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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비 퍼붓는다, 수도권 호우주의보…"자정 전후 강수 약해져"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난 7월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학생 등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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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유승민 때린 홍준표 "개혁보수 타령 지겹게 달려드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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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때리며 尹 돕는다…김건희 겨누던 '독고다이' 홍준표 왜
지난 3월 1일 대선 당시 서울 신촌에서 열린 유세 현장의 모습. 왼쪽부터 홍준표 대구시장, 윤석열 대통령, 유승민 전 의원.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의 정치 인생을 묘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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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하겠다” 유승민, 윤 정부에 잇단 쓴소리…당내선 “내부총질” 비판도
유승민 “이 나라를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꼭 하겠습니다. 할 말이 있으면 꼭 하겠습니다.” 지난 달 29일 유승민(사진) 전 의원이 경북대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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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 발언 세진 유승민…당내선 반발도 나와
“이 나라를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꼭 하겠습니다. 할 말이 있으면 꼭 하겠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지난 달 29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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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요즘 벌어지는 일들, 박근혜 탄핵 전야같다" 말한 까닭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박근혜 탄핵 전야같이 우리 내부를 흔드는 탄핵 때 같은 세력이 또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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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선의 계절에 주가 오르는 김종인, 야권통합엔 먹구름?
'김종인 상왕’ 프레임, 윤석열은 어떻게 돌파할까 중도 확장성과 대선 판세 전략 세우려면 김종인의 ‘경험’ 필요해 윤석열 ‘통합형 선대위’ 바라지만 김종인은 ‘실무형’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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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언론재갈법 최대수혜자는 文…삼척동자도 다 알아" [전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뜨겁게 모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또 하나의 선거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사실을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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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文정권 내로남불 정리하다 포기, 다 내로남불이었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사례를 일일이 정리하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말았다…굳이 지적할 것도 없이 거의 모든 게 내로남불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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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보수를 버려야 보수가 산다
이정민 논설위원 ‘문재인 정권이 야당 복 하나는 천복을 타고났다’는 속설은 공식이 됐다. 21대 총선도 결국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끝났다. 180석 대 103석. 궤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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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vs '깨시민'···새해 첫 주말에도 나뉜 두 개의 광장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위한 서초달빛집회 참가자들이 4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표적 수사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새해 첫 주말인 4일에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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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검사가 나쁜 놈 잡는데 그게 무슨 정치냐”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윤석열 잘리는 거 아니야?” 연말 이런저런 모임에 가면 화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다. 로켓맨 김정은의 ‘성탄절 ICBM 선물’과 한반도 전쟁 위기보다 윤석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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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도그마에 빠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기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도그마에 빠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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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포용국가? 기업과 부자도 품어야 경제가 산다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문재인 정부 3년 차를 맞아 ‘포용’이 국정의 최고 화두로 떠올랐다. ‘포용적 성장’ ‘포용경제’ 등이 나오더니 ‘포용국가’라는 비전이 전면에 등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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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거꾸로 가는 자유한국당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답답하다. 정치권을 쳐다보면 답이 없다. 문재인 정부 2년은 돌출의 연속이다. 이념 편향적 외골수 정책으로 숨이 막힌다.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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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의 시시각각] 쩨쩨한 보수
김종윤 논설위원 난데없이 ‘먹방(먹는 방송)’ 타령이다. 침 꼴깍 유혹하는 장면은 시청률이나 클릭 신화를 좇는 감미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어쩌다가 먹방을 규제하는 게 국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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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의 차기 유망주 안 보인다”
━ [SPECIAL REPORT] 보수의 몰락 │ 정계·학계·현장 정치전문가 8인 “보수를 대표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있는가.” 중앙SUNDAY가 정계·학계·현장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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곪은 건 도려내야 새살 돋아…美도 우리가 운전석 앉길 원해
━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민주당 의원 김경빈 기자 2008년 8월 봉하마을 사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행 중인 김경수 의원(위 사진). 지난 4월 30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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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측 “김성태, 박쥐 아니야…실상은 하이에나”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김성태 의원. [중앙포토]유승민 전 바른정당 후보 측근인 이종훈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김성태 의원을 향해 “썩은 고기를 쫓는 하이에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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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진박들이 기억해야 할 그 추웠던 겨울
서승욱중앙SUNDAY 정치에디터“지금 바로 여당 기자실로 가서 반장의 지시를 받도록~.” 1997년 12월 정치부에 발령받은 2년차 병아리 기자에게 부장은 귀찮다는 듯 한마디를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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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쳐낸 김종인, 다시 ‘햇볕’ 들고 나온 안철수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실부채 탕감 퍼포먼스에 참석한 김종인 더민주 대표(위 사진 왼쪽). 아래는 25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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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한국식 오너경영이 뿌리내리게 하려면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재벌개혁은 참 풀기 힘든 숙제다. 외환위기 이후 벌써 17년째 그 타령이지만 달라진 건 없다. 또 한 명의 재벌 총수가 국민 앞에 고개 숙이며 투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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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무력 2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요즘 화제의 책 『대통령의 시간』을 읽다가 덮어버렸다. 치적 평가를 백성에게 맡기는 동양 윤리에 어긋나는 것도 그랬고, 천문학적 혈세를 집어삼킨 ‘사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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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칼럼] ‘特上 보고서’의 위력
‘특상(特上)’. 국가정보원이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작성한 첫 브리핑 보고서엔 붉은 색깔로 이 같은 글자가 찍힌다. 국정원장이 직접 들고 들어간다. 보고서를 펴든 당선인은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