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의식없는 환자 갑자기 호흡곤란 … 30분도 못 앉고 밤샘근무
14일 새벽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 중환자실에서 최문영 간호사가 환자를 돌보고 있다. 환자 3명을 밤새 살피려면 자리에 앉을 틈도 없다. 장진영 기자 “잠깐 머리 들게요. 하
-
[여행자의 취향] 국제중재 변호사의 출장의 기술
법무법인 태평양 김갑유(56·ICC국제중재법원 부원장) 변호사는 기업 간 국제 분쟁을 중재하는 30년 차 베테랑이다. 1년에 15회 이상 출장길에 오르고 200일을 해외에서 보내
-
[내가 사랑한 호텔] 이틀 숙박비 560만원 가치 '이 텐트' 위해 적금
━ 적금 들었다 이 텐트에서 다시 자려고 25만평 부지에 단 15채의 텐트만 있는 글램핑 리조트, 포시즌스 텐티드 캠프 골든트라이앵글. 돈을 모은다. 다시 이 텐트에
-
의사 부족한 외상센터, 어이없는 예산 삭감
이국종 센터장이 14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이곳 외상센터에는 중증 외상 환자가 밀려들지만 병실도, 인력도 모자란 상황이다. [
-
6000원이면 한 시간 꿀잠 … 야근·회식에 지친 몸 가뿐
리모컨으로 조작되는 가죽 침대가 비치된 서울 강남의 수면카페. [사진 강남] 서울 강남구에서 일하는 회사원 박모(30)씨는 최근 회사 근처에 ‘아지트’를 마련했다. 늦은 밤까지
-
생체시계 관장하는 멜라토닌, 뉴런 만나면 스르르 꿈나라로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잠의 역사=생명의 역사 참갯지렁이 유생. 밤에는 수면에서 먹이를 취하고 낮에는 바닥에서 지낸다. 참갯지렁이 유생의 생체시계는 사람과 마찬가지
-
[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 39 하나, 둘…별 세다 포기한 히말라야의 밤
판공초의 밤. 쏟아지는 별들. 산 넘고 강 건너 드디어 산정호수 판공초에 도착했어요. 이제 판공초도 봤으니, 숙소에 들어가 짐을 풀고 쉴 생각에 부풀어 있었죠. 이른 새벽부터 바
-
[열려라 공부] 와~기숙사야, 호텔이야? 나중에 꼭 입학해 ‘팡세’ 앉아 공부할래요
━ 중딩, 대학 가다-①인천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 중딩들의 캠퍼스 탐방 「 ‘중딩, 대학 가다’ 코너를 새로 선보입니다. 대학 진학에 뜻이 있는 청소년들이 대학
-
[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32 델리까지 잊지 못할 34시간
전국이 하루 생활권인 한국에서 침대 열차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죠. 고급 침대열차 '해랑'이 있긴 하지만 수 백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저희 같은 배낭여행자에겐 그림의 떡이지
-
[TONG]안녕,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7의 마지막 날
by 김소정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1998년 대학로에서 ‘독립예술제’로 시작해 올해 20살이
-
“자잘한 기쁨 이어지는 게 행복” 빨강머리 앤의 말이 들리는 듯
올해 캐나다 독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오타와 국회의사당 앞에 선 백영옥 작가어린 시절 즐겨 읽던 세계명작동화 가운데 『빨강머리 앤』(1908
-
미술관으로 공연장으로…목욕탕의 즐거운 변신
동네 목욕탕. 30대 이상이라면 어린 시절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들렀던 이 공간이 이제 아련한 추억의 공간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목욕 끝나고 마셨던 시원한 바나나우유 맛은 아
-
전조등·하이브리드 기술의 발전 이끌어
━ [CAR] 24시간 동안 달리는 르망 내구레이스 2017 르망 레이스에서 우승한 포르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로드테스트] 지난달 17일 프랑스 르망에서 24
-
[인스타, 거기 어디?] 연인이 캡슐 속에 들어갔다, '달달한작당' 하러
"나중에 직장생활 하면 사람들이 나를 여자가 아니라 사람으로 대해줬으면 좋겠어." 두런두런 20대 남녀의 말소리가 들렸다. 여자친구가 작은 목소리로 옆에 나란히 누운 남자친구에게
-
[월간중앙] ‘원더우먼’고향! 이스라엘 여군 전투부대 ‘카라칼’을 가다 “조국에 헌신하는 데 성별은 없다!”
이스라엘 남부 첫 혼성전투부대 ‘카라칼 대대’의 여군들은 남성과 똑같은 2년 8개월의 복무기간을 거친다. 카라칼 대대는 이집트와 국경선 근처에 있다.최근 개봉한 영화 의 주연 배
-
'현대판 노예'라 불리는 홍콩 외국인 가사도우미
[사진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17일 방송된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홍콩의 가사도우미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집중 조명했다. 매주 일요일이면 홍콩
-
론 뮤익부터 박찬욱 형제까지 … 파리와 서울의 대화 즐기세요
“어떻게 보면 작가와 함께 모험을, 여정을 떠나는 겁니다. 수개월 또는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여정을 걸어가며 서로 대화하고 작품이 나오는 거죠. 작가와 작품에 따라
-
"까르띠에 재단 미술전의 중요한 원칙은 누구나 즐기는 전시"
에르베 샹데스 카르띠에 현대미술재단 관장. 1년여 동안 준비한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달말에도 한국을 다녀갔다. 그는 "어떻게 하면 살아 숨쉬는 전시, 놀랍고 신선한 전시를 할
-
[소년중앙] 잘 때 되면 불 끄고, 비 오면 창문 닫고 집이 알아서 다 해준대요
현관문을 열기도 전에, 나를 반기는 집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청소에 빨래까지 스스로 해결하죠. 또 비
-
행사의 달인들이 보여주는 공간의 마법
“디자인 고수들이 테크 고수를 만나면?=컨벤션의 달인” 첫 TED 취재이다 보니 예상과 완전 다른 것도 있고 기대 이상인 것도 많다. 이 중 역시 가장 놀란 것은 역시 행사장
-
[세상 속으로] 움직이는 호텔 ‘차박’ … 어디서든 간편하게 캠핑
━ 차 안에서 숙식 해결하는 캠핑족 지난 21일 어둑해진 저녁 무렵,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의 임진강변. 중고차 판매업을 하는 지희준(43)씨의 승합차
-
로맨스는 무슨 … 요즘 사무실은 ‘정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사진 MBC] “침대 반품은 어렵지만, 나 같은 계약사원 반품은 너무 쉬워요. 고객님 여기서 나가면 저도 회사에서 나가야 될지 몰라요.” MBC드라
-
드라마 속 달라진 ‘사무실’…연애 공간에서 '삶의 전쟁터'로
"침대 반품은 어렵지만, 나 같은 계약사원 반품은 너무 쉬워요. 고객님 여기서 나가면 저도 회사에서 나가야 될 지 몰라요." MBC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은호원(고아성 분)
-
'27개월' 아들 아빠의 어린이집 '3세반' 보육교사 체험기
중앙일보 정종훈 기자가 지난달 29일 서울 일원동 일원어린이집에서 일일 보육교사 체험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대부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