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반 숨통 끊긴 명동…"폐업하면 다행"이라는 자영업자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 자영업자들의 잇따른 죽음 지난 27일 마포 맥줏집 여사장이 운영했던 선술집 유리벽에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모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그 아래 놓인 화환에는 ‘자영업자님
-
다세대 옥상서 악취가…어머니 시신 30년 보관한 80대
동대문경찰서.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서울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약 30년 동안 방치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관내의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최저임금 때문에…91세 노모가 식당 반찬을 날랐다
━ 한숨 끝에 정당 만들기 나선 소상공인들 서울 종로에서 식당 ‘왕벌집’을 운영하는 이근재씨가 전표를 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과거에 우리는 모래알이었다.” 소상공인
-
[안혜리의 시선] 청와대 대변인 6개월 만에 조물주 위 건물주가 됐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안혜리 논설위원 “결혼 이후 30년 가까이 집 없이 전세를 살았습니다. 전세를 살면서 어머니를 모시기 쉽지 않아 넓은 아파트가 필요했습니다. (56세
-
부산 양대 조폭두목 김유태, 사회복지학과 새내기 됐다
김유태씨가 지난 3일 부산 동구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일주일치 반찬과 간식 등을 준비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칠성파와 함께 부산 양대 조폭(조직폭력)으로 꼽
-
[노트북을 열며] 슬픈 밀양과 국가 안전 대진단
염태정 내셔널 부데스크 역사학자 김기협 박사가 쓴 『아흔 개의 봄』은 치매에 걸린 아흔의 어머니를 돌보며 느낀 점을 기록한 간병일기다. 그의 어머니는 국문학자 고 이남덕(1920
-
[이택희의 맛따라기] 총각이 만든 반찬, 단골은 장년층 주부 … 훈남 반찬가게 ‘구선손반’
총각 대표와 4명의 총각들이 운영하는 반찬가게 ‘구선손반’에서는 하루 60~120가지 반찬과 양념류를 판매한다. 제육볶음만 해도 된장·간장·고추장으로 양념을 바꿔 여러 가지 맛을
-
“JTBC 태블릿 입수, 진실 규명 위해 내가 협조한 것”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JTBC가 입수하는 데 도움을 준 건물 관리인 노모(60)씨가 “진실 규명에 단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협조했다”고 증언했다. 이 태블릿PC는 국정 농단
-
더블루K 건물 관리인, "JTBC 태블릿 입수, 진실 규명 위해 협조"
"진실 규명에 단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협조했다."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JTBC가 입수하는 데 도움을 준 건물 관리인 노모(60)씨가 증언대에 섰다. 서울중앙지법에서 10일
-
성매매 업소 건물주 이례적 구속기소
불법 성매매 업소 입주 건물(2~4층) [사진 의정부지검] 시각장애인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성매매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성매매 전용건물을 지어 임대한 건물주가 검찰에 붙
-
월 1000원 못 버는 공중전화 … 서울역 광장 30여 대서 거의 퇴출
공중전화 옆에 은행 현금지급기를 설치해 전화 부스의 활용도를 높였다. [중앙포토] 지난 2일 늦은 오후 서울역 서쪽 출입구(옛 서부역). 매일 이맘때 여행장병라운지 부근 공중전화엔
-
[인천 화재참사] 건물주 가족 인터뷰
대형 참사를 빚은 인천시 인현동 4층상가 건물 주인 盧모(57)씨는 사고 당시 3층에서 뛰어내려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현재 서울 영등포구 H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盧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