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차 놓고 사라진 건설사 대표…전북 정·재계 뒤집혔다 [사건추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4/23/df7d6025-7503-46ff-95c7-aa068e21a72b.jpg.thumb.jpg/_ir_432x244_/aa.jpg)
국내 유일의 동물행동의학전문의.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국내 동물행동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반려견 심바와 루피, 반려묘 별이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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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이사시킨 ‘짖는 반려견’…그 이유가 장·잠 때문이라고?2023.06.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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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강아지 3%는 걸린다…7세부터 해야할 ‘치매 테스트’2023.06.14 17:28
총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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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하늘나라 보내줄까요? O·X가 알려줄 ‘이별의 순간’ 유료 전용
우선 그 누구보다 나루를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돌보는 보호자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인지장애증후군은 치료 방법이 없고, 보호자님이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지만 현재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통증은 잘 관리되고 있는지(hurt), 충분한 영양 섭취는 하고 있는지(hunger), 탈수 증세 없이 수화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hydration), 위생 상태는 잘 관리되고 있는지(hygiene), 즐거움을 잘 표현하고 있는지(happiness), 스스로 잘 움직일 수 있는지(mobility),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은 날이 나쁜 날보다 많은지(More good days than bad)를 보호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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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그 고양이는 운다, 17살 오스틴의 슬픈 속사정 유료 전용
2010년 발표된 게리 랜즈버그(Gary Landsberg) 박사의 논문과 지난해에 발표된 스테파니 맥그라스(Stephanie McGrath) 박사 논문에 따르면, 고양이 인지장애증후군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증상은 ‘울음 행동’이었습니다. 2011년에 발표된 다니엘 건무어(Danielle Gunn-Moore)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16~19세의 고양이의 88%가 인지장애증후군과 관련된 문제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인지장애증후군의 증상들 중에 함께 사는 가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이 바로 오스틴이 보이는 ‘밤에 자다 울고, 그리고 목적 없이 배회하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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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들고 밀당 하세요” 비만 ‘깨비’ 다이어트 방법 유료 전용
사람이 맨몸으로 놀아줄 수 없기에 장난감이 꼭 필요합니다. 사람이 장난감을 조작하고, 장난감의 움직임에 반려묘가 흥미를 느끼고 놀이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밥그릇 속 사료 양을 줄이고, 먹이퍼즐 장난감으로 주는 양을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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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똥’ 먹는 강아지…멍냥이 합사 의외의 장벽 유료 전용
이미 몽이는 사회화 시기가 지났기 때문에, 데려올 고양이라도 함께 지내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고양이가 사용할 수 있는 수직 공간들을 많이 준비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사회화 시기에 예의 바른 강아지를 만나서 강아지에 대해 좋은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성묘가 되어도 다른 강아지와 잘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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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이는데 신나서 온다, 가필드 속일 ‘투약기 마법’ 유료 전용
투약기는 약 먹이는 도구가 아닌, 습식 사료나 츄르 같은 간식을 먹이는 도구라고 생각하세요. 투약기로 캔 사료를 퍼서 먹이거나, 투약기에 츄르를 발라 먹이는 연습을 합니다. 이 방법에 고양이가 익숙해지면 습식 사료나 간식을 먹일 때 점점 투약기의 끝 부분을 입안에 넣는 연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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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양이 어쩌지? 집 비우는 ‘집사의 자세’ 유료 전용
고양이가 이동장서 차를 타고 가본 곳이라고는 동물병원밖에 없다 보니 이동장에 넣으려는 순간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아요. 추가 화장실을 주는 이유는 청소를 못하더라도, 배변 횟수는 거의 일정하니 비교적 화장실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보호자가 돌보던 때 먹던 양만큼 밥과 물을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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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마다 집사 깨운다…고양이 남매 ‘똑똑한 울음’ 유료 전용
일반적으로 동물의 행동을 이야기할 때 ‘정상 행동’과 ‘문제 행동’으로 나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행동 밴다이어그램이 겹쳐지는 부분에는 ‘정상이지만 원하지 않는 행동’, 그래서 정상 행동이지만 보호자는 ‘문제 행동’이라고 보는 게 있습니다. 찐망고는 이른 새벽에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형 고양이면서 배가 고파 밥을 달라고 우는 것이고, 그때마다 보호자가 밥과 물을 주고 화장실 청소도 했으니 ‘우는 행동’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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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냥이, 못 배워서 그래요…뒷발차기 도발에 숨은 진심 유료 전용
놀고 싶은 에너지는 넘치는데, 어떻게 적절하게 놀아야 할지 모르는 청소년 고양이들에게 자주 보입니다. 장난감의 종류는 ‘고양이가 혼자 가지고 노는 장난감(예: 공, 배터리로 움직이는 장난감 등)’ ‘사람이 함께 놀아주는 장난감(예: 낚싯대, 레이저포인터 등)’, 그리고 건들면 먹이가 나오는 ‘푸드퍼즐장난감’이 있습니다. 이 장난감들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는데, 토토처럼 부적절한 놀이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사람이 함께 놀아주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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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화장실 못가리는 고양이…서서 쌌나요? 앉아서 쌌나요? 유료 전용
서서 수직면에 쌌다는 것은 오줌 스프레이 행동, 마킹 행동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바로 바깥이 잘 보이는 창문과 그 옆에 있는 캣 타워에 오줌 스프레이 행동을 한 것입니다. 상용화된 합성 페로몬은 고양이 얼굴에서 분비되는 페로몬을 합성한 것인데, 오줌 스프레이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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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동생 데려올까요…‘잘못된 만남’ 피할 질문 셋 유료 전용
그렇다면 둘째를 들여야 할까요? 어떤 고양이를 데려와야 할까요? 어떻게 만나게 해주면 성공적인 합사가 될 수 있을까요? 미국 코넬대 명예교수인 캐서린 홉트(Katherine Houpt) 교수가 2005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합사 후에 약 50%의 고양이들은 새로운 고양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물거나 긁는 등의 ‘공격행동’을 보였습니다. 즉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했을 때 평화로운 합사가 될 확률은 50%였고, 평화롭지 않은 첫 만남을 보인 50% 중에서도 1개월 전후에 합사가 성공할 확률은 25%였습니다. 평화로운 합사가 된다면 임시보호가 아닌 입양을 선택하면 되고, 한 달을 기다려도 평화로운 합사가 되지 않는다면 안타깝지만 임보했던 고양이는 새로운 봉사자에게 보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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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탔더니 절규견 됐다, 얌전한 솔이로 되돌릴 방법 유료 전용
「 🐕김선아 박사의 금쪽 같은 내 강아지 」 내년에 솔이와 함께 미국으로 가신다니! 솔이처럼 사람, 동물을 모두 좋아하는 아이라면, 미국에 가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지낼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 솔이와 함께 무사히 미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제주행 비행기를 타기 전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비행 전 솔이가 기내용 캐리어에 익숙해질 때까지 충분히 적응하는 시간이 있었을까요? 종종 여행 직전에 ‘좋은’ 캐리어를 사서 반려견이 익숙해질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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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노인에 치대는 철부지…‘한 지붕 두 마리’ 친해지는 법 유료 전용
다만 두 번째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에 반려견도, 보호자도 준비가 돼 있다면 좋겠죠? 그걸 확인해 볼 수 있는 세 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보호자님이 함께 있으면서 소리가 동이를 귀찮게 하는 것을 제어할 수 있을 때는 두 마리를 같은 공간에 두세요. 만약 동이가 아주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동이와 소리가 함께 있을 때만 주되 동이에게 먼저 주고 그 다음에 소리에게 급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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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쪼코의 ‘방바닥 핥기’…범인은 치매가 아닐 수 있다 유료 전용
종종 자신의 몸을 핥는 경우도 있지만, 쪼코처럼 방바닥과 같은 어떤 것의 ‘표면’을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쪼코처럼 방바닥 같은 ‘표면’을 핥는 행동을 보일 때나 허공을 핥을 땐 우선 치과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마취 전 검사 결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위한 마취를 할 수 없다고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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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강아지 둘만 노는 사진…전문가는 “절대 따라 하지마” 유료 전용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데 출산할 계획이 있다면 출산 준비 항목에 ‘아기와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갈 준비’를 꼭 추가해 대비해야 합니다. 공간을 분리시키지 않으면 강아지가 아기 음식을 쉽게 뺏어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기가 뭘 먹든 손으로 반려견을 만지고, 다시 무언가를 먹으며 위생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SNS에 올라오는 아기와 반려견이 함께 자고 있는 사진, 어린아이가 반려견에게 올라타고 있는 사진, 어른 없이 둘만 다정하게 놀고 있는 사진 등을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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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하면 이틀은 삐져요, 주인은 모르는 ‘강아지 병’ 유료 전용
강아지는 미용을 받고 ‘삐진 것’이 아니라 ‘아픈 것’일 수 있다고요. 이럴 경우 진통제를 먹이며 며칠 지켜보고 만약 진통제 복용 기간 문제 행동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면 만성질환이 있음을 추측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 반려견이 갑자기 삐진 척하는 행동을 할 때는 어딘가 통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병원에 데려가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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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이사시킨 ‘짖는 반려견’…그 이유가 장·잠 때문이라고? 유료 전용
거리를 ‘늘리는’ 소리인가, 거리를 ‘줄이는’ 소리인지입니다. 즉 ‘저리 가세요’라는 의미인지, ‘이리 오세요’라는 의미로 나뉩니다. 즉 우리는 본능적으로 거리를 늘리는 소리, ‘저리 가세요’라는 의미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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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지리며 질질 끌려간다, 영특한 진돌이 ‘병원 공포증’ 유료 전용
특히 어딘가 아프지 않을 때 동물병원에 갔는데 공포반응을 보인다면 ‘동물병원 공포증 또는 수의사 공포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연 속 진돌이가 보이는 행동은 동물병원 공포증(수의사 공포증)으로 대표적인 공포 반응입니다. 그중 병원에 동물친화적인 인테리어를 하거나 소음 줄이기, 음악 틀기, 페로몬 요법, 로 스트레스 핸들링(Low stress handling), 기호성이 높은 간식 활용하는 방법 등이 동물병원 내원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얻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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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강아지 3%는 걸린다…7세부터 해야할 ‘치매 테스트’ 유료 전용
「 🐕김선아 박사의 금쪽 같은 내 강아지 」 10년 전, ‘반려견 인지장애 증후군’, 즉 치매에 대해 강의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사람의 치매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인지장애 증후군은 보호자인 가족들도 많이 힘든 질병이기 때문에 꼭 수의학적인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사연 속 초롱이의 경우도 나이가 16살의 고령인 점, 밤에 자지 않고 배회하거나 짖는 점, 대소변 실수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인지장애 증후군이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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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 추돌 뒤 차 타면 구토…‘캠핑견’ 몽몽이는 PTSD? 유료 전용
사람도 사고나 자연재해 등 심각한 사고를 경험한 뒤 트라우마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듯 반려견도 같은 장애를 겪을 수 있거든요. 그는 가까운 곳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공포스러운 사고를 경험한 군견들이 평소 잘 하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극심한 공포 행동을 보이는 것을 관찰하고 미국동물행동의학회에 개들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발표했죠. 반려견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면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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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산책 때 주워 먹는 건 어쩌죠? 유료 전용
빵순이처럼 평상시엔 순둥순둥한 성격인데 보호자나 타인이 무언가를 빼앗을 때 ‘빼앗기지 않으려고’ 공격성을 보이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유욕 공격성이란 반려견이 스스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원을 뺏길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한 나오는 행동입니다. 빵순이네처럼 산책 시 반려견은 목줄을 끌며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반대로 보호자는 반려견이 무언갈 주워먹을까 봐 길 바닥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끝나는 산책은 분명 서로 즐겁지 못한 일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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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가자” 말에 벌벌 떤다…‘천둥이’는 뭐가 무서웠을까 유료 전용
강아지들은 모두 산책을 좋아하지 않나요? 우리 천둥이는 왜 산책을 거부하는 걸까요? 저도 모르는 사이 천둥이에게 어떤 트라우마를 심어준 것일까요. 그 때문에 천둥이처럼 산책 나가는 것을 극도로 피한다면 어떠한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나 천둥이처럼 무서워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범불안공포증(Generalized anxiety/phobia)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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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물지마” 전기목줄 훈련…7일 뒤 벌어진 처참한 결과 유료 전용
꼬리잡기 행동을 하다가 자해로 이어지는 경우 진료실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런 문제 행동은 반려견은 물론 반려인에게도 큰 충격을 줍니다. 사람은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를 강박적 생각(Obsessive)와 강박 장애(Compulsive disorder)를 묶어 표현하지만, 동물의 경우에는 강박적인 생각의 유무를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강박 장애(Compulsive disorder)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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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만 치면 침 흘리고 ‘덜덜’…우리 댕댕이가 소음공포증? 유료 전용
해피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위 같은 행동을 보였다면 이는 소음 공포증(Noise Phobia)의 한 가지인 천둥·번개 공포증(Thunderstrom Phobia)일 확률이 높습니다. 입술을 핥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심하게는 해피처럼 헐떡이고 침을 흘리며 벌벌 떨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은 소음 공포증의 대표 증상들입니다 2020년에 살로넨(Milla Salonen) 박사가 발표한 반려견 행동문제 발생률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 대상이었던 1만3700마리의 반려견 중 약 32%가 한 가지 이상의 소음에 대해 불안 공포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천둥·번개 공포증이 심한 반려견의 경우에는 날이 어두워지고 기압의 변화만 시작돼도 불안 공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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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으면 짖는 댕댕이, 이거 분리불안증 맞나요? 유료 전용
이 행동으로 이웃들에게 민원을 받게 되면 덜컥 성대 제거 수술부터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려견의 짖음이나 하울링 등으로 이웃의 민원을 받게 되면 내원 전 꼭 반려견이 혼자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두세요. 2021년 동물행동의학전문의인 팬크래츠 (Katherine Pankratz) 박사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맥동 전자 기장요법이 분리불안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