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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광조의 좌절에서 배우는 급진 개혁의 종말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4) 경기도 용인 심곡서원 사우(祠宇, 사당)에 모셔진 정암 조광조 선생의 위패와 초상화. [사진 송의호] 정암(靜菴)

중앙일보

2020.10.01 09:00
공공의대는 현대판 '음서제'? 조광조는 왜 추천제 주장했나

역사는 진보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진보'라는 의미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들어가지만, 이전 시대보다 많은 사람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보장됐는지의 여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

중앙일보

2020.09.06 16:00
공공의대는 현대판 '음서제'? 조광조는 왜 추천제 주장했나

역사는 진보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진보'라는 의미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들어가지만, 이전 시대보다 많은 사람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보장됐는지의 여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

중앙일보

2020.09.06 16:00
[서소문 포럼] 조상 찾게 해준 고마운 분들

조강수 사회에디터 아는 분들 가운데 보학과 인맥에 능한 이가 두엇 있다. 삼국·고려·조선 시대 인물까지는 아니더라도 동시대의 유명인이나 교분 있는 인사들은 이름만 대도 가족 관계

중앙일보

2020.04.28 00:19
[분수대] 조광조

박진석 사회에디터 정암 조광조(1482~1519)는 다층적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동방 18현(賢)’에 꼽힐 정도로 일가를 이룬 해동(海東) 유학의 대가였다. 또한 학문적 성취

중앙일보

2020.03.25 00:10
[유성운의 역사정치] '강남좌파' 원조···개혁가 조광조, 불공정 입시로 몰락했다

정암 조광조 적려 유허비. 전남 화순 능주 조광조 유배지의 영정. [중앙포토] ━ [유성운의 역사정치] “조광조 등을 보건대, 서로 붕당을 맺고서 저희에게 붙는 자는

중앙일보

2019.09.01 06:00
여섯 살 때 귀양 갔던 이준경 '복수의 칼' 쓰지 않은 까닭

━ [더,오래] 김준태의 자강불식(9)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준경(1499~1572)의 시문집, '동고유고' [사진 디지털청주문화대전] 1504년(연산군

중앙일보

2019.05.08 11:00
4차 산업혁명, 기술만 도입 땐 ‘양무운동’처럼 실패한다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김태유 서울대 교수 “우리 사회의 4차 산업혁명 준비 수준이 100여 년 전 중국이 실패한 ‘양무운동(洋務運動)’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중앙선데이

2018.12.01 00:27
“4차 산업혁명 일으키면 대한민국도 패권국 가능”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패권의 비밀』 저자 김태유 서울대 교수 김태유 교수의 『패권의 비밀』은 영문판(The Secrets of Hegemony)으로도 출간됐다.

중앙선데이

2017.12.03 00:02
[유성운의 역사정치] 개혁의 리더 조광조의 비극을 불러온 지진

━ 유성운의 역사정치⑦ “봄 3월에 서울(경주)에 지진이 일어나, 백성들의 집이 무너지고 죽은 사람이 100여 명이었다.” (『삼국사기』권 9, 『신라본기』 9, 혜공왕

중앙일보

2017.11.18 06:01
‘군자 천국’ 꿈 꺾인 조광조 기리다

1 기묘사화로 유배된 정암 조광조가 사약을 받았던 전남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그를 기리기 위한 ‘정암 조광조 적려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적려란 귀양살이하던 오두막집이란 뜻이

중앙선데이

2016.07.10 00:42
문명끼리 서로 모방 ‘패치워크’로 풍요롭게 된다

-『공자와 세계』 5권을 내리읽었다. 소행성의 지구 충돌 같은 지적 경험이었다. “김 작가의 독후감이 문학적이다 못해 천문학적이다. 헤겔과 마르크스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연구한

중앙일보

2013.01.28 09:58
문명끼리 서로 모방 ‘패치워크’로 풍요롭게 된다

황태연(왼쪽) 교수와 김종록 작가. 문명의 대(大)전환기다. 동아시아의 급부상과 함께 전 세계에 공자(孔子) 열풍이 불고 있다. 공자는 꼭 필요한 ‘혁신’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중앙선데이

2013.01.26 20:48
‘조선 드림팀’은 대통령 세종, 총리 이원익 …

신봉승 작가 조선의 네 번째 왕 세종(1397~1450)이 임금의 자리에 오른 후, 조선 땅에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졌다. 길거리에는 굶어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즐비했다. 스물여섯의

중앙일보

2012.11.19 00:39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外

◆교육과학기술부▶대변인 김문희 ◆지식경제부▶충청지방우정청장 이재홍 ◆국토해양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송명달▶하천계획과장 이우제▶공항정책과장 홍종욱▶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이재형▶원

중앙일보

2012.08.20 00:58
“정치가 공방 수준에 머물 때 팩트는 최고의 선동이 될 수 있다”

진보적 입장에서 한국 사회 개혁 방향을 제시한 칼럼집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를 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합리적이고 공정한 진보와 보수가 공존해야한다”고 주장했

중앙일보

2011.01.20 01:30
제3지대 ‘주연’놓고 지지 세력간 신경전

22일 오후. 찻집 문이 열렸다. 면담을 마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시인 김지하씨가 늦은 점심을 먹으려 손을 잡고 나왔다. 손 전 지사가 말했다. “형님, 병으로 다리를 절단

중앙선데이

2007.04.25 21:56
제3지대 '주연' 놓고 지지 세력간 신경전

22일 오후. 찻집 문이 열렸다. 면담을 마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시인 김지하씨가 늦은 점심을 먹으려 손을 잡고 나왔다. 손 전 지사가 말했다. “형님, 병으로 다리를 절단할

중앙선데이

2007.03.25 09:18
"손학규, 이르면 19일 거취 표명"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한나라당 탈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르면 19일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캠프의 이수원 공보실장은 18일 "현재 탈당이냐 잔류냐는

중앙일보

2007.03.18 19:34
못다 핀 개혁의 꿈, 500년 비문으로 남다

우리 주변에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유적들이 많다. 정신없이 살다보면 집 옆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휴일 자녀들을 데리고 먼 곳으로 떠나기 보다 내가 사는 지역의 유적.유물을 먼

중앙일보

2006.05.16 11:07
"지방신문 생활 밀착기사로 승부를"

▶ 6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강미은 숙대교수, 우병동 경성대 교수, 차재영 충남대 교수, 최

중앙일보

2004.04.06 20:23
[인사] 산업자원부 外

◇ 산업자원부 ▶자원정책과 전영택▶가스산업과 김성원▶산업입지환경과 변영만▶자본재산업총괄과 이승우▶산업기계과 정동복 ▶국방대학원 정동희 ◇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 재무총괄담당관 김재

중앙일보

2002.01.14 00:00
옌볜 작가 이혜선씨 '…충청도 아리랑' 출간

일제 강점기에 만주로 이주했다가 해방 직후 남북분단으로 귀국길이 끊어진 중국교포들의 역정과 풍상을 담은 교포 여류 작가의 소설이 충북 청주에서 나왔다. 중국 옌볜(延邊)의 작가 이

중앙일보

2001.09.21 00:00
2.조계 南華禪寺

깨달음엔 본래 나무 없고 (菩提本無樹) 거울 또한 대가 아니다 (明鏡亦非台) 본래 한 물건도 없거늘 (本來無一物) 어디 티끌이 있으랴 (何處有塵埃) 돈오의 남종선을 개창한 제6대

중앙일보

1996.09.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