왕비가 머물던 곳이다. 사귄다는 뜻의 '交(교)'와 크다는 의미를 가진 '태(泰)'의 조합. 둘이 어울려 만들어지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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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창덕궁 달빛기행…조선의 왕과 왕비들이 사랑했던 후원을 달빛 아래 거닐다
창덕궁 달빛기행 사전행사가 진행된 19일 부용지와 주합루를 배경으로 산책하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모습이 재현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청사초롱을 손에 들고 은은한 달빛 아래 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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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복궁
박진석 사회에디터 “판타스틱” “뷰티플” “언빌리버블” TV 재연 프로그램에서나 나올 법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2년 전쯤 하버드 경영대학원생들을 ‘접대’해야 했던 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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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500동 중 36동만 남았던 경복궁, 복원 30년의 발자취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에 경복궁의 사계절을 담은 타임랩스가 시연되고 있다. 전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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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500동 중 36동만 남았던 경복궁…2045년 모습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에 경복궁의 사계절을 담은 타임랩스가 시연되고 있다. 전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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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궁궐 꽃담에 그려진 영지버섯, 진시황의 그 불로초?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6) 당초(唐草) 경복궁 교태전 건순문. [사진 이향우] 서초(瑞草)라고도 부르는 당초는 원래 덩굴 식물이다. 겨울이 지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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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중동이 원산지…자경전 담장에 석류를 새긴 뜻은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5) 형상 문양은 말 그대로 동식물이나 곤충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이 우리가 지어낸 상상이거나 실체이거나 간에 어떤 형태적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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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궁궐 꽃담장 문양에 새긴 옛사람들의 소망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4) 경복궁에 가면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으로 치장된 꽃담을 만날 수가 있다. 꽃담은 공간을 구획하는 담장을 여러 가지 문양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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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담장에 꽃 그림 그린 고려 때 이슬람 귀화인 장순룡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3) 많은 사람이 궁궐에 가면 우선 큰 전각의 건물 규모에 압도당하고 유명한 이름 치레를 하는 곳을 둘러보고 온다. 그나마 안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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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수렴청정한 양어머니, 그 보은으로 자경전 지은 고종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4) 경복궁 자경전. 자경전은 고종의 양어머니인 신정왕후(神貞王后) 조씨를 위해 지은 대비전이다. [사진 영이(Seoul,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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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 시대 왕비의 기 살려주던 경복궁 양잠 이벤트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3) 조선의 왕은 친경을 하며 백성의 농사짓는 노고를 알고 왕비는 친잠으로 길쌈하는 아낙의 노고를 알았다. 지금도 경복궁에서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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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길일 받아 합궁하던 곳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0) 궁궐에서는 아랫사람이 웃전을 부를 때 왕을 대전(大殿)이라 하고 왕후를 중궁전(中宮殿)이라 지칭한다. 이는 집을 가리켜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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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경복궁 안 어정, 과연 임금의 식용수로 썼을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9) 용마루가 없는 왕과 왕후의 침전이었던 창경궁 통명전. [중앙포토] ━ 지붕에 용마루가 없는 까닭 왕과 왕비의 침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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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왕의 남자'가 임금 앞에서 광대 공연 하던 곳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8) 교태전에서 바란본 강녕전과 근정전의 모습. 강녕전은 원래 왕께서 편히 머물고 사람을 만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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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북두칠성 본딴 경복궁 배치…근정전은 북극성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7) 정도전은 왕이 마음을 바르게 하고 덕을 닦음으로써 오복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했다. 강녕전 일곽의 다섯 전각 이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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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세조가 울며 고사하면서 단종의 옥새 받은 곳은?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2) 경복궁 강녕전과 교태전 동편에 국보 224호 경회루가 있다. 조선 시대의 누각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건축물인 경회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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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의 여기 어디?] 역병 불렀다는 '킹덤'의 생사초, 양재동 꽃시장에 널려 있다?
'킹덤' 속 죽은 이를 살리는 풀 생사초.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킹덤’ 시즌 2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낯선 조선의 풍광과 궁궐의 건축미에 감탄하는 해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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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 본래 위치서 14m 뒤로 삐딱하게 틀어진 사연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 서울 사람들에게 궁궐은 가깝고도 멀다. 늘 가까이 있으니 무심해지고, 궁궐에 가본들 크게 감흥도 없다. 궁궐에 들어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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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경복궁의 밤, 조선의 시간으로 걷다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의 밤을 기다려왔습니다. 하늘이 빚은 어둠과, 사람이 빚은 밝음이 한데 어울리는 시간, 고스란히 드러날 궁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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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돌아온 흥복전…경복궁이 넓어졌다
11일 복원공개되는 경복궁 흥복전. 왕의 경연, 외국 공사 접견 등에 활용됐던 곳이다. [연합뉴스] 경복궁 경회루 북동쪽, 교태전(왕비의 침전)과 집경당(침전의 일종)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