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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00 ~ 2024.04.19 18:56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총 111개

  • 숨은 부동산PF만 65조…증권사 만기도래액 10조 비상

    숨은 부동산PF만 65조…증권사 만기도래액 10조 비상

    최근의 ‘4월 위기설’은 그동안 정부가 만기 연장 등을 통해 건설사의 부도를 막아 왔는데, 지원이 끊기면 숨어 있던 부실이 한꺼번에 터질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여신전문·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2.70%로, 전년 대비 1.51%포인트 상승했다. 일각에선 PF 사업장 부실이 시공사 부실로 이어지고, 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또 다른 PF 사업장으로 위험이 전이되는 연쇄적인 위험전이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024.04.13 00:01

  • 문화공간 된 일제 수탈 상징…"아픔 잊지 않되 미래동력으로"

    문화공간 된 일제 수탈 상징…"아픔 잊지 않되 미래동력으로"

    100년 후에도 우리 후손이 이곳을 아픈 과거의 공간만으로 바라볼까요? 대전 동척은 1922년 지어져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공간입니다.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되, 상처에만 매달리지 않고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황 이사장은 "일본과 관련된 아픔이 있는 공간에서 일본 작가의 전시를 여는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고민도 했지만, 과거를 품되 매달리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4.04.06 00:53

  • 보험사는 '역대급 실적' 성과급 잔치…소비자는 해약 몸살

    보험사는 '역대급 실적' 성과급 잔치…소비자는 해약 몸살

    지난해 주요 보험사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며 성과급 잔치에 나선 가운데, 보험 소비자는 적지 않은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주요 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거둬들였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보험의 유지율은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20%포인트 안팎 떨어지는 수준"이라며 "타 국가에 비해 설계사 정착률 수준이 낮은 현실을 비추어볼 때 고객관리 측면에서 판매자의 잦은 이직 등이 고객 이탈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3.30 00:33

  • "은행주 캠페인 1년, 주주환원율 24%→34%…2년 내 50%도 가능"

    "은행주 캠페인 1년, 주주환원율 24%→34%…2년 내 50%도 가능"

    밸류업 본격 시작에 따라,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주의 펀드에 대한 기대와 역할도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번 표 대결에서는 국내 금융지주 이사회 최초로 소수주주를 대표하는 이사가 선임될 수 있다"며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했다. 주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 주주환원 정책도 바꿀 수 있는 때가 왔다고 봤다".

    2024.03.23 00:01

  • [에디터 프리즘] 우간다 트라우마

    [에디터 프리즘] 우간다 트라우마

    그로부터 4년 뒤인 2019년 "한국의 금융산업이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자조 섞인 평가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당시 김동원 전 고려대 초빙교수는 한 심포지엄에서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를 일으킨 DLF 사태가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나라 금융이 우간다보다 못한 시절로 회귀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로 금융권이 다시 휘청거린다.

    2024.03.16 00:23

  • 비만치료제·2차전지…'몰빵형' ETF 주의보

    비만치료제·2차전지…'몰빵형' ETF 주의보

    비만치료제 몰빵형 ETF 중 선발주자인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는 상장 후 7영업일 만에 순자산 430억원을 끌어모으며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실제 지난해 2차전지 열풍과 함께 관련 2차전지 몰빵형 ETF가 우후죽순 출시됐는데, 2차전지 대장주였던 에코프로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수익률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테마형 상품과 관련해 테마를 지나치게 세부적으로 나누거나 일부 극소수 종목의 투자 비중을 극대화하면서 ETF의 분산투자 효과가 낮은 상품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며 신규 상장 종목 수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9 00:41

  • “니켈·코발트 풍부한 쿠바, 한국 기업과 협력 잠재력 높아”

    “니켈·코발트 풍부한 쿠바, 한국 기업과 협력 잠재력 높아”

    공산혁명 이후 65년 동안 북한과의 단독 수교를 유지해 오던 외교 노선을 파기하고 한국과 수교하게 된 것도 경제 교류 확대의 필요성이 가장 큰 요인이란 분석이다. 쿠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쿠바는 한국과의 교역 확대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현지 사정을 전했다. 한국의 쿠바 수출액은 2017년 7078만 달러 정도였는데, 2022년에는 180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2024.03.09 00:29

  • [금주의 키워드] 엔비디아

    [금주의 키워드] 엔비디아

    "엔비디아 몇 주 있어 ? " 그야말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당시 한 전문가는 "미국의 골드러시 때 금맥을 찾아 나선 광부보다 광부들에게 청바지를 판 업자가 진정한 승자가 됐듯, AI 혁명에서 빅테크 기업에 그래픽연산장치(GPU)를 공급하는 청바지업자와 같은 위치에 있는 기업이 엔비디아"라고 말했다. 이제 엔비디아 광풍 속에 "나만 엔비디아 없어", "지금이라도 엔비디아 살까"라는 포모증후군(FOMO·상승장 소외증후군) 가득한 질문이 들려온다.

    2024.03.09 00:02

  • “기업 밸류업, 부족하지만 첫발 의미…한국 증시는 상승 전망”

    “기업 밸류업, 부족하지만 첫발 의미…한국 증시는 상승 전망”

    한국 증시를 떠난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으로 ‘투자 이민’을 떠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직후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주식 투자 방향을 알려줬던 이른바 ‘동학개미’의 스승,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와 김한진 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의 한국 증시 상황을 어떻게 볼까. 김한진 이코노미스트는 "그간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 왔다"며 "미국 기업의 이익이 크게 훼손돼 경기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적고, 미국 부동산 경착륙 가능성도 제한적이어서 미국 증시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3.02 00:21

  • “무전유죄법 될 우려, 엄벌이 정의라는 도그마 벗어나야”

    “무전유죄법 될 우려, 엄벌이 정의라는 도그마 벗어나야”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적용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 데 대해 "중대재해 관련 처벌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업체 최고경영자(CEO)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중처법 도입 이전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 CEO가 처벌됐으나, 대기업 CEO는 산업안전보건법상 구성요건, 위법사실에 대한 증거 부족 등으로 인해 처벌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정 교수는 "유·무죄 판결 여부를 떠나 수사를 받는다는 것만으로 영세 기업엔 큰 타격이 될 수 있고, 이는 기업 도산이나 사업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근로자와 취약계층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24 00:48

  • 전세대출 심사 탈락, 월급 260만원 중 95만원 내는 월세로

    전세대출 심사 탈락, 월급 260만원 중 95만원 내는 월세로

    당초 2억2000만원짜리 투룸 전세를 얻고 싶었지만 소득 부족으로 은행 대출 심사에 탈락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서다. 2022~2023년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전세사기 후폭풍으로 청년·서민층의 주거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빌라 등 저렴한 주택을 원하는 청년·서민층에는 정부가 강화한 전세대출 자격과 전세금반환보증보험 문턱도 걸림돌이다.

    2024.02.24 00:39

  • 종신보험 환급률, 정부 경고에도 120%…'떴다방'식 영업도

    종신보험 환급률, 정부 경고에도 120%…'떴다방'식 영업도

    당국이 5·7년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00% 이하(완납시점)로 제한하자, 보험사들은 10년 유지 환급률을 올리는 식으로 규제를 우회했다. "종신보험 10년 평균 유지율 30%안팎" 정부가 환급률 경쟁 제지에 나선 건 환급률이 높으면 소비자가 종신보험을 마치 저축성상품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복기 한국가계재무연구소장(한국금융연수원 외래교수)은 "10년 유지 시 130%를 환급받는다고 하지만 실제 종신보험 10년 평균 유지율은 30%안팎으로, 해지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불완전판매를 우려했다.

    2024.02.17 00:49

  • "안전관리자 쓸 돈 없어…처벌 감수하고 공장 돌릴 수밖에"

    "안전관리자 쓸 돈 없어…처벌 감수하고 공장 돌릴 수밖에"

    # 경남에서 15년째 자동차 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60대 김모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소식을 전해 듣자 "안 그래도 공장을 폐업하려 직원 규모를 줄여나가고 있는데, 하루빨리 문을 닫는 게 속이 편하겠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김 대표는 "사람을 더 쓰거나, 기존 인력을 빼 안전관리를 맡길 상황도 아니다"라며 "(처벌) 위험을 감수하고 지금처럼 공장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으로 이미 이 법의 적용 대상인 D건설사에서 현장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이 법은) 평소 안전 교육이나 관리, 점검 등을 잘 시행하면 처벌을 경감 받도록 돼 있다"며 "인력을 충원하거나 기존 인력을 빼 이런 일을 해야 하는데 비용이 적지 않게 들기 때문에 10~30명의 소규모 업체들은 그렇게 할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7 00:35

  • 노인 1000만 시대, 빈곤율은 OECD 1위…공적연금 강화해 복지 사각 해소를

    노인 1000만 시대, 빈곤율은 OECD 1위…공적연금 강화해 복지 사각 해소를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s at a glance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 38개 국가 중에서 압도적인 1위다.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복지국가에서 가장 핵심인 노후보장의 기제는 연금인데, 결국 연금제도의 미비함이나 고령화에 따른 의료 비용 등이 노인 빈곤을 심화하고 있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통해 적어도 최소 생계비는 보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원이 문제라면 계층을 세분화해 기초연금이 더 절실한 사람들에게 더 두텁게 주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20 00:54

  • “폐지 수집 4만명, 하루 6600원 벌어…정부, 빈곤노동 악순환 고리 끊어야”

    “폐지 수집 4만명, 하루 6600원 벌어…정부, 빈곤노동 악순환 고리 끊어야”

    이번 조사를 진행한 배재윤 한국노인개발원 부연구위원은 "폐지 수집 노인이 전국 4만2000명에 육박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폐지 수집 노인의 일자리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2년 각 지자체를 통해 추산한 폐지 수집 노인 수는 전국 1만5000명 정도였으나, 지난해 전국 고물상을 중심으로 실태조사에 들어가자 전국 4만2000명에 육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복지부는 상반기 지자체를 통해 상반기 폐지 수집 노인의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폐지 수집 노인 지원 표준 조례(안)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01.20 00:51

  • "따따블 잡자" 청약 경쟁률 2707대 1…'김유미 팀장' 피싱도

    "따따블 잡자" 청약 경쟁률 2707대 1…'김유미 팀장' 피싱도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자력 정비 기업인 우진엔텍은 16~17일 IPO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2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청약을 진행한 벤처캐피털(VC) HB인베스트먼트의 일반 청약 경쟁률도 893대 1이었다. 실제 지난달 IPO에 나선 3개 기업(케이엔에스·LS머트리얼즈·DS단석)의 주가가 상장 첫날 이른바 ‘따따블’(공모가의 4배 상승)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4.01.20 00:46

  • [에디터 프리즘] '똘똘한 한 채'의 종말?

    [에디터 프리즘] '똘똘한 한 채'의 종말?

    강남 아파트 1채 가진 사람과 시골 촌동네 주택 2~3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누가 더 세금을 많이 내야 할까. 내년 말까지 아파트 이외 소형 주택과 지방 미분양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면,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해 세금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그럼에도 시장에선 벌써부터 ‘똘똘한 한 채’의 종말(?)론이 피어나고 있다.

    2024.01.20 00:10

  • [금주의 키워드] 비트코인 ETF

    [금주의 키워드] 비트코인 ETF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 제도권 편입의 ‘시험대’라는 현물 상장지수상품(ETF) 승인을 받았다. 그 어떤 가치도 생산할 수 없다"라고 했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조개껍데기만도 못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ETF 편입은 월가의 전폭적 드라이브 덕분에 가능했다.

    2024.01.13 00:01

  • “하자 없는 아파트도 유찰” 서울 경매건수 9년 만에 최고치

    “하자 없는 아파트도 유찰” 서울 경매건수 9년 만에 최고치

    실제 지난해 12월 경매가 진행된 서울 아파트 215가구 중 낙찰된 아파트는 64가구로, 평균 낙찰률은 29.8%에 그쳤다. 유근용 준민자산관리 대표는 "현재 부동산 시세가 2020년 수준으로 내려왔는데, 여기서 경매로 20~30% 더 낮게 낙찰할 수 있다면 향후 부동산 경기가 더 나빠진다고 해도 리스크 방어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서울 아파트 경매 물건의 10건 중 9건은 권리분석상 하자가 없는 편이나, 경매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충분한 권리와 절차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1.06 02:26

  • 은행들, 청년 취업박람회 열고 전세사기 피해까지 도와

    은행들, 청년 취업박람회 열고 전세사기 피해까지 도와

    KB금융 관계자는 "상생지원금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해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은행은 공공재’라며 은행권의 고통분담을 요구했고, 이는 즉각 은행권 상생금융 지원방안으로 이어졌다.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 실천" 최근 은행권의 상생금융은 획일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금융사별로 독특한 사회공헌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3.12.30 00:30

  • 채권 살까 부동산 살까…수퍼리치 PB들이 꼽은 최우선 투자처 [신년 재테크]

    채권 살까 부동산 살까…수퍼리치 PB들이 꼽은 최우선 투자처 [신년 재테크]

    정 지점장은 "미국이 금리 인하를 했던 2018년 이후 1년간 채권 거래 수익률이 20~30%에 달했다"며 "2024년은 금리 인하가 재개되는 첫 해여서 채권의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데다 절세(매매차익 비과세) 매력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의성 미래에셋증권 반포WM 지점장은 "2024년은 증시에 있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해"라며 "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주식시장엔 긍정적 요인이나, 이번 금리 인하의 배경이 미국 경기 둔화라는 점에서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성률 센터장은 "주식 시장의 무게 중심이 금리 인하 전에는 가치주, 금리 인하 후에는 성장주로 이동할 것"이라며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는 금융주와 같은 가치주가 선전한다면,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 자본비용 부담에서 벗어난 2차전지·IT기업 등의 성장주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12.23 18:00

  • 연말정산 또 세금폭탄? '이것'만해도 148만원 돌려받는다

    연말정산 또 세금폭탄? '이것'만해도 148만원 돌려받는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연말정산에 대비해 연금저축과 IRP에 매월 자동이체를 해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도가 200만원 늘어났으므로 다시 체크해서 12월이 가기 전에 추가 적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민주영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계좌의 기대수익률은 일반적으로 연 5% 전후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도 그 수준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비중을 두고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글로벌반도체(연 60.65%),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연 60.15%),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연 60.04%), 하나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연 53.11%) 등이 무려 연 50%가 넘는 어마어마한 수익으로 ‘톱5’에 올랐다.

    2023.12.23 09:12

  • 미 PCE 2년9개월 만에 최저…피벗·연착륙 기대감 커져

    미 PCE 2년9개월 만에 최저…피벗·연착륙 기대감 커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의 준거로 삼는 물가 지표가 둔화되고 경제성장률은 소폭 하향 조정됐다.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은 소폭 하향 조정됐다. 모건 스탠리의 크리스 라킨 E-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경제 냉각 신호는 Fed가 머지않아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부합한다"면서 "이러한 피벗 기대가 최근 (주식과 같은) 시장 급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2023.12.23 01:06

  • 연금계좌에 900만원 넣으면 148만5000원 돌려받는다

    연금계좌에 900만원 넣으면 148만5000원 돌려받는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연말정산에 대비해 연금저축과 IRP에 매월 자동이체를 해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도가 200만원 늘어났으므로 다시 체크해서 12월이 가기 전에 추가 적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민주영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계좌의 기대수익률은 일반적으로 연 5% 전후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도 그 수준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비중을 두고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글로벌반도체(연 60.65%),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연 60.15%),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연 60.04%), 하나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연 53.11%) 등이 무려 연 50%가 넘는 어마어마한 수익으로 ‘톱5’에 올랐다.

    2023.12.23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