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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먼저 복습을 하자면 퇴직연금은 회사에서 알아서 다 해주는 DB(확정급여)형과 내가 알아서 굴려야 하는 DC형이 있다. DC형은 스스로 운용상품을 굴려야 하는 만큼 관심과 실행력이 필수다. 실적배당형 상품 편입비중이 2018년 24.3%, 2020년 26.7%, 2021년 9월 기준 33.7%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원금보장형 비중이 높다.
2022.01.05 15:30
『결제의 희열』 한재동 지음 / 눌와 / 1만2000원 내 카드 구매내역을 한 번 들여다보자. 누군가는 소유의 기쁨은 잠시일 뿐, 경험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쇼핑의 주는 짧지만 강렬한 행복을 포기하기엔 이미 우린 그것을 너무 깊고 진하게 알아버렸다. 『결제의 희열』의 한재동 작가는 말한다.
2021.12.26 08:00
주식 비중이 40%를 초과하는 주식형·주식혼합형 펀드, ETF, 하이일드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이며 인버스, 레버리지, 파생 상품형 ETF에도 투자할 수 없다. 이런 문자를 받는 건 위험자산 비중은 최초의 투자금액이 아닌 평가액을 기준으로 하는데 대게는 자신이 투자한 펀드에서 수익이 나 평가액이 높아진 영향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준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가입기간 동안 주식투자 비중 80% 이내, 예상은퇴시점 이후 주식투자 비중 40% 이내, 투자부적격등급 채권에 대한 투자한도 제한 등이다.
2021.12.22 15:00
IRP 계좌에 들어있는 돈은 다 꼬리표가 붙는데 퇴직금으로 받는 돈, 세액공제 받은 자기부담금과 운용수익, 세액공제 받지 않은 자기부담금 등이다. IRP 계좌를 구분해 관리하면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때 하나의 계좌만 선택적으로 해지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IRP 계좌를 만들고 싶다면 서로 다른 금융회사에서 IRP 계좌를 만들면 된다.
2021.12.08 15:00
2025, 2035, 2040, 2045 등 목표로 하는 은퇴년도, 말 그대로 타깃 데이트다. 펀드의 투자대상은 증권(주식 및 채권), 부동산, 특별자산, 파생상품 등으로 분류하고 각 자산에 투자하는 비율에 따라 증권펀드,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등으로 나눈다. TDF 주로 증권에 투자하며 일부 혼합자산의 경우 말 그대로 투자 대상을 확정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다.
2021.11.24 15:00
세액공제 연금상품인 연금저축과 IRP(개인형퇴직연금)에 합쳐서 연간 700만원을 넣으면 최대 115만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먼저 공제한도에 있어서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까지, IRP는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돈을 찾아 쓸 때 주의할 점은 소득세법에서 정한 부득이한 인출에 해당하지 않으면, 세액공제를 받은 적립금과 이를 투자해 얻은 운용수익에 대해 16.5%의 기타소득세를 물린다는 점이다.
2021.11.10 15:00
대표적으로 국민연금 대상자가 아니지만 일부러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임의가입’, 가입 이후 국민연금을 못 낸 기간의 보험료를 뒤늦게 추가로 납부하는 ‘추납(추후납부)’, 출산이나 군복무 등의 기간을 보상받는 출산크레딧과 군복무크레딧 등이 있다. 국민연금 ‘추납’은 국민연금에는 가입되어 있지만 실직이나 사업중단 등의 이유로 보험료를 못 냈던 기간(납부예외기간)이 있거나, 연금보험료를 1개월이라도 납부한 이후에 경력단절 등으로 국민연금 적용이 제외된 기간(적용제외기간)이 있을 경우 이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해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제도다. ‘출산크레딧’은 2008년 1월 1일 이후에 둘째 자녀 이상을 얻은 경우(출산, 입양 등)에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2021.10.27 15:00
자산형성기에는 가입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서 알아서 자산배분을 도와주는 펀드인 TDF(타깃 데이트 펀드)가 유용했다면 은퇴 이후에는 TIF(타깃 인컴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TDF가 연금자산을 최대한 불리는 역할을 한다면, TIF는 연금으로 꾸준히 빼쓰면서도 축적된 자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역할을 해 연금이 소진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춰준다. TDF는 글라이드 패스에 기반을 둬서 나이가 어릴 때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나이가 들수록 안전자산 비중을 낮추는 식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리밸런싱한다면 TIF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 비율을 유지하면서 배당, 이자수익 등 인컴수익을 가져다주는 자산을 상대적으로 많이 편입하는 것도 특징이다.
2021.10.13 15:00
이 기간을 직장에서 은퇴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 또는 연금 크레바스라고 한다. 연금저축과 IRP(본인 추가납입액)에서 받는 연금수령액이 연간 1200만원을 넘으면 연금수령액 전체에 대해 연금소득세 대신 종합소득세(6.6~44%)를 매긴다. 예컨대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거나, A사의 연금저축펀드에서 B사의 연금저축펀드로 가입하는 식이다.
2021.09.30 10:00
일시적인 유행으로 치부하거나 냉소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실제로 5년 만에 40대 조기 은퇴에 성공한 부부 사례를 쓴 책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의 사례를 보며 파이어족의 연금준비법을 살펴본다. 만약 퇴직금을 일시불로 수령하면 그 돈에서 퇴직소득세를 떼어가지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의 30%를 감면해준다. 국민연금 가입자라면 국민연금 앱 등을 통해 내가 현재 얼마만큼의 보험료를 냈고, 현재 내고 있는 보험료를 만 59세까지 꾸준히 냈을 때 받을 수 있는 예상 노령연금액 조회가 가능하다.
2021.09.16 10:00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최근에 가장 많이 들어본 단어가 TDF(타깃 데이트 펀드)가 아닐까. 적극적으로 자산을 불려야 하는 시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이고, 은퇴시점이 가까워지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안정적인 채권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특정 기간 수익률이란 예컨대 지난해처럼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발생했을 때 수익률이 어땠는지 확인하면 이 펀드가 얼마나 변동성에 잘 대처하고 있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2021.09.02 10:00
그렇다면 세액공제를 못 받는 소득이 없는 주부는 연금저축에 가입할 필요가 없을까. 연금저축에 가입할 경우 연간 총소득 5500만원 이하(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면 연간 400만원까지 16.5%, 5500만원 초과 1억2000만원 이하(종합소득 4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일 때는 400만원까지 13.2%, 1억 2000만원 초과(종합소득 1
2021.08.19 10:00
만약 자신이 일했던 회사가 퇴직연금을 도입한 회사라면 DB(확정급여)형, DC(확정기여)형인지 상관없이 퇴직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넣어준다. IRP 계좌 안에서 70% 한도 내로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 리츠 등에 투자할 수 있는데 이때 이자나 배당이 생기면 이에 대한 세금을 당장 내는 게 아니라 연금을 받을
2021.08.05 10:00
리츠는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운영해서 나오는 임대료와 개발 관련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투자회사다.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공모 리츠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고, 2019년 12월부터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을 국내증시에 상
2021.07.22 10:00
ISA 만기자금을 연금저축 또는 IRP(개인형퇴직연금) 등의 연금계좌에 이체할 수 있게 했는데, 원래 연금계좌는 연금 납입한도가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지만 이것과 별개로 ISA 만기자금 전부를 이체할 수 있다. 연금저축과 IRP 등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지만 ISA 만기자금을 이체하면 이체금액
2021.07.08 10:00
이런 세제 혜택을 돈은 넣는 시점에 주느냐, 돈을 빼는 시점에 주느냐에 따라 적격과 비적격으로 분류한다. 납입 당시, 즉 돈을 넣을 때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면 세제적격, 없으면 세제비적격이다. 납입할 때는 세액공제 혜택이 없지만, 연금을 받을 때 비과세 효과를 볼 수 있는 세제비적격 상품은 연금보험이 대표적이다.
2021.06.24 16:00
TDF는 가입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가입시점부터 목표시점 즉, Target date를 두고 정해 놓은 자산배분모델에 따라 자산배분을 알아서 자동으로 재조정하는 펀드다. 내가 태어난 연도에 예상은퇴시점을 더해서 선택하면 된다. 5 단위로 떨어지지 않는데 만약 좀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숫자가 더 큰 TDF2045로, 보수적인 투자
2021.06.17 10:00
먼저 연금계좌의 적립금은 퇴직금으로 받은 1000만원, 세제혜택을 받지 않은 200만원, 세제혜택을 받고 납입한 700만원과 그 돈에서 나온 운용수익 10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연금계좌에서 돈을 인출할 때 세제혜택을 받지 않은 납입금액을 가장 먼저 인출하는 게 유리하다. 세제혜택을 받지 않은 적립금 200만원에 대해 일
2021.06.10 10:00
일반 계좌의 경우 돈을 넣어두고 특별한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않는 한 별도의 수수료가 없지만, IRP 계좌에는 돈이 들어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수수료가 발생한다. IRP는 노후를 위해 가져가는 계좌인 만큼 장기로 가입하고, 가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적립금이 커진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따
2021.06.03 10:00
연금저축을 중도해지하면 세액공제 받은 돈과 운용수익에 대해 16.5%의 기타소득세를 물린다. 세액공제로 16.5%(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 총급여액 5500만원 초과 시 13.2%)를 받았더라도 그 이상을 토해내야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66만원씩 총 4번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은 264만원(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 총
2021.05.27 10:00
마지막으로 ETF를 팔아 매매차익이 났을 때 그 차익에 대해서는 어떤 ETF에 투자했는지에 따라 세금이 달리 매겨진다. 만약에 연금계좌에서 국내주식형ETF를 투자했다면 역시 매매차익에 대해 연금소득세 또는 기타소득세를 내야 한다. 요약하자면 ETF 투자 포트폴리오를 꾸릴 때 일반계좌에서는 국내주식형ETF, 연금계좌에
2021.05.20 10:30
연금계좌로 주식 직접투자는 어렵지만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는 가능하다. 초기에는 소극적이었던 증권사도 점차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가입자가 수월하게 ETF 매매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나가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연금계좌에서 ETF에 투자할 때 염두에 둬야 할 게 있다.
2021.05.13 10:00
실제로 지난해 ETF 투자 등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 적립금이 전년 대비 30.5% 큰 폭으로 늘었다.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신탁 적립금이 각각 3.8%, 0.7%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수수료 차감 후)은 연금저축펀드 17.25%, 연금저축신탁 1.72%, 연금저축보험 1.71% 등으로 집계됐다.
2021.05.06 10:00
DC형은 퇴직금을 1년에 한 번씩 매년 계산해 선지급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는 1년에 한 번씩 1년 치 퇴직금을 매년 퇴직연금통장에 넣어준다. 회사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임금상승률이 기대되면 DB형이 낫지만, 임금이 성과에 따라 불규칙하게 변동하거나 임금피크제 도입을 앞두고 있고, 승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2021.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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