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푸르메 대학생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 간부 출신이자 국문학과 철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사회 문제를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데 관심이 많다. 2021년 해군에 입대, 제2함대 참수리급 고속정에서 18개월 동안 갑판병으로 복무했다.

응원
73

기자에게 보내는 응원은 하루 1번 가능합니다.

(0시 기준)

구독
-
최근 하이라이트
조국의 미래가 관악에 있다고? 그 미래가 ‘지성의 산실’이 아닌 ‘비리의 온상’이라면 대한민국의 앞날은 불 보듯 뻔하지 않은가.

출처

"서울대 뒤 세금지원 잊지말라" 이 말 씁쓸하게 한 종합감사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2022.09.19 00:01

명백하게 드러난 잘못에 대해서조차 철저한 자기반성이 없다면, 대학을 참칭한 한낱 학원 집단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나.

출처

"서울대 뒤 세금지원 잊지말라" 이 말 씁쓸하게 한 종합감사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2022.09.19 00:01

국방부가 여론조사 하는 일은 없다

출처

BTS 병역을 여론조사로? 특례 찬성했던 男도 "X소리" 욕했다 [서울대생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2022.09.06 00:01

총 4개

  • '尹탄핵' 대자보 찢겼다, '조국 대자보' 후 또 드러난 저급 민낯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尹탄핵' 대자보 찢겼다, '조국 대자보' 후 또 드러난 저급 민낯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그보다는 남이 붙인 대자보는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는 학생사회 불문율을 깨고 누군가 게시 이틀 만에 대자보를 훼손(철거)했기 때문이다. 학생회관 게시판은 서울대 학생이면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에, 지난 2019년 조국 사태 등 주목도가 높은 시국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으레 대자보가 붙는 자리다. 서울대만 놓고 얘기하자면 지난 2019년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자보 때부터 이런 일이 빈번하게 벌어졌다.

    2022.10.19 00:01

  • 권위·관료·학벌주의로 특권집단 자처…서울대 이젠 달라져야 [이푸르메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권위·관료·학벌주의로 특권집단 자처…서울대 이젠 달라져야 [이푸르메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지난 9월 14일 발표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교원·교직원 666명이 부정과 비위로 적발됐습니다. 이에 대해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횡령 등의 범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서울대와 비위 교수들을 비판하는 독자도 있는 한편 "대학과 교수에 더는 도덕성을 바라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독자도 있었습니다. (isok***) 제가 학생이라 교수 사회가 어떤 식으로 굴러가는지 잘 모르지만, 이번 서울대 감사 결과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2.10.01 00:00

  • "서울대 뒤 세금지원 잊지말라" 이 말 씁쓸하게 한 종합감사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서울대 뒤 세금지원 잊지말라" 이 말 씁쓸하게 한 종합감사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5일 입장문에서 '교육부가 지나치게 엄격하게 감사를 실시해 경미한 사안까지 대량으로 행정처분을 내린 건 대학 자율성 침해에 해당한다, 일부의 잘못을 서울대 교수 전체의 문제로 간주하지 말라'고 했다. 이번 서울대 감사 결과로 적잖은 국민의 지탄을 받는 와중에도 티끌만큼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서울대 내부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동안 서울대라는 권력 카르텔이 어떻게 굴러왔는지 알 거 같다. 이번 감사 결과를 비롯해 지금까지 드러난 각종 부정과 비위는 대부분 학생 복지 및 연구 활동 분야에서 발생했다.

    2022.09.19 00:01

  • BTS 병역을 여론조사로? 특례 찬성했던 男도 "X소리" 욕했다 [서울대생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BTS 병역을 여론조사로? 특례 찬성했던 男도 "X소리" 욕했다 [서울대생 이푸르메가 고발한다]

    그저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은 헌법과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는,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는 단순함이 전부였다.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TS 병역 문제를 빨리 결정하라"고 촉구하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조속한 해결을 약속하며 여론조사를 조속하게 실시할 거라고 말했다. BTS든 누구든 어떤 특정인에게 병역 특례를 적용하느냐 마느냐를 인기 투표와 같은 여론조사로 판단하겠다는 건 병역 문제를 우리 사회가 합의한 법적 질서 밖에서 찾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2022.09.06 00:01