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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집안일을 국가가 간섭?···친족상도례 폐지론 꿈틀
가족간 재산범죄 처벌을 제한하는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 폐지론이 국회에서 공론화 될 조짐이다. 지난달 28일 폐지법안(형법 개정안)이 발의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국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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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헌재가 이념에 경도되면 국회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 통진당 해산 결정의 안창호 헌법재판관 안창호 헌법재판관이 지난 7일 법복을 입고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섰다. 그는 ’지난 6년간 헌정 사상 초유의 역사적 사건 선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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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죄 세분화해 처벌 사각지대 없애야”
류병관 “남성 중심 사회에서 만들어진 ‘강간 신화’를 깨고 당사자의 명시적 동의가 없으면 강간죄로 규정해 제대로 처벌해야 권력형 성폭행 사건이 줄어들 것이라고 봅니다.” 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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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민주화보상금 받아도 정신적 피해 국가배상 청구 가능”
1978년 방직 회사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시도하다가 중앙정보부의 압력으로 해고된 A씨는 이후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2000년 민주화보상법이 만들어지면서 A씨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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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 헌재재판관, 헌법 지식 갖춘 인물로 다양화해야
이인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법학 교수 헌법재판관 9명 중 5명이 다음 달 19일이면 6년 임기를 마친다. 이진성 소장과 김창종 재판관 2명의 후임은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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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퍼레이드’ D-DAY…성소수자 인권 바꾼 ‘세기의 판결’은?
① “사건 본인 윤씨의 성별을 ‘남’에서 ‘여’로 정정한다” 2002년 부산지법은 국내에서 최초로 성전환자 대한 호적 정정을 허가했다. 이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성별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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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동성 군인 간 ‘합의된 성관계’ 첫 무죄 선고 … “군 기강 무너져” vs “성소수자 인권 지켜야”
■ 「 [사진=중앙DB] 동성 군인 간 합의로 성관계를 한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22일 서울북부지법(형사9단독 양상윤 판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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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고혜련의 내 사랑 웬수(3)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천만의 말씀!
결혼이 흔들리고 있다. 누구나 통과해야 하는 인륜지대사의 필수과목에서 요즘 들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과목으로 주저앉았다. 이미 결혼 한 사람들은 ‘졸혼(卒婚)’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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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 보호 소홀 국가 잘못” vs “병역거부 허용 北 돕는 꼴”
━ 양심적 병역거부 잇단 무죄 판결 논란 군대 [중앙포토] 양심적 병역거부는 제2의 간통죄가 될 수 있을까. 헌법재판소는 법원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6건을 포함해 총 30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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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가 복원돼야 갈등 치유가 가능해진다
역사적 결정의 날을 맞는 국민들 마음은 착잡하다.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론을 내든 국민의 상당수는 흔쾌히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설령 자신이 원하던 결과를 얻는다 해도 즐겁고 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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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사법화가 두 동강 갈등 불렀다
━ 정파적 이익 때문에 정치적 해법 회피→사법부 결론→ 패자 반발 → 갈등 확대 악순환 [할아버지 따라, 아빠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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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독일처럼 저항권을 헌법에 명시해 … 국민이 집권자 위법행위 경고해야
━ 『헌법은 살아있다』 펴낸 이석연 변호사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심판은 국민들의 헌법 의식을 고취시키는 학습의 장이 될 겁니다. 불행 중 행운이지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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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헌재소장 퇴임…"박 대통령 탄핵심판 조속히 결론내야"
‘5기 헌법재판소’를 이끈 박한철(64) 헌법재판소장이 31일 퇴임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은 다음달 1일 10차 변론부터 재판관 8인 체제로 진행된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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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간통죄 위헌 전에 받은 유죄, 재심 허용”
지난해 2월 헌법재판소의 간통죄에 대한 위헌 결정 전에 이 죄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더라도 위헌 결정에 근거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다만 마지막으로 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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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합헌 전에 저지른 간통 행위도 위헌 후 재심 청구 가능"
지난해 2월 헌법재판소의 간통죄에 대한 위헌 결정 전에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더라도 위헌 결정에 근거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다만 마지막으로 간통죄 합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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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우리 사회에서 법 잘 지켜지지 않는다"
국민 2명 중 1명은 우리 사회에서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합헌 결정이 난 성매매특별법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한국법제연구원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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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성매매 처벌 정당…강압적 성매매와 본질 같아”
성구매자를 처벌하면서 성판매자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성매매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또 포주 조직이 불법적 인신매매를 통해 성매매 시장으로 유입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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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교통사고 영상 나돌고 차량 내 밀회장면 퍼뜨리기도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한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육중한 레미콘이 기우뚱하며 삽시간에 승용차 지붕을 덮치는 영상이다. 여성 세 명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사고를 담은 이 영상은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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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도 신용카드로 분할납부 가능
이르면 2017년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벌금을 신용카드로 분할 납부하는 게 가능해진다. 또 벌금형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도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형법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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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교통사고 영상 나돌고 차량 내 밀회장면 퍼뜨리기도
지난 15일 네티즌들 사이에 한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육중한 레미콘이 기우뚱하며 삽시간에 승용차 지붕을 덮치는 영상이다. 여성 세 명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사고를 담은 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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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살라는 건 무리 … 장기적으론 파탄주의 도입 불가피”
15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에서 13명의 대법관 중 7명이 유책주의를 지지해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뉴시스] 우리나라의 이혼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부부가 상의해 간단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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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폐지 6개월, 바람난 배우자들 달라진 점?…실제 변화보니
간통죄 폐지 6개월 [사진 중앙포토] 간통죄 폐지 6개월 '논란 많았지만 달라진 건 없네'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지 6개월이 지났다.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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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폐지 6개월, 바람난 배우자들 반응보니…'달라진 건 없네'
간통죄 폐지 6개월 [사진 중앙포토] 간통죄 폐지 6개월 '논란 많았지만 달라진 건 없네'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지 6개월이 지났다.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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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폐지 6개월, 이혼 문화 그대로…바람난 배우자들 반응보니
간통죄 폐지 6개월 [사진 중앙포토] 간통죄 폐지 6개월 '논란 많았지만 달라진 건 없네'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지 6개월이 지났다.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