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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은행, 개혁의 길을 묻다] 5대 은행 ‘그들만의 리그’ 깨기, SVB 후폭풍에도 개혁 강행…“경쟁 촉진 시급” vs “부실 대비 먼저”2023.03.2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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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팔 전쟁 가담 땐 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게 치솟아2023.10.14 00:59
총 8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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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살리고 취약·청년층 지원, 보험업계도 ‘ESG·상생’ 바람
최근 시중은행 위주로 취약계층 지원 방안이 잇달아 나온 가운데, 보험업계도 상생금융 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는 상장 보험사 11곳 중 통합등급 A 등급은 4곳에 불과했다. 부문별로는 사회(S) 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이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 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E) 부문에서는 삼성생명이 유일하게 ‘A+’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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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자서 출제자로 변해야 ‘피크 코리아’ 불식
그는 "이 난관을 극복하려면 (남이 제시한) 문제의 해결자에서, 문제 출제자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 것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도전적 질문을 던지는 사회로 전환되면, 10년 내 기술선진국으로 더 굳건한 위상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예를 들어 양자컴퓨팅의 경우 글로벌 유망 플랫폼이 많지만, 우리가 잘하는 반도체 집적회로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핵심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한국은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된다. 강기석 재료공학부 교수는 "앞으로 우리가 만들고 싶은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1만㎞를 갈 수 있고, 또 10년을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배터리"라며 "10년을 쓰려면 1500회 이상의 충전과 방전이 가능해야 하며 작고 가벼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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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이자이익 첫 30조 돌파…초과이익 환수 힘 실려
은행 출연금 늘려 이익 환수 전망도 금융당국이 은행의 초과 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나선 만큼 횡재세는 어떤 형태가 됐든 조만간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 횡재세 도입 논란에 세금 형태보단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권고도 나온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 기간에 피해 업종은 헬스, 교육시설, 교통 등 명백하지만 수혜기업에 대해선 논란이 있어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다"며 "초과이익 환수는 국가에 대한 세금이 아니라, 은행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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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노다지 토큰증권 잡아라, 증권사들 인프라 동맹 가속
9월 NH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증권은 토큰증권 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토큰증권 증권사 컨소시엄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형 증권사가 모인 공동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했으며, 공동 인프라 구축을 넘어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까지 협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토큰증권 발행·유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완성도 높은 사업모델 및 플랫폼을 통해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시장에 공급해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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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팔 전쟁 가담 땐 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게 치솟아
중동 리스크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고, 유가도 조금이라도 이전보다 높게 형성되는 쪽으로 갈 수 있는 요인이다. 지금은 미국 경제가 좋지만, 연체율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 원화 가치가 일시적으로 달러당 1400원 부근까지 떨어질 수 있으나, 향후 2~3년까지 바라본다면 앞으로의 흐름은 반대(원화 가치 상승)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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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발행 늘고 부동산 PF 부실 여전…또 돈맥경화 우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레고랜드 건설자금 지급보증 거부 사태 이후 채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은행의 채권 발행을 만기 물량의 100~125% 선에서 제한해왔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직후 금융시장 및 자본시장 위험요인 점검 보고서를 내놨던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해에는 레고랜드라는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이벤트 발생이 시장을 위협하는 트리거(방아쇠)가 됐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신용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시 보고서에서 그는 레고랜드는 트리거일뿐, 급격한 금리 인상과 적자 해소를 위해 채권을 대거 발행한 한전, 규제비율 준수를 위한 은행채 발행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이미 자금시장이 얼어붙던 상황이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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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수익률 1300%…"가치투자와 노후 준비 궁합 잘 맞아"
워런 버핏이 "가치투자는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여러분 중 일부만 할 것"이라고 장담한 이유다.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등이 ‘1세대 가치투자가’로 현업에서 일하면서 가치투자 철학으로 명성을 날렸다면, ‘2세대 가치투자가’인 최 대표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그의 제자인 워런 버핏의 책을 읽으며 직장생활 경험 없이 바로 가치투자를 시작했다. 최 대표는 "금융위기 직전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우리 수익률이 제일 좋았기 때문에 회의하고 있는 동안 투자 대상 주식이 상한가를 치는 걸 보면서 ‘우리 사무실에 도청장치가 있나’ 생각할 정도로 교만했다"고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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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졸 이중 벽 깼다…'김미영 팀장 잡는 김미영'
금융지주 종합검사를 비롯해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개설, 세월호 사주 일가에 대한 부실 대출 등을 겨눈 그녀의 칼날은 날카로웠다. "자칫 영업현장에서 뒷전으로 밀릴 수 있는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CCO들이 회사로 돌아가서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금감원이 든든한 백이 되줄 것임을 약속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여성 최초로 금융사에 검사역으로 나가 ‘여성 칼잡이 1호’로 이름을 날렸고, 보이스피싱의 대명사인 (가짜) 김미영 팀장이 악명을 떨치던 시기엔 불법금융 대응을 맡아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유명세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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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없는 18개 시나리오, 연금 개혁 더 산으로 간 형국
국민연금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재정계산위)가 9개월간 21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도출한 연금 개혁의 밑그림이 나왔다.〈중앙SUNDAY 8월 12~13일자 1면 참조〉 그런데 최종보고서 발표 및 공청회를 앞두고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25일 현재 알려진 국민연금 개혁안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매월 소득의 9%를 내는 보험료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것에는 현재 재정계산위원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윤석명 연구위원(전 한국연금학회 회장·리셋 코리아 연금분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의 공적연금 보험료 수준에도, 1998년 개혁 이래 지난 25년간 보험료율를 단 1% 올리지 못했다"며 "당장 연금 개혁에 들어가도 ‘골든타임’을 놓쳐 상당한 고통이 뒤따르기에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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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 종목 뒤쫓기보다, 음극재 등 숨은 보석 주목할 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2차전지의 중장기적 성장성은 꺾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부진한 국면에 있다"며 "단기 급등한 양극재 중심 2차전지 대표주를 쫓아가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염 이사는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2차전지는 일시적 테마주가 아니라 반도체와 함께 국내 증시를 이끄는 대표 산업군"이라며 "3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지는 11월 이후 다시 강세를 띨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동안 관련 기업의 주가가 눌려 있던 주요인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려서였는데,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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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아파트' 의외의 파장..."서울·수도권 집값 회복 가속화" 왜
미분양 쌓인 지방은 대체로 암울한 전망 9일 중앙SUNDAY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 8명 중 7명은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미 상반기 시작된 회복 시그널이 가속화할 것으로 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규제 지역인 강남, 서초, 용산, 송파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되고 주택 매매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자산가들이 5년 후 등 중장기적 집값의 상승에 무게를 두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며 핵심지를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만일 주택 매매 가격이 30% 떨어졌는데도 거래량이 크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는 집값이 더 빠질 수 있다는 신호이며, 반대로 집값이 20% 빠졌는데 거래량이 회복되면 이는 다시 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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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기 완만한 개선” 한경연 “올 성장률 1.3% 그칠 것”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물가 상승세가 지속해 둔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등 수출 물량 회복, 경제 심리와 고용 개선 흐름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민간소비 부문 성장률은 2.5%로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췄지만, 건설투자 증가율은 1.3%로 기존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높였다. 반면 한경연은 내수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2.1% 성장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고, 건설투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축 부문의 공사 차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못하며 -0.7%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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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8명 중 7명 “서울·수도권 집값 회복 가속화할 것”
미분양 쌓인 지방은 대체로 암울한 전망 9일 중앙SUNDAY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 8명 중 7명은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미 상반기 시작된 회복 시그널이 가속화할 것으로 봤다. ‘일시적 반등’과 ‘통계적 상승’ 전망까지 포함하면 전문가 8명 중 7명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회복 탄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만일 주택 매매 가격이 30% 떨어졌는데도 거래량이 크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는 집값이 더 빠질 수 있다는 신호이며, 반대로 집값이 20% 빠졌는데 거래량이 회복되면 이는 다시 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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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일보·JTBC ‘J포럼’ 28기 모집
중앙일보·JTBC가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인 ‘J포럼’이 제28기(2023년 가을 학기) 원우를 모집합니다. 지난 2009년 국내 언론사 최초로 출범한 J포럼은 14년간 27기에 걸쳐 원우 1200여 명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28기 강연에서는 디지털 혁명에 관해 국내 최고 권위자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장동선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등이 새로운 산업 트렌드와 미래 변화를 가늠하게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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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반복되고 공사 단가 쥐어짜…부실 검증 시스템 붕괴
최명기(사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순살 아파트’로 불거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과도한 이윤 추구의 과정에서 하도급, 하도급 업체가 또다시 하도급을 주는 재하도급이 단계별·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설계에서 감리, 시공으로 이어지는 검증 시스템이 무너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건설 현장의 이권 카르텔을 깨겠다고 하니, 요즘 LH 등 은퇴 공직자 모집 공고가 더 많이 뜨고 있다"며 "LH의 전관특혜도 문제지만, 이권 카르텔은 보다 광범위하고 더 견고하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에서 건설 현장의 이권 카르텔을 깨겠다고 하니, LH나 국토부 등 건설 관련 공공기관 은퇴자 모집 공고가 더 많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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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 유출·빚 폭탄 우려 커져 ‘9월 위기설’ 솔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함에 따라 한·미 금리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2%포인트로 벌어졌다. 한·미 금리 역전이 바로 외환·금융 위기를 촉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선 ‘9월 위기설’이 재점화하고 있다. 미 금리의 추가 인상이 이어지면, 그동안 "한·미 간 금리차에 기계적으로 반응하지 않겠다"던 한은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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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에겐 종교"…939% 폭등 황제주, 믿음으로 더 오른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한 주식 전문가는 "에코프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의 신격화되면서 큰 변동성을 갖고 거래되는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에코프로에 대한 믿음이 있는 한 급등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JP모간보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가 더 많은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에서 쇼트 스퀴즈가 나올 경우 주가는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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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훈풍에 939% 폭등 ‘황제주’…개미들 믿음 강해 “종교와 같은 경지”
에코프로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한 주식 전문가는 "에코프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의 신격화되면서 큰 변동성을 갖고 거래되는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에코프로에 대한 믿음이 있는 한 급등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JP모간보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가 더 많은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에서 쇼트 스퀴즈가 나올 경우 주가는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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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대학살 또? 개미들 떠는데…퇴직금 '올인'한 CEO 속내
올해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 채권 가격이 오를 것(채권 금리 하락)으로 보고 투자에 나섰던 개인·기관 등이 대부분 손실에 처한 것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7월 이후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졌다. 채권 금리가 거의 정점에 도달했고,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채권 금리가 내리면서 채권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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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는 기준금리 정점론, 주식서 채권으로 머니무브
올해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 채권 가격이 오를 것(채권 금리 하락)으로 보고 투자에 나섰던 개인·기관 등이 대부분 손실에 처한 것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7월 이후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졌다. 채권 금리가 거의 정점에 도달했고,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채권 금리가 내리면서 채권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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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지낸 동료도 속았다…'진짜'도 놀란 '가짜 김영익' 주식방
문자 메시지를 요약하자면, 메시지를 보낸 이는 김 교수가 추천하는 코스피 종목에 투자를 했는데 큰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주식 리딩방(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주식 종목을 추천하거나 투자에 도움을 주는 행위) 피해 관련 상담 건수는 2018년 7625건에서 지난해 1만8276건으로 2.5배나 증가했다. "전문가 소개" 메시지에 나도 속아 6일 현재도 카카오톡 채널에서 김영익을 검색하면 ‘김영익의 경제스쿨’ ‘김영익 교수와 함께 하는 투자교실’ 등 김 교수를 사칭한 교육 채널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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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오피스 자산 부실화, 금융 시스템 붕괴 부를 수도 [상업용부동산발 금융위기 경고음]
미국 부동산서비스업체인 CBRE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 세계 오피스 공실률은 12.9%로 집계됐다. 글로벌 부동산자문사 세빌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프랑스 라데팡스의 상업용부동산 공실률은 16.7%에 이른다. 이경자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 상업용부동산 대출의 약 67%는 지역 중소은행이 맡아왔다"며 "지역은행이 대출을 회수할 경우 부동산의 강제 매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이는 다시 지역은행의 건전성을 훼손하는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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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별천지? 공실률 2.4% 서울엔 빈 사무실 거의 없어 [상업용부동산발 금융위기 경고음]
부동산 투자회사 마스턴투자운용도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2.6%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의 평균 명목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도 국내 도심 지역 기준 올해 1분기 오피스 빌딩의 임대료가 지난해 동기 대비 9.4%나 크게 올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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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종목 추천 안한다, 김영익 폭등주 메시지 100% 가짜
문자 메시지를 요약하자면, 메시지를 보낸 이는 김 교수가 추천하는 코스피 종목에 투자를 했는데 큰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주식 리딩방(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주식 종목을 추천하거나 투자에 도움을 주는 행위) 피해 관련 상담 건수는 2018년 7625건에서 지난해 1만8276건으로 2.5배나 증가했다. "전문가 소개" 메시지에 나도 속아 6일 현재도 카카오톡 채널에서 김영익을 검색하면 ‘김영익의 경제스쿨’ ‘김영익 교수와 함께 하는 투자교실’ 등 김 교수를 사칭한 교육 채널이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