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관계, 미중관계·한국정치의 종속에서 탈피해야
영국과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유럽의 가장 큰 두 축이었다. 해양 세력인 영국은 고래로 대륙의 최강국을 견제하며 세력균형을 유지해 왔다. 윈스턴 처칠은 “400년 동안 영국의 외교정
-
[사설] 거대 양당 독점과 대립의 정치 낳은 선거제도 바꾸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 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조해진 정개특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정개특위 간사, 민주당 진성
-
[단독]김진표 "4월까지 선거법 개정…국회의원 전원위 열자"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원내대표 회동이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024년 총선을
-
기시다, 참의원 선거 압승 직후 “국회서 개헌 활발히 논의”
“헌법 개정은 자민당의 오랜 과제이며, 이번 선거의 대표 공약이기도 하다.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국회에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 나가겠다.” 지난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
-
[사설] 아베 사망으로 한·일 관계 흔들려선 안 돼
━ 정치테러는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 ━ 조문 정국 능동적 대처로 대화 기반 다질 때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유세 도중 불의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
[이번 주 리뷰] 혼돈의 국힘, 충격의 일본(3~9일)
7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수능 #박순애 #김승겸 #국회의장 #시카고 총격사건 #소비자물가상승률 #외환보유액 #민관협의회 #허준이 #신한울 3ㆍ4호기 #성범죄 #근로자 실
-
“언제나 열려있다”...尹과 단일화 시동 건 安을 대하는 이재명의 ‘플랜B’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차 TV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통합정부
-
이낙연 “공정 상처받아, 모든 것 제자리로 돌릴 것”
이낙연 이낙연(69·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한민국 지도자는 세계의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슬로건은 ‘내 삶을 지켜주는
-
곳곳서 이재명 겨냥한 이낙연의 출마 선언…“모든 걸 제 자리로”
이낙연(69)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한민국 지도자는 세계의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슬로건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자
-
푸틴 대신해 바이든 공격···러·중과 손 잡은 터키 에르도안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중
-
트럼프가 대선 불복하면 아베가 설득한다고?…아베 복귀국면서 나온 ‘과장 발언’
일본 정치권에서 외교적 능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를 전면에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부 자민당 의원들은 “미 대선에 불복 사태가 발생하면
-
'최첨단 탱크' 김태년의 100일···전투 승리했지만 출혈도 컸다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처음으로 지지도를 추월당했다는 한 여론조사 업체의 결과가 발표된 1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굳은 표정을 짓고
-
與, 종부세·양도세 강화 "7월 국회 입법 완수" 천명…장혜영 키 쥘까
정부가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놓은 가운데 12일 서울시내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전단이 붙어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
마음 급한 아베,우익 매체에만 출연 "日 사망자 압도적으로 적어"
^사쿠라이 요시코(櫻井 よしこ)="구속력 없는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하면서, (사람 간 접촉을) 70~80% 줄이는 것은 어렵다고 주변에서 말해도 총리는 '일본 국민이라면 된다'며
-
이해찬 ‘함구령’에도 180석 곳곳서 터져나오는 ‘개헌론’
4·15 총선 압승 후 더불어민주당은 개헌론 부상을 경계했다. 개헌 논의가 그 자체로 갈등 요소를 담고 있는 데다, 자칫 슈퍼 여당이 180석이란 의석수를 믿고 밀어붙이려 한다고
-
법안 단독처리 180석 여당, 개헌 빼곤 뭐든지 할 수 있어
국회 의석 180석 확보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6일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수준의 결과”(이해찬 대표), “꿈의 숫자”(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라고 자평했다.
-
남북관계 개선 시동 걸 듯, 방위비 협상은 더 꼬일 우려
외교안보 분야 거대 여당의 탄생이 현 정부에는 북핵 문제 등에서 기존의 입장을 밀어붙이는 ‘긍정적 강화’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보 이슈는 총선에 별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정부는
-
윤석열 운명 건 울산선거 수사, 피의자 둘 국회 입성으로 난관
사회 분야 “검찰이 참 힘든 길에 접어들었다. 사건 수사 도중에 이런 적(※정권과 검찰의 대립각)은 한 번도 없었다. 여권이 국회 권력마저 장악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걱정하
-
소주성, 나랏돈 풀기 가속화…대기업 이익공유제 가능성
경제 분야 문재인 정부는 나랏돈(재정)을 활용한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기업·부동산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쟁점 경제 현안
-
당신의 한표가 역사가 됩니다
쓰레기통에서 핀 장미. 한국 민주주의의 성장사를 압축한 말이다. 1951년 한국전 당시 외신 기자의 눈엔 이 땅에서 민주주의의 개화(開花)는 불가능해 보이는 미래였다. 그 미래가
-
[후후월드] 트럼프 절친 사우디 왕세자, 왜 세계 경제 대폭락 원흉됐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왼쪽) 왕세자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왕세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문재인
-
홍준표 “추미애 앞세워 검찰 무력화, 전두환 ‘호헌선언’ 연상”
사진은 2018년 3월 1일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
[월간중앙 심층분석] 이해찬-손학규-정동영 ‘옛 민주당’ 올드보이들의 귀환
당·청 관계 바로 세우고 야당에 손 내미는 이해찬 대표…‘동상이몽’ 내후년 21대 총선 게임룰 놓고 치열한 물밑전쟁 예상 2007년 10월 여의도 KBS에서 라디오 ‘열린토론
-
[분수대] 6·13을 총선에 시뮬레이션 해보니
강민석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2년 대선에서 큰 실패를 맛봤다. 그의 가장 가까운 벗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문 대통령이 실패를 딛고 성공하게 된 가장 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