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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벌써 절반 찼다…짧아진 가을 '한정판 단풍 명당'은 여기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10월 중하순부터 11월 초가 단풍 구경하기 좋은 시기다. 사진 곤지암리조트 설악산(1708m) 첫 단풍이 예년보다 이틀가량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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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가을 텃밭과 작은 정원
문태준 시인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가을색이 확연하다. 앞집 무화과나무 밭에는 무화과나무의 일이 다했다. 열매를 모두 딴 밭에는 잎사귀가 떨어져 뒹굴고 무화과나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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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의 시인이 사랑한 단어] 황인숙, ‘종아리’
김소연 시인 1988년 봄, 황인숙 시인은 첫 시집 『새들은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를 출간한다. 하늘로부터 자유를 부여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게 자유를 부여해주는 새를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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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연세로' 승용차는 다닐 수 없어요... 다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변경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3.10.02 오후 5:00 '연세로' 승용차는 다닐 수 없어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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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하늘 가는 길’이라 했다…지금 선운사는 꽃무릇 천지 유료 전용
해마다 추석 즈음이면 꽃무릇 소식을 기다립니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듯 그렇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온 숲, 온 언덕, 온 오솔길을 붉게 물들이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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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실 솟은 한가위 보름달…둥실둥실 떴다, 그리운 얼굴 [조용철의 마음풍경]
한가위 달맞이 호숫가 나섰다가 구름 낀 하늘 기대 반쯤 접었더니 아뿔싸 솟아오른 둥근달 더욱 붉네 홀로 보기 아까운 한가위 보름달 곁에 있어 함께 바라보면 좋으련만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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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의 여기는 항저우] 한국은 '추석', 중국은 '중추절'… 황금연휴 맞은 항저우 풍경
29일(음력 8월 15일)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27일 중국 항저우 동역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하려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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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 9월 수상작] 역사 속 인물을 현실로 끄집어내다
━ 장원 출근하는 봉준이 김영욱 황톳재 너머부터 배곯은 점심 무렵 막사발 통문 대신 텀블러 손에 쥐고 달리는 넥타이부대 인파 속에 그가 있다. 하품하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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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선 2년 만에 43억 시세차익…규제 틈새 파고든 '생숙'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안장원 부동산선임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가을로 가는 길목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뙤약볕 아래 빼곡했던 인파가 사라진 백사장은 초록으로 무성했던 잎이 드문드문해진 가을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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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는 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황주리 화가 그 옛날 소크라테스의 명언은 오늘까지도 유효하다.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이 되거나 자기가 누군지 아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얼마나 드문 일인가. 게다가 날이 갈수록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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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유네스코가 인정한 한탄강 현무암 협곡지대, 억새꽃·단풍 축제, 자전거여행도 즐겨보자
포천시 ‘가을여행 명소’ 한탄강 현무암 협곡 지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경기도 포천시는 대표적인 가을여행 명소로 꼽힌다. [사진 포천시] 서울에서 교통편으로 불과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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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황톳길 걷고 병 나았대”…직접 가봤다, 맨발 성지 11곳 유료 전용
■ ‘호모 트레커스’ 맨발걷기 글 싣는 순서 「 ① 맨발 걷기 열풍, 왜 맨발에 빠졌나 ② 기자의 한 달 체험기, 맨발로 출퇴근 ③ 직접 걸어본 전국 맨발 걷기 명소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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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문어 피카추 스파이더맨…귀여운 숲속 허수아비 축제[조용철의 마음풍경]
황구지천 개천가 산책길 걷다가 숲속에 서 있는 허수아비 만났네. 엄마 아빠 삼촌 이모 할머니 할아버지 개구리 문어 피카추 스파이더맨 귀엽고도 익살스러운 멋진 허수아비 함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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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보테가 베네타와 날아 올랐다...강서경의 '버들 북 꾀꼬리’
한국화에서 현실 세계로 튀어나온 듯한 가을의 ‘산’, 세상의 모든 소리를 흡수해버릴 것 같은 커다란 ‘귀’, 화문석과 철재로 만들어진 ‘자리’.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설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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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해발 700고지 평창 특급호텔, 300만원대 보증금에 별장처럼 이용
평창라마다 호텔&스위트 모든 객실서 대관령 풍광 조망 사우나·야외수영장 등도 갖춰 인근엔 용평·알펜시아리조트 ‘평창라마다 호텔&스위트’(투시도)는 3만6000㎡의 대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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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멋과 맛] “박람회의 화룡점정 순천만의 가을정원 매력에 빠져보세요”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세상에서 가장 운치 있는 순천만의 가을정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이끌고 있는 노관규(62·사진) 전남 순천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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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선 새끼를 낳지 않는다, 유대인들의 ‘천국’은 이랬다 유료 전용
(52) 천국에서 동물은 새끼를 낳지 않는다 나는 궁금했다. 예수 당시 유대인들은 ‘부활’을 어떻게 봤을까. 그들은 죽었다 다시 살아난 ‘예수의 부활’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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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도 홀린 경복궁의 밤, 원조는 고종의 ‘건달불’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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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러닝 레이스 ‘에버랜드 런’ 10월 14일 개최
아무도 없는 광활한 에버랜드를 즐긴다. 오직 선택 받은 500명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에버랜드 런’이 20일부터 러너블 앱에서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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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올가을 ‘조용한 럭셔리’ 뜬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이탈리아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2023 가을·겨울 여성·남성 컬렉션 선봬 올가을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가 전 세계 패션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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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도 잘 모르는 마을길…가을 편백숲 ‘어싱’ 어때요
한라산이 품은 자연과 역사의 매력을 둘러볼 수 있는 ‘아라동 역사문화탐방로’가 새로 문을 열었다. 제주 현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탐방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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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600년 전 ‘땅의 도시’였던 서울, 100년 후 서울의 이상향은 어떤 모습일까
도시 자체를 설계하는 ‘도시건축’ 통해 친환경·상생 도시 그려볼까요 도시형성을 설계하는 창작술 혹은 창작하는 것을 말하는 도시건축, 도시와 떼어놓을 수 없는 공공의 공간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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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풍경] 우산쓰고 꽃무릇 보러갈까
유난히 키 큰 네가 너무 싫어 혼자서 거만하게 뻐기는 네가 함께 어울려 살려면 겸손해야 해 세상은 평등하게 함께 살아야 하니까. 처음부터 나는 너희들과 달라 크고 잘난 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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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도 며느리도 몰라…가을 편백나무길 어싱 어때요
━ 3코스 총 6.3km 구간...역사와 자연 담겨 아라동 역사문화탐방로의 소산오름~편백나무쉼터 구간은 맨발 걷기인 어싱을 하기 좋은 곳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